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취업률이 낮아지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 지자체가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지원책 외에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보다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50.3%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383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17만 3000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46.9%에 불과했다. 실업자는 27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2만 8000명 증가해 실업률은 6.7%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졸업 후 첫 일자리가 임금근로자인 경우 첫 취업까지 평균 11개월이 소요됐으며, 첫 일자리를 그만둔 사유로는 보수와 근로시간 등 근로 여건 불만족이 45.5%로 가장 높았다. 청년 취업 문제가 심화되자 수원시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며 ▲상담과 취업 정보 제공 ▲구인·구직 채용 행사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업체 채용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새희망 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 청년 해외취업 지원, 청년 행정체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시에
(주)금성이엔씨가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와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 (주)금성이엔씨 대표실에서 전달식을 열고 분무형 살균 탈취제 1000개와 차량용 요소수 90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나성범 (주)금성이엔씨 대표이사, 이계선 서남적십자봉사관 관장, 정순례 봉사회 안산지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된 살균 탈취제는 안산시, 시흥시 취약계층 403세대에 지원됐으며 차량 요소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나 대표이사는 "덥고 습한 여름철 소외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기부와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 실천한 (주)금성이엔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 여름철에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집중호우'의 빈도가 증가했으며 발생 시기도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수원시정연구원은 기상청 기상자료개방 포털에 공개된 지난 50년간 '수원시 집중호우 발생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10년간(2014~2023) 시 집중호우 발생일수는 32일로 지난 50년 전(1974~1983) 집중호우 발생일수 21일 대비 52% 증가했다. 또 10년 주기로 집중호우 발생일수 집중정도를 분석한 결과 50년전에는 7월초 최대로 집중했으나 최근 10년간은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에 균등하게 집중되는 등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 50년간 극한호우 총 발생일수 20일 중 7월 중순~8월 초순(7.11~8.10)에 11일 발생해 55%를 차지했다. 월별 발생시기는 50년 전에는 8월 초 하루 발생했으나, 최근 10년간은 6~8월 사이 언제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탄소중립센터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시 강우패턴이 집중호우와 극한호우로 바뀌고 있다"며 "선제적 재난대응체계의 정비와 장기적으로 우수유출 저감시설 설치 등 자연기간 그린인프라 설치를 통해 도시의 적응능력
김명환 (주)만석 대표이사가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사랑의 도시락 나눔에 동참했다. 24일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11시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에서 사랑의 도시락 쌀 정기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은 지난 2021년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에서 도시락을 준비하고 각 통장들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거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활동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 대표이사, 천주교 수원교구 관계자, 김동은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오세철(민주·파장)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이사는 "오 의원의 소개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본 회사는 기존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한 번에 그치기보다 지속해서 참여하기 위해 계획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양을 늘려 더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롯해 좋은 일에 다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고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주교 수원교구 관계자는 "선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단순히 음식이 아닌 사랑과 정성을 담아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수원시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체계를 비롯한 처우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홍재복지타운에서 '2024년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 토론회'를 열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표준임금체계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단일임금체계 도입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한 이선정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차장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차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임금체계 개선 방안 연구 내용을 소개하며 “표준임금체계를 도입하려면 시설유형에 따른 직위, 직렬, 직급 등의 통합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봉제 미적용 시설에 대한 임금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조례시설은 국비·시비 시설과 동일한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매옥 수원시 돌봄정책과장은 “다양한 시설유형들의 특성과 문제점을 고려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임금체계를 비롯한 처우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정책 흐름에 맞춰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역상생구역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시민과 상생협력으로 행궁동을 더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나섰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행궁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상생구역 내 임대인·임차인 등에게 상생협약 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에는 '행궁동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예비)지역상생협의체와 지역상생구역 내 임대인·임차인, 중소벤처기업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예비)지역상생협의체에서 제안한 상생협약(안)은 임대료 안정화, 임대차 기간 조정, 계약갱신요구권, 권리금 회수 기회 보호 등이다. 또 활성화 구역 발전을 위하여 임차인과 임대인 등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의 제반규정을 준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려면 행궁동 상인, 임대인 등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주민설명회로 많은 분이 지역상생구역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상생협력으로 행궁동을 활기차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를 담은 시민 다큐멘터리가 제작된다. 24일 수원시는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시민 VJ가 시민 1000명을 인터뷰해 제작하는 '그레이트북 ; 시민일득록'이 오는 10월 완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인 시민일득록은 정조대왕의 어록집 '일득록'(日得錄)과 정조가 사랑한 그림 ‘책가도’(冊架圖)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디어전시다. 행궁광장에 펼쳐지는 그레이트북에 수원시민의 이야기를 담는다.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특별 상연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4~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를 담은 그레이트북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드는 수원시민들의 일득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경기도 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내년도 신규 배분사업을 추진한다. 23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남부지역을 소재지로 하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사회적경제 조직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배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 배분기준, 배분신청서 작성, 온라인 배분 신청 누리집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신규 기획사업, 지난해 배분사업 우수사례 소개 등 주요 배분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내년 배분사업은 신청사업(자유주제 프로그램 사업, 기능보강사업, 8억 원 규모),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12.5억 원 규모)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음 달 1일부터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신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설명회는 다음 달 13일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도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되는 배분사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며 "도민이 모아준 소중한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이 시민과 함께 수원 4대 하천의 생물 다양성 조사를 시작한 지 10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공유한다. 23일 수원도시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일월수목원 대강당에서 하천 생물다양성 조사 10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최된다. 1부에서는 시 4대 하천 생물다양성 조사 10년 성과보고가 식물,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어류, 환경 순으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토론회가 열린다.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성과보고회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난 10년간 시 4대 하천 생물 다양성 조사에 참여해 식물, 무척추, 어류 등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시민들이 함께 이룬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의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수원발 KTX 직결사업 시스템(전기·신호·통신) 사업의 입찰공고를 냈고 다음 달 31일까지 입찰서를 접수한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9.99㎞ 길이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는 3499억 원이다. 현재 부산행 KTX는 하루(평일) 4회 출발하지만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운행 횟수는 12회로 늘어난다. 호남선(광주·목포행) KTX도 신설되며 광주·목포행은 하루 6회 운행할 예정이다. 소요 시간도 단축된다. 부산까지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에서 2시간 16분으로 줄어들고 광주·목포는 약 2시간 단축된다. 약 3시간 10분이 걸리는 광주광역시는 1시간 35분 만에 목포는 약 4시간에서 2시간 10분으로 줄어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원발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