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도시공간 조성 사업 전반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수원만의 차별적 도시공간 조성에 나선다. 29일 시는 고색역~고산로 구간 도시공간(도로) 설계에 참여할 수원형 도시공간 조성 주민설계단'을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설계단은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며 11월부터 사업 완료까지 사업 목표·방향 설정 참여, 사업 아이디어·공간 구상 등 의견 제시, 사업 홍보·주민 의견 수렴 등을 한다. 사업대상지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생활권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 토목, 조경 등 직종 종사자,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노인·청년·학생 등 각 사회계층 대표를 우선 선발한다.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지원자 수에 따라 총원은 변동될 수 있다. 시·권선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그린도시 추진단에 전자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계획부터 설계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하겠다"며 "많은 주민이 지원해 고색 지역의 도시공간 변화 정책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11월 1일까지 관내 경찰서·자율방범대와 함께 수원역 로데오거리, 인계동 중심상가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합동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인계동, 행궁동, 수원역 등 14개소에 인파 관리용 인공지능(AI) 카메라 26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AI카메라는 지정된 공간에 인파가 기준 이상 밀집할 경우 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경찰서·소방서에 상황을 전파·공유해 즉각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시 재난안전상황실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타임빌라스 수원, 스타필드 수원 등 대규모 점포에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다중밀집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측통행 등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1987년 제정된 헌법에 따라 매년 10월 29일을 ‘지방자치의 날’로 기념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안성과 개성과 함께 최초로 ‘읍’으로 승격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수원시는 2022년 ‘특례시’로 지정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힘쓰고 있다. 수원시는 1949년 8월 15일 대한민국 지방자치법에 시행과 함께 '부'(府)에서 '시'(市)로 개칭됐으며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4개 구를 두고 있다. 2002년에는 주민등록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현재 인구는 123만 명을 초과해 경기도의 행정 및 경제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수원시는 2016년 경기도의 자치분권 우수기관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성매매 집결지를 자진 폐쇄하는 성과를 이뤄내며 대한민국지방자치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22년 1월 13일 수원시는 기초자치단체의 법적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행·재정적 권한을 부여받을 수
오는 2025년 3월 수원시 권선지구에 들어서는 학교복합시설(권선동 1339)의 명칭이 시민의 손해진다. 28일 시는 연면적 6716㎡로 조성되는 수영장, 체육관, 북카페 등 권선지구 학교복합시설의 명칭 공모를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빛톡톡,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1인당 한번 응모할 수 있으며 시는 적합성, 독창성, 창의성, 표현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가 1차 심사를 하고 11월 14~28일 2차 시민평가를 한다. 이후 같은 달 29일 최종 심사 후 최우수상(시설 명칭 선정) 1명, 우수상 2명, 참가상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복합시설은 학생 우선 이용을 원칙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1층 수영장, 3층 체육관, 시청각실 등은 학생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주민한테 개방하고 2층 북카페, GX(단체운동)룸은 주민들에게 상시 개방한다. 학교복합시설 옆에는 연면적 1만 657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초·중학교가 건립된다. 유치원 4학급, 초등학교 18학급, 중학교 12학급, 특수학교 1학급 등 총 35학급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4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기간에 수원페이 가맹점에서 수원페이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소비촉진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28일 시는 제4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열리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원페이 소비촉진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빛세일페스타는 시 소상공인·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할인율, 할인 품목은 참여 업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소비촉진지원금은 1인당 1만 원 한도로 지급하고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7%에 더해 결제액의 10%를 지급한다"며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기간에 수원페이를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8일 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 올림픽공원에서 '2024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50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일자리를 찾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취업정보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 면접체험·지문적성검서·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기업 목록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이나 수원시기업일자리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는 질 높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좋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박람회"라며 "일자리박람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미흡한 관리로 방치됐던 율전동 밤밭고가차도 하부 시민 쉼터에 수원시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시민들은 필요했던 조치라는 반응을 보인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율전동 밤밭고가차도 하부공간을 주민 쉼터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나오면서 시는 지난 2005년 '밤밭고가차도 분수시설'을 조성했다. 그러나 수년째 작동되지 않고 주취자 등의 밀집 지역이 되면서 쓰레기와 악취에 시달리는 등 조성 의도와 달리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유휴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시민 의견에 따라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밤밭고가차도 하부 시민쉼터는 애물단지의 모습을 벗고 주민에게 필요한 공영주차장으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었다. 공사가 한창인 해당 구역에는 평탄화 작업을 하는 굴착기와 공사 현장을 감독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였고 시민들은 밤밭고가차도 하부 공간에 조성되는 공영주차장 공사 현장을 바라보며 지나갔다. 공영주차장 공사가 시작되자 해당 공간에 공원을 조성해 시민이 많이 찾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23일 수원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앞서 분수시설로 조성됐던 공간이
배지환(국힘·매탄1) 수원시의회 의원이 최근 발의한 '수원시 출산·입양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부결된 가운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조례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25일 배 의원은 이날 진행된 수원시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수원시가 저출생 업무를 전담하는 ‘여성가족국’을 신설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이번 조례안이 부결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첫째 아이에게 50만 원, 둘째 아이에게 1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출산지원금 지급보다 인프라 구축이 효과적이며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자치단체 출산지원정책의 효과분석과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보고서 연구 결과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200만 원을 근거로 한 시의 반대 의견과 함께 상임위원회 표결에서 찬성 2표, 반대 2표, 기권 1표로 부결된 바 있다. 배 의원은 반대 의견에 대해 "한국지방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현행 200만 원 지원에서 시가 50만 원을 추가 지원해 250만 원을 지원할 경우 출산율이 0.068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
'독도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배우 이시영이 함께 독도 강치의 역사를 알려주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 25일 서 교수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총 4분 분량으로 라카이코리아와 공동 제작해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돼 국내외 누리꾼에게 전파 중이다. 주요 내용은 일제의 무자비한 불법 남획으로 약 1만 5000마리의 독도 강치가 희생됐고 결국 1994년 공식 멸종이 선언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오늘날 대한민국이 발굴된 독도 강치 잔존뼈를 활용해 유전체 연구 및 교육,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서 일어났던 일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를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다양한 SNS로도 전파하고 있다"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독도를 방문해 화제가 됐던 배우 이시영은 "이런 의미있는 영상에 내레이션을 맡아 기쁘고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카이코리아와 서 교수는 독도에서 일어났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이야기를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과목의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에 기반한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나섰다. 25일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공통과목 핵심교원 역량 강화 연수(2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남부와 북부로 나눠 2회 운영하며 오는 26일은 남부(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오는 11월 2일은 북부(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공통국어, 공통수학, 공통영어, 한국사, 과학탐구실험 과목 교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토론·사례 나눔 등 실습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개정 교육과정 고교 공통과목의 중점사항 및 내용 체계 이해, 공통과목1 단원별 교수·학습 및 평가, 공통과목2 단원별 교수·학습 및 평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이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핵심교원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이 자율적인 교원 연수를 활성화하고, 현장의 교과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빠른 안착을 돕고,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