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의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중 여성 회원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경기W아너클럽)'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간다. 1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3일 경기W아너클럽이 안성 지역의 아동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복순 경기W아너클럽 회장을 비롯한 5명의 경기W아너 클럽 회원과 경기 사랑의열매 직원들이 참여했다. 경기W아너 클럽 회원들은 아동복지관의 미취학 아동 27명과 레고를 활용한 장난감 놀이를 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봉사활동이 종료된 후 경기W아너클럽 회원들은 알찬 경기W아너클럽 운영을 위해 2025년 연간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유 대표는 "이번 경기W아너클럽의 봉사활동은 안성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경기W아너 클럽은 2025년에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경기W아너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경기도 전역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경기W아너클럽과 함께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
수원축산농협이 2024년도 결산보고를 진행하고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수원축협은 지난 14일 본점 청사에서 2025년 정기대의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기대의원회에는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대의원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1억 9000만 원을 시현해 사업준비금 9억 2000만 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금 14억 3600만 원과 이용고배당금 6억 원 등 총 20억 36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총 사업량은 전년대비 3.4% 성장한 5조 8009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문별 사업실적은 ▲예수금(평잔) 2조 8452억 원 ▲대출금(평잔) 2조 4664억 원 ▲유통사업 2055억 원 ▲구매사업 710억 원 ▲사료사업 1962억 원 등이다. 특히 수원축협은 지난해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4월과 8월 두 차례 사료가격을 인하했다. 12월에는 폭설피해 농가를 지원하고자 재해위로금 3억 8400만 원을 418농가에 지급하는 등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장 조합장은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과 시련을 겪은 한 해였다"며 "올해는
올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인 윤동주 시인의 순국 80주기를 맞은 가운데 중국의 역사 왜곡이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중국 내 윤동주 시인에 대한 역사 왜곡은 심각한 수준에 달한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이 '중국'으로 표기돼 있다. 서 교수는 "지난 5년간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한국으로 바로잡고자 바이두 측에 꾸준히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 지금까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3년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윤동주 시인을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독립 투쟁에 참여한 '조선족 애국 시인'이라고 소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 마을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생가에는 입구에 '중국조선족애국시인'이라고 적힌 대형 표지석이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하다. 이에 서 교수는 "이같은 중국 상황으로 인해 윤동주 시인 생가에서 만난 많은 중국 관광객들은 윤동주를 중국 사람으로 여기고 있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제는 한국 정부가 윤동주 시인 왜곡에 관련해 중국 당국에 강하게 항의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삼일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 봉사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안녕과 봉사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회를 가졌다. 14일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은 이날 봉사원 80명과 함께 복정동 소재 봉사관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전통놀이인 윷놀이 대회와 제기차기, 투호, 원반던지기 대회를 펼쳤으며 찰밥과 나물을 나눠 먹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원은 "3개 시 봉사원들이 모여 전통을 되새기며 함께하니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최민규 중부봉사관 관장은 "지난 정월대보름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등 봉사활동으로 바빴던 봉사원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행사는 중부봉사관 소속 성남, 광주, 하남시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곳에서 적십자가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백혜련(민주·수원을)·김영진(민주·수원병)·김승원(민주·수원갑)·김준혁(민주·수원정)·염태영(민주·수원무)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국가무형유산 등재 등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신분당선 연장·수원발KTX직결사업 등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사업',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군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 완화 등 관내 지역별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 후반기 시정 목표인 '시민 체감 수원대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더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참석 국회의원들은 "시민 누구나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실현할 각종 관련 법안을 제·개정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주민들 삶에 도움이 되도록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수원시 기업지원센터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경제위원회는 이날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해 소관 부서장과 담당자 면담을 실시하고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 기업지원센터를 찾아 관계부서로부터 센터 현황과 2025년 주요사업 계획을 청취하고 현재 운영 중인 센터의 추진체계를 살펴봤다. 현장 방문을 마친 장정희(민주·권선2) 위원장은 "기업이 성정해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더 많은 일자리도 창출된다"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원회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축산농협이 장주익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대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14일 수원축산농협은 이날 수원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2025년 정기대의원회를 갖고 2024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축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1억 9000만 원을 기록하며 사업준비금 9억 2000만 원을 적립하고 출자배당금 14억 3600만 원과 이용고배당금 6억 원 등 총 20억 3600만 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총사업량은 전년 대비 3.4% 성장한 5조 8009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문별 사업실적은 예수금 2조 8452억 원, 대출금 2조 4664억 원, 유통사업 2055억 원, 구매사업 710억 원, 사료사업 1962억 원 등이다. 장 조합장은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많은 도전과 시련을 겪은 한 해였다"며 "올해는 '경영 내실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 부문별 질적 성장과 재무 체력을 강화하는 한편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14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 문화체육위원회가 각 3건, 2건, 4건의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먼저 이희승(민주·영통2)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보훈시설 주차장 관리·운영 조례안'과 김은경(민주·세류1)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집행부에서 제출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운영규약 일부개정 보고'를 청취했다. 환경안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했고 '수원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문화체육위원의 경우 오세철(민주·파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국어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후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운영규약 일부개정 보고'를 청취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권기호(국힘·비례) 의원이 수원 군공항 이전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을 지적하며 김포공항으로의 이전 방안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 13일 수원시 미래전략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390회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에서 국회에서 발의된 군공항 관련 법안이 여전히 계류 중이며 도 조례에서도 군공항 이전이 제외된 상황을 지적했다. 권 의원은 "군공항 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타 지자체가 우호적인 입장을 가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K 신공항, 가덕도 신공항 등의 군공항 이전 사례를 언급하며 "유사한 사례의 지자체들은 광역자치단체장이 직접 나서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수원 군공항 이전은 수원시장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광역 차원의 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며 "군공항 이전의 대안으로 김포공항 이전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권 의원은 지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공항 이전 대안을 제시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농지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 지원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 1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한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농업인으로,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 논과 밭·과수원,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는 경지 정리, 밭기반정비가 완료된 농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과 지원 농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4월 '선임대후매도사업' 2차 신청자 모집을 진행해 청년 농업인의 농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