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수원시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정(안)’과 ‘2024년 수원도시공사 적극행정 추진계획(안)’을 심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올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은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와 시민의 확실한 체감을 목표로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등 5개 분야 27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는 적극행정위원회 합동회의 운영 강화로 현안심의 기능 강화,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확대 운영,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격려·소통 기회 확대 등이다. 수원도시공사의 적극행정 추진계획은 ‘적극행정 일상화를 통한 좋은 행정 구현’을 목표로 적극행정 문화조성, 소극행정 행태 개선 등 4개 분야 9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적극행정 전담 부서 운영·책임관 지정, 적극행정 직원 우대·지원보호, 소극행정 행태개선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 실행계획으로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정착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에도 적극행정 문화를 전파해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고농도 오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까지 오존 대응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고농도 오존 관리계획은 오존 예·경보제대응, 오존 전구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질소의 배출원 관리, 대시민 홍보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관리계획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세부 과제 이행 사항을 매달 점검할 예정이다. 또 주유소, 도장시설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이산화질소 배출원을 특별 점검하고 오존 생성 전구물질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주요 도로 살수차 운행도 확대할 방침이다. 살수차 운행은 대형 건설공사장과 협약을 체결해 공사장 주변 살수차 운행 범위를 확대하고 고온 발생 기간에는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도로 총 1.29km 구간에서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오존은 기체상 물질로 마스크 착용 등으로 노출을 막을 수 없다”며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처음으로 정식 개최되는 ‘2024 화랑미술제 in 수원’을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와 시의 문화·예술적 수준 제고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 한국화랑협회와 함께 1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화랑미술제 in 수원에 예정된 프로그램 등 구체적 행사 내용을 발표했다. 모두발언을 맡은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1979년부터 시작된 화랑미술제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화도시 수원에 개최를 확정한 화랑협회에 감사하다”며 “‘화랑미술제 in 수원’으로 시의 문화·예술적 수준을 높여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가 책임지고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시의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개최될 예정이다. 총 95개 갤러리, 작가 600여 명이 참가해 25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우선 시의 인구·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블록 특별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수원시민과 함께 미술제를 방문하는 타지역 시민들을 위해 시 관광명소, 먹거리 등과
수원시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728곳의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경력을 확인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728개 어린이집에 종사하고 있는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설치·운영자, 보육 교직원과 특별활동 강사, 운전기사, 공익근무요원 등 사실상 노무 종사자를 포함한다. 시는 이들에 대한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경력 확인과 함께 취업제한 대상 여부를 조사하는데 위반사항 적발 시 채용 전 운영자가 조회를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적발된 어린이집 운영자가 성범죄·아동학대 범죄경력을 확인하지 않았을 경우 5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 경력자의 해임 요구를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거나 1개월 이내 이행하지 않을 경우 10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직원 대상 연 1회 성범죄·아동학대 범죄경력을 확인해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2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시 자치분권·특례시 활성화 정책을 홍보하는 ‘제2기 수원특례시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치분권 청년기획단에는 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 관내 대학교 재·휴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30여 명을 모집한다. 청년기획단으로 선정되면 자치분권 개념 기본교육, 홍보(SNS, 글쓰기) 교육 등으로 이뤄진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시 자치분권·특례시 활성화 정책 온라인 홍보, 시 주요 축제·행사 SNS 후기 작성, 시 행정 우수사례 현장 견학 후 홍보 등이다. 시는 청년기획단에 시장 명의 위촉장, 활동 수료증을 수여하고 활동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부여한다. 수료증은 참여율 70% 이상인 단원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새빛톡톡’을 활용하거나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자치분권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젊은이들에게 자치분권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11월까지 공영자전거를 활용해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정책 배달 자전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책 배달 자전거는 행궁광장과 광교산 일원에서 운영하는 공영자전거 170여 대의 바구니에 정책홍보판을 설치해 시정을 알리는 것이다. 시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으로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에 ‘대여자전거’가 추가되면서 자전거의 기능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1인 가구 쏙 가족패밀리 모집’, ‘주문하면 찾아오는 수원 새빛돌봄’, ‘2025년 PM(개인형 이동수단) 견인 시행’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공영자전거에 정책홍보판을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가 교통수단을 넘어 시정을 홍보하는 유용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는 한국감정노동인증원으로부터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KCCEL)’으로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은 고객 응대 등 감정노동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나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인증 심사는 최고경영자 의지·관심, 보호체계, 보호·관리 활동, 예방활동 체계 등 4가지 부문의 서면평가와 현장 실사로 이뤄진다. 수원도시공사는 인증을 위해 고객 응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 심리상담, 보호 매뉴얼 구축,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인증 심사에서는 감정노동자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 프로그램’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감정노동자들의 안전한 업무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기관 이미지 향상과 성장 가능성을 확대해 고객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과 공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감정노동자의 업무환경 개선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예측 불가능한 폭우에 대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은 총괄 대응반, 시설물 대응반, 도로 대응반, 배수로 대응반, 전시시설 대응반 등 5개 반과 15개 팀, 167명으로 편성된다. 호우주의보, 호우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가동되며 관내 도로(총연장 951km)와 도로시설물 277개를 관리할 예정이다. 침수 취약시설을 순찰하며 수시로 점검하고 침수 발생 시 즉시 경찰과 협조해 시설물 통제 후 시민 대피를 유도한다. 각 대응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배수 조치도 실시한다. 시는 도로·도로시설물 안전점검, 준설, 전기시설 점검·교체에 32억 원을 투입하고 있는데 우기 이후에도 안전 점검, 도로시설물 보수 등에 118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내년까지 총 8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이 있는 U자형 지하차도 17개소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도로침수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8일 선경도서관에서 ‘2024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 수원 독서 플레이그라운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행사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의 저자 곽재식 작가 강연, 윤덕현 콰르텟 공연이 이어졌다. 선경도서관 앞마당과 로비에서는 플리마켓·문화직거래 장터, 활판 인쇄·멕시코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좋은 책을 함께 읽는 즐거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데 앞으로 도서관의 역할을 더 넓혀 ‘책 읽는 문화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이 선정한 2024 수원시 올해의 책은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왼손에게’ 등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8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광교청소년수련관 학생들과 함께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녹지에 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정원조성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설계 스튜디오 수업인 ‘손바닥정원 생활랩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학생과 관내 중·고등학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100㎡ 규모 녹지에 산수국, 말채나무, 풍지초, 꼬랑사초, 호스타 등 18종 234본을 심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손바닥 정원이 시 정원문화의 이정표가 되고, ‘탄소중립 그린도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