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일월·영흥 수목원에서 손바닥 정원 조성 활동을 상담해 주는 '새빛수원 손바닥정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14일 시는 오는 11월까지 일월수목원 1층, 영흥수목원 2층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새빛수원 손바닥정원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손바닥정원 조성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손바닥정원 대상지 신청 방법, 정원단 가입, 정원활동(계획·조성·유지관리) 방법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손바닥정원 자문위원단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소에 방문해 상담 신청하거나 시 누리집에서 상담지를 내려받아 작성해 시 녹지경관과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시민들이 손바닥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상담소에 많은 분이 방문해 정원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정월 대보름을 맞아 수원시민이 화합하는 축제가 마련됐다. 14일 수원문화원은 오는 15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제36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본행사에 앞서 수원두레보존회가 풍물 놀이 '길놀이'를 하며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고 전통놀이 '수원지신밟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사전 모집한 128개 팀(1팀당 4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윷놀이 대회를 하며 승부를 가린다. 1~3등 팀에게는 상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IBK기업은행, 수원농협, 수원권선신협은 윷놀이 대회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후원하고 행운권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수여성병원에서 전문 의료진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보름달처럼 꽉 찬 행복한 2025년이 되길 기원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다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은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찾아가는 교통컨설팅'을 실시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시는 시민이 교통 개선을 요청한 지역, 교통사고 다발 구역, 사업부서의 교통컨설팅 신청 지역 등을 교통 전문가가 찾아가 점검하고 개선안을도출하는 '찾아가는 교통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 개선을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 달 5일까지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앱·누리집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중 신청지를 검토한 후 찾아가는 컨설팅 대상지를 선정하고 4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확대하는 교통컨설팅으로 시민의 교통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들이 오는 11월까지 44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혁신행정을 확산한다. 14일 시는 2월, 5월, 9월, 11월에 월 4회 베테랑 팀장들이 새빛민원실과 베테랑공무원 주요 운영 성과 및 해결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에는 금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교육했는데 탑동 화재피해가구 지원, 도시가스 미공급가구 공급 문제 해결, 단전예고 집합상가 건물 단전 해결 등 복잡한 민원을 해결한 사례를 소개했다. 시는 올해부터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를 운영해 베테랑 공무원과 고충처리위원이 함께 주민 고충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빛민원실은 단순 민원 처리를 넘어, 주민들이 겪는 복합적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공간"이라며 "베테랑 공무원들의 경험과 역량을 동행정복지센터에 전파해 주민들이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장안구 파장동의 산불감시초소를 찾아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3일 광교산 기슭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그는 "추운 날씨에 산불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주는 산불감시원들께 감사하다"며 "산불감시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공직자,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교산은 1년에 1500만 명, 칠보산은 12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등산객이 많다"며 "그 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통제할 수 없으니 산불 예방 수칙을 등산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공원녹지과에서 '2025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산불 대응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산불감시카메라 22대(광교산 18개, 칠보산 4개)로 24시간 산불을 탐지하고 산불을 발견하면 담당자에게 즉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 경기신문 = 장진
최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의 집회 현장에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법인 '더피엔엘'이 세운 퍼스트모바일의 가입 판촉이 이뤄져 논란이 되고 있다. 퍼스트 모바일 휴대전화 통신사 이동 참여와 선교카드 가입 등이 전 목사가 밝힌 '광화문 우파 7대 결의사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비스 원제공처인 KT와 농협카드를 불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 목사는 지난해 12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한 주에 돈을 10억씩 쓴다"며 "모든 행사 비용과 광화문에 있는 단체들, 우리 교회에서 헌금으로 지원 안 하면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종로구에서 열린 대국본 집회 현장에 '퍼스트모바일'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동통신사 판촉 부스가 등장하면서 전 목사 측 자금력이 탄핵 반대 집회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퍼스트모바일 측은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대국본 집회는 홍보 차원에서 참여한 것으로 이는 기업의 독립적 마케팅 활동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퍼스트모바일은 탄핵 무효 운동과 관련이 없으며 특정 정치 활동과는 별개"라고 해명한 바 있다. 논란이
수원도시재단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경쟁력 강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13일 수원도시재단은 간판교체지원, 점포 내부인테리어, 제품 포장패키지 제작을 최대 200만~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5년 수원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시에서 지난해 8월 31일 이전 창업해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서류평가를 통해 매출 현황·매출감소율·사업업력 현황을 평가해 선정한다. 또 시 착한가격업소, 수원페이 10+10 이벤트 참여 업소, 사회적배려자, 도시재단 주관 교육 수료자 등을 우대하며 최근 3년 내 유사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경기바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상권활성화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환경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아 경쟁력을 갖추고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경영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즉시 연계해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현장 중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다. 13일 권선구보건소는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에 현판을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극복 활동·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단체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관계자는 "권선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치매안심센터 사업과 서비스를 홍보하겠다"며 "치매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하는 등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단체와 협력해 치매인식개선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다가올 해빙기에 대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13일 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53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안전자문단(14개소) 점검, 국토안전관리원 합동 점검(15개소), 자체 점검(24개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토공작업 구간 배수로 설치, 표면수 유입 방지 여부, 흙막이 가시설 설치 적정성 등이다. 지하굴착 구간 계측 관리 상태, 품질·시공·안전 관련 건설기술진흥법 이행 여부, 현장대리인·상주 감리자 등 건설기술인 배치 여부 등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경미한 사항이거나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시정하도록 조치하겠다"며 "이번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1인가구가 한식, 양식, 베이킹 등 다양한 요리를 실습한 후 소통 주제를 놓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3일 시는 요리를 만들고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화요일 수다밥상'에 참여할 시민 16명을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거주하는 20~50대 1인 가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시건강가정자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스타필드 수원 6층 클래스콕 쿠킹룸에서 8회에 걸쳐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요리를 배우며,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1인 가구가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소통과 연결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