수원시가 2015년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시행된 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배출권을 매각하는 성과를 거뒀다. 19일 시는 온실가스 잉여 배출권 1만 2469t을 확보해 2022년도 차입량 2645t을 정산 후 7392t은 이월하고 2432t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핵심 전략 중 하나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기업 등에 배출할 수 있는 연 단위 배출 허용량을 할당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매입·차입하거나 매각·이월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2022년 총 할당량(19만 9584t)보다 8298t 적은 19만 1286t은 배출해 잉여 배출권 8298t을 확보해 2년 연속 대량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했다. 이에 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할당 시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28만 9253t에서 2023년 17만 7623t으로 5년 만에 29%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감량 사업, 노후 설비 교체,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온실가스 저감 사업에 힘을 쏟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안양지청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행진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근 타인인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Deepfake) 성범죄로 인한 피해가 전국 초·중·고·대학으로 확산하며 지자체 및 교육기관들이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가운데 한 중학생이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1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중 10대의 비율은 2021년 65.4%, 2022년 61.2%, 2023년 75.8%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파악된 학생·교원 딥페이크 피해 건수는 총 434건으로, 고등학교 243건, 중학교 179건, 초등학교 1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8월에는 학교를 중심으로 텔레그램을 이용한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 피해가 확산되면서, 피해 학교를 표시한 '딥페이크 지도'가 등장했다. 이 지도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죄가 발생한 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공개 이후 누적 접속 횟수는 약 300만 회를 넘기며, 접속자는 빠르게 증가했다. 그러나 폭주한 접속량과 디도스(DDoS) 공격으로 인해 현재 해당 누리집은 접속이 불가능한
"시간 되면 공항에 데리러 와줄 수 있나요? 라인ID로 연락주세요" 누구나 한 번쯤 받아봤을 법한 이런 문자 한 통에 속아 개인 정보를 빼앗기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른바 '스미싱'이라는 문자 사기가 진화를 거듭하며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문자 신고가 간편해지면서 신고 건수가 늘어난 탓도 있지만, 규제가 강화되면서 규제 시행 이전 대량으로 광고 문자가 발송된 이유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상반기 민간분야 주요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집계된 스팸 문자는 2억 1750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스팸 문자 2억 9550만 건에 육박하는 수치로 최근 문자 사기는 명절 선물 배송을 가장한 택배 사칭, 외국인 관광객 사칭 등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접수된 지인 사칭 문자사기 신고 건수는 21만 4589건으로 전체 유형 중 19.6%에 달했으며 지난해 신고된 지인 사칭 문자사기(5만 9565건) 건수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이같은 문자 사기가 급증하는 배경에는 대량 문자 전송 사업자 전송 자격 인증제 시행 직전 인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업체들이 영업을 위해 광고성 문자
수원시가 학교 적응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8일 시는 오는 30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급여(중위소득 50% 이하)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에게 교재 구입·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카드포인트 형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7~12세) 연 40만 원, 중학생(13~15세) 연 50만 원, 고등학생(16~18세) 연 60만 원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자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2024년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해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 아동과 청소년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학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인플루엔자(독감)에 취약한 고령층과 어린이, 임산부의 감염 예방을 위해 나섰다. 18일 시는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어린이(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임산부와 14~64세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심한 장애(구 장애 1~3급)가 있는 사람·국가유공자 본인 등이다. 접종 기간은 65세 이상 어르신·어린이·임신부는 오는 20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국가유공자는 10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연령별 접종 기간은 다를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어린이·임신부는 전국 위탁의료기관, 시 자체사업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국가유공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179개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신분증(자체사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증명서,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증빙서류 지참)을 준비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계층에게 위험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대상자는 기간 내에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3대 분야, 10대 목표, 57개 세부 목표, 111개 이행 사업을 추진 중인 수원시 공직자들이 '지속가능한 수원' 만들기에 나섰다. 18일 시는 9월 한 달간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생활 속에서 다섯 가지 목표를 실천하는 '우리가 먼저, 수원시가 먼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담기',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다섯 가지 실천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지속가능발전 실천 사례 공유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한 사례를 사진과 함께 시 누리집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고 우수 사례 직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의 작은 실천들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공직자 대상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고 11월 2차 교육을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 지식산업센터의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18일 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2025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시가 전체 사업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기숙사·휴게실 등 설치·보수 비용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에 작업공간·적재대 개보수, 집진장치·LED조명 설치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개선사업은 준공한 지 7년 이상 지식산업센터에 노후 주차장·공공 시설물·노후 기계실 설비 개보수 비용을 최대 6000만 원, 소방시설 개선사업은 소방시설 설치·개보수, 노후 전기 배선 교체, 위험물(리튬 등) 보관 장소 격벽 설치 비용을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지식산업센터는 수원시 기업유치단으로 구비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근 5년 내 타 유사 사업(정부, 도, 시군 등) 수혜기업, 세금 체납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관내 소규모 제조기업과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제조업을 육성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 오전 11시 시민추모제, 화성서부, 화성시청 본관 앞 ▲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추석 당일 귀경길에 올라 교통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들이 모두 정체구간을 형성하고 있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9만 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만 대다. 오후 3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한 차량이 전국 주요 도시에 도착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 40분, 광주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7분(서서울 출발)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강릉 5시간 20분, 대전 5시간 10분, 대구 8시간 50분, 울산 9시간 20분, 광주 8시간 30분, 부산 9시간 50분, 목포 8시간 40분이다. 교통 혼잡은 귀성 방향 이날 오후 9∼10시, 귀경 방향은 18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