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가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연중 나눔캠페인 종료에 따라 경기도 이웃들의 여름나기를 위해 나섰다. 1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등 도내 복지기관, 경기남부 21개 시군과 협력해 약 3000명을 대상으로 4억 8000만 원 상당의 하절기 생필품, 냉방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여름나기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8000만 원의 지원금 전달했다. 지원금은 도내 39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 전달식에는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이형진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장, 변지예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장, 유소나 경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유튜버 감스트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들은 여름 이불, 선풍기 등 여름나기 키트를 포장하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봉사와 나눔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배분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입시 정보를 얻고 대학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5일 시는 지난 13~1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학년도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를 열고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일대일 컨설팅, 입시 전략 특강, 대학상담부스 운영, 대학생 학과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일대일 맞춤형 진학 컨설팅에는 540여 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 48개 대학이 상담부스를 운영해 입학 전형을 안내했고 서울대학교 등 6개 대학교 학생이 수험생과 대화하는 멘토링도 실시했다. 지난 13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대학입시박람회장을 방문해 박람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속해서 입시박람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대입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감사관이 올해 상반기 계약원가 심사, 대형사업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로 예산 21억 원을 절감했다. 15일 시는 시·구청, 사업소, 공공기관의 발주 사업 중 2억 원 이상 공사 150건(공사 금액 총 459억 원) 대상으로 한 ‘계약원가 심사’로 예산 13억 8000만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또 시 대형사업 2건에 대한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를 통해 예산 7억 2000만 원을 절감하는 등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계약원가 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 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 금액 적정성 등을 심사·검토하는 것이다.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는 대형 사업·시책 사업 등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감사다. 시 관계자는 “시설 공사 사업 추진 전에는 계약원가심사로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진행 중인 사업은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로 부실시공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후 적발 위주 감사방식은 잘못된 결과를 되돌릴 수 없는 한계가 있었지만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제도로 이런 문제를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당 대강당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번 종합평가에서는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시는 새빛민원실을 통한 복합·고질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장은 "새빛민원실과 같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은 확실하게 보상해 동기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개 분야 28개 과제로 이뤄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이 일상이 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마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및 안전사고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수원시 일부 공공시설의 파손 부위 정비는 차년도 이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사회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해 해당 시설물 관리부서의 예산과 인력 등 여건에 따라 대응하고 있으며, 우선순위는 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발표된 '2024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광교1동행정복지센터와 수원 화성행궁의 파손 부위에 대한 보수·보강은 차년도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점검 결과에 따르면 광교1동행정복지센터는 4층 대강당 보 균열, 슬라브 처짐, 벽 균열, 복도 균열, 외부 출입문 녹, 건물 옥상 누수 방지공사 들뜸 현상 등의 하자 보수가 필요하다. 장마철 많은 강수량이 예고되면서 안전사고와 파손 심화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정비 계획이나 일정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광교1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는 인지하고 있지만 해당 지적사항들은
수원시가 관내 청년 예비창업가에게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제2회 아시아 청년포럼'을 개최하고 청년 예비창업가 20명이 아이디어 발표 후 일본 내 청년 창업 기관·기업 등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시자카, 단토쿠 등 창업 관련 기업·기관을 방문해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에게 홍보하는 IR(Investor Relations)피칭과 현지 기업인·전문가의 멘토링을 실시했다. 일본 리사이클링 기업 이시자카에서 기업 운영 철칙 강연과 ESG 경영 실천을 배우고 전통을 유지해 창업한 사례로 평가받는 단토쿠 정원에서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업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포럼에 참가한 한 청년은 "지금까지 준비하고 있던 사업을 새로운 관점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좋은 기회를 준 시에 감사하고 성공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럼에 함께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사업'이 아닌 '산업'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가 나아갈 창업 경제의 청사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제주특별자치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면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14일 수원시는 이 시장이 지난 12일 '고향사랑e음'에서 제주도에 기부한 후 인증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지목받은 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고향사랑기부를 인증한 후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우범기 전주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목했다. 이 시장은 "좋은 취지의 챌린지에 참여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장마철 폭우로 인한 교량 침수 및 안전사고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 내 여러 교량에서 신축이음장치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파손 부위가 방치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시가 발표한 ‘2024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 권선구에 위치한 당수교, 오목천교, 곡반정교, 간촌교, 장다리1교 등 교량에서 신축이음장치가 파손돼 있다는 지적사항이 나왔다. 신축이음장치는 교량에 온도와 하중으로 발생하는 신축, 처짐·회전 등을 흡수하고 차량이 원활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교량상판에 설치하는 부속시설이다. 이에 파손된 부위가 방치될 경우 침수로 인한 교량 부식 및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한국교량개발연구소에 따르면 신축이음장치는 대기온도에 따라 발생하는 교량의 변형을 막기 위해 교량 사이 약 80mm의 여유 공간을 둬 설치된다. 해당 장치의 파손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발생하는 균열 및 훼손으로 내구성이 약화하거나 노후화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심태영 ㈜한국교량개발연구소 대표는 “신축이음장치 파손은 본체와 주변 철근 콘크리트
수원시민 4명 중 3명은 시정(市政)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지난 1월 19일까지 18세 이상 시민 2041명을 대상으로 한 ‘2023 수원서베이’ 결과 77.1%가 시정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시정 만족도는 40대가 82.8%로 가장 높았고 50대(79.6%), 20대(75.6%), 30대(75.4%), 60대(73.1%), 70세 이상(71.5%)이 뒤를 이었다. 앞서 지난해 6월 한 여론조사업체가 18세 이상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시정만족도는 43.9%였다. 이후 지난해 9월 수원시정연구원 시민 패널 89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62.3%로 증가하며 시정 만족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간 공직자들과 열심히 노력했는데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시민이 시정에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손바닥정원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0일 ‘손바닥정원단 리더그룹 만남의 날’에 참석해 “손바닥정원단의 노력으로 지난 1년 6개월간 손바닥정원 450여 개가 조성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더 많은 시민·단체에 손바닥정원의 가치를 알리고 정원을 만들면 녹색 쉼터가 가득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손바닥정원을 만드는 데 계속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바닥정원단은 손바닥정원 정책을 함께하며 정원문화를 만들어 가는 시민 봉사단으로 시 식목행사 홍보부스 운영, 손바닥정원 모니터링 등 활동을 한다. 손바닥정원단 리더그룹은 이범석 단장, 이성준 부단장, 사무국, 구별 위원장·위원 등 88명으로 구성돼 있다. 손바닥정원단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공원녹지사업소에 전자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