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에서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건설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22일 수원시는 권선구 금곡동 1114-2(교통광장)에서 안전기원제를 열고 시,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신분당선 건설사업의 무사고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1조 1049억 원을 투입해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88㎞ 구간을 연장해 5개역을 신설하는 것으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한편 시는 신분당선 연장 노선에 구운역(가칭) 추가 설치를 국토교통부에 지속해서 요청했고 지난 5월 21일 구운역 신설 승인을 받았다. 지난 7월 16일에는 국가철도공단과 '신분당선 구운역(가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동진산업(주)와 풍미식품(주)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수원시장학재단에 각각 1000만 원을 기탁했다. 22일 수원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이도훈 동진산업 대표,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의 기부가 수원의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지속해서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관내 학생들에게 애정을 갖고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주는 이도훈 대표와 유정임 수원시장학재단 이사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시장학재단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도훈 대표, 유정임 이사께 깊이 감사하다"며 "수원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2835명에게 총 106억 8795만 원을 지급했다. [ 경기신문 = 장진
수원시가 종이 사용을 줄이고 시민들이 고지서·안내문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22일 시는 지방세 등 세입 관련 각종 고지서·안내문을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1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주재로 '수원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서비스 도입 계획을 논의했다. 해당 시스템은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대상은 지방세 납부촉구 안내문,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촉구서, 자동차 의무보험 감경 고지서, 자동차 종합검사 촉구서 등 4종이다. 오는 2025년까지 주정차 과태료 사전·본 고지서 등 5종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고지서·안내문을 받을 수 있고,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며 "전자고지 서비스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행정서비스 개선에 힘쓸
배지환(국힘·매탄1) 수원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군 전우회 지원 조례가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부결됐다. 21일 배 의원은 공군 전우회 지원 조례 부결에 대해 "2023년 해병대 전우회 지원 조례를 통과시킨 것과 비교하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라고 밝혔다. 배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 공군 전우회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부결됐으며 표결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기획경제위원회 구성은 2023년 '해병대 전우회 지원 조례'를 통과시킨 의원이 거의 그대로 있는데 왜 이번에는 공군 전우회 지원 조례가 부결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이 '수원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해당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재향군인회 구조상 해병대나 공군 등 산하 단체를 따로 지원한 적이 없고 그 방식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안은 해병대 전우회 조례를 참고한 것이 아닌 시에 있는 공군 전투비행단과의 협력 강화 목적도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배 의원이 수원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 공군 전우회는 1990년 결
외국인 범죄와 함께 피해자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중부경찰서가 외국인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 21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수원시 외국인 복지센터에서 중국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외국인 복지센터의 요청에 따라 오랜 기간 중국 북경, 상하이 등 지역에서 주재관으로 활동했던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이 직접 교육을 맡아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각종 사기범죄 예방, 올바른 신고 방법, 스토킹·마약류 범죄 소개 등 최근 떠오르는 주제를 다루고 중국인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아직 한국어가 서툰데 직접 중국어로 범죄예방 교육을 해줘서 이해가 잘 됐고 직접 찾아와줘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최근 외국인 범죄는 물론 피해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외국인들의 준법 의식 제고와 피해를 스스로 예방하도록 지원해 체감안전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으로 김윤수 톤즈의원 안양범계점 원장이 가입했다. 2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7일 톤즈의원 안양범계점에서 김 원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약정 기부금 전달식 및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동료인 황아름 톤즈의원 대표원장(경기 313번째 아너)의 추천을 받아 고액 기부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안양시 범계동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더 많은 청소년에게 빛나는 내일을 선물하고자 고액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더 많은 분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김윤수 신규 아너 회원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나눔은 안양시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 N수생 출신 대학생이 다른 대학에서 국가장학금을 수천억 원 받고 재입학하는 등 N수생 증가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점점 커져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민주·비례) 의원이 공개한 '2024년 1학기 국가장학금 수혜자의 다른 대학 국가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전국 대학(4년제) 국가장학금 수혜자 58만 3099명 중 N수생 출신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3만 4329명이며 N수생 출신 대학생이 다른 대학에 다니면서 받은 국가장학금은 1531억 원으로 조사됐다. 대학별 국가장학금 수혜자 중 N수생이 받은 장학금은 서울대 8억 원(224명), 연세대 18억 원(418명), 고려대 17억 원(458명), 서강대 7억 원(177명), 성균관대 11억 원(275명), 한양대 13억 원(366명) 등이다. 현행 국가장학금제도는 학제별 최대 지원 횟수 이내에서 지원되고 있다. 최대 지원 횟수는 대학 2년제 4회, 4년제 8회, 6년제 12회 등이며 학교를 옮기거나 같은 학교에 다시 입학한 경우 종전 학교 수혜실적을 포함한 학제별 한도 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의대에 도전하는 반수생, N수생처럼 목표 대학에 도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각종 인명 사건사고 속 생명 존중 보호 문화 확산과 응급상황 대처역량 강화에 나섰다.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내 초·중·고·대학생과 지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도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9개 팀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부분, 상처골절 부문 등 실기경연이 이뤄졌으며 경기안전강사협의회에서 평가 및 심사를 맡았다. 경연대회와 함께 히빙라인 던지기, 양말목 공예, 호루라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부스도 마련돼 유익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는 국민 생명과 안전에 기여하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 보급으로 도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2년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수원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시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새빛톡톡을 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로 사업 만족도, 잘한 점, 부족한 점, 제안사항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는 '2024 아동정책 원탁토론회'와 '2025년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 사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4 아동정책 원탁토론회는 12월 7일 개최될 예정이며 아동·보호자, 전문가·아동시설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아동정책을 주제로 토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동정책을 개선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시민들이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하는데 시는 지난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21일 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호잔디광장에서 '똑독(똑똑한 DO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이 달리기, 미로 찾기 등을 할 수 있는 '펫 놀이터'를 운영하고 '펫가족 피크닉'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수원시 반려동물 교육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이웅종 KCMC 문화원 대표가 '반려견과 바른산책 배우기' 주제 특강을 열고 '댕댕이를 위한 재즈 공연', 똑독 장기 자랑도 진행된다. 이밖에 펫타로(반려동물 마음을 알아보는 타로),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반려동물용품·간식 만들기 체험 부스, 반려동물 미용 관리법 등 교육 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행사장 인근 주차장이 부족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