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수원시 보육사업 시행·어린이집 수급 계획, 어린이집 보육료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결정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25일 시는 지난 24일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대표 등 수원시보육정책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2025년 제1회 수원시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연도별 보육계획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신규 어린이집 2개소를 설치하고 시립어린이집 1개소를 이전 신축할 예정이다. 공개모집으로 19개소의 위탁업체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수급 계획'으로 행정동별 보육 수요를 고려해 공급률이 100% 미만인 지역에 인가를 허용하며 보육 인프라의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보육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며 "특히 영유아 보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높이고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강화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시를 통해 인문학을 배우며 지역 내 여성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5일 시 여성문화공간-휴는 다음 달 4일까지 '행복을 만드는 관계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성인 여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권건일 지금여기인문학당 대표가 '행복한 삶, 관계에서 찾다', '같이(가치) 있는 삶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과 13일 여성문화공간-휴 2층 시나브로에서 개최되며 시에 거주하거나 재직하는 성인 여성이 신청할 수 있다. 회차당 15명씩 모집하고 중복 가능하다며 시 여성문화공간-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여성문화공간-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배울 수 있는 강의"라며 "불확실한 시대에 시민들이 가치 있는 삶을 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소개하는 스팟영상이 아태총회 누리집에 공개됐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공식 누리집에 공개된 2개의 스팟영상은 각 15초, 30초 분량으로 ITS가 무엇인지, 총회가 언제 어디서 개최되는지 설명한다. 아태총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10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조기 등록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시민이 ITS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자율주행 차량 등 ITS를 경험하는 프로그램과 버스킹, 플리마켓 등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5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다음 달부터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 시작 시간을 매달 1일 오전 9시로 변경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기존 매달 1일 오전 12시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은 앱 사용이 미숙한 IT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렵고 수원페이를 충전하느라 수면이 방해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센티브 지급 시각을 오전 9시로 변경했다. 충전은 1일 오전 12시부터 할 수 있지만 인센티브는 오전 9시 이후 충전하는 사용자에게만 지급한다. 앞서 시는 6~7% 수준으로 지급하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10%로 확대했다.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했고 설·추석 명절이 있는 1월, 10월에는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경기지역화폐(수원페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시 누리집에서 수원페이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새벽빛 장애인학교 이전은 지역의 아픔을 지역이 품어 만들어낸 아름다운 진주입니다" 학습과 배움의 의지를 가진 장애인들이 모여 공부하는 수원시의 새벽빛 장애인학교가 시민의 도움으로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권선구 서부로에 있는 수여성병원 3층을 리모델링해 입주한 것. 좁고 불편했던 공간 대신 넓고 깨끗한 공간을 마련하려 했지만 비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새벽빛 장애인학교는 1225명에 달하는 시민의 후원으로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더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준비가 한창인 새벽빛 장애인학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새벽빛엔 우리들이 모여 살아요" 수여성병원 3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새벽빛 장애인학교'라는 큰 대문이 한눈에 보인다. 장애인 학생들을 반갑게 맞는 입구인 로비는 휠체어끼리 부딪히지 않고 교행할 수 있을 정도로 넓게 마련됐다. 로비 왼쪽 벽면에는 '명예의 전당'이 설치돼 새벽빛 장애인야학 이전을 위해 마음과 성의를 모은 관내 단체와 기관, 개인 후원자들의 이름이 벽면 가득 빼곡하게 담겼다. 약 270㎡ 규모의 공간 중 가장 중요한 교실은 안쪽에 배치했다. 2개 교실을 마련해 학습활동 외에도 예술 등 다양한
수원시에서 또 다시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6시 10분쯤 숙지공원 삼거리(팔달구 화서동 352-5)에서 상수도관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고 7시 52분쯤 상수도관 복구공사로 인해 화산지하차도-스타필드 양방향 도로를 통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용훈 수원교구장 주교를 만나 "2027 WYD 수원교구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영통구 한 음식점에서 이 주교와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주교는 WYD(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를 설명하면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WYD는 종교 행사를 넘어 전 세계인이 방문하는 글로벌 행사인 만큼 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쾌유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서울 WYD는 오는 2027녈 7~8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청년들의 축제인 WYD는 세계 최대 청년행사로 교황이 함께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중국 연구진이 사람에게 전파 가능성이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현지시각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연구팀은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인간 수용체를 사용해 박쥐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위험이 있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HKU5-CoV-2)를 발견했다. 발견된 바이러스는 ACE2 수용체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위험이 있고 전 세계에서 26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같은 계열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기술을 사용해 이를 확인했으며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박쥐 샘플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했을 때 인간 세포뿐만 아니라 장기 조직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인간 세포에 쉽게 침투하지는 못한다"며 "인간에게서 검출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서 확인된 것일 뿐 인간 사회에 출현할 위험이 과장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질병관리청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연구는 실험실에서 세포를 이용해 분석한 것으로, 아직 인
올해 지방공공기관 1007곳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7673명을 신규 채용한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공기업(164개)은 지난해 대비 5.9%(218명) 증가한 3940명을, 지방출자·출연기관(843개)은 0.2%(7명) 늘어난 3733명을 채용한다. 채용 직군별로는 일반직 6200명, 공무직 1473명이다. 채용계획 규모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주요 기관은 서울교통공사 630명(286명 증가), 경기도의료원 379명(170명 증가), 서울시설공단 344명(211명), 부산교통공사 199명(72명), 서귀포의료원 76명(51명 증가) 등이다. 올해 지방공기업에서는 청년의 일자리 탐색지원, 실무능력 등 취업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청년 체험형 인턴을 작년 채용계획보다 192명(14.6%) 늘어난 150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관별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 100명, 인천교통공사 80명, 대구교통공사 65명, 부산교통공사 60명, 부산환경공단 40명 등이다. 지방 공공기관별 자세한 채용계획은 '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 통합공시(클린아이)'와 지방 공공기관별 홈페이지 채용정보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를 앞두고 본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됐다. 2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다음 달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마을금고 창립 이래 첫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가 치러진다. 새마을금고는 앞서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 방식으로 선거의 운영과 감독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이사장 후보가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부정이 잇따르기도 했다. 이후 2023년 8월 '위탁선거법'이 개정되며 관할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위탁을 받아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동시 선출하게 됐다. 이같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탁 및 직선제 도입으로 새마을금고는 이사장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당선인의 정책에 따라 금고의 경영 전략과 운영 방식이 달라지고 회원들의 금융 혜택과 직결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는 개정된 위탁선거법에 따라 조합장 및 금고이사장선거에 예비후보자제도가 신설됐고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의 범죄경력 조회·회보나 선거 공보에 범죄경력 게재가 의무화됐다. 또 (예비)후보자 외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