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파워킹이 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앙봉사관에 전달했다.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성금 전달식을 열고 파워킹으로부터 지난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미화 3000달러(한화 약 416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파워킹은 1998년 설립된 유압 브레이커 등 암반 파쇄기계·부품 전문 수출기업으로, 중동·동남아시아·미국 등 2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미얀마에는 2019년 9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계기로 수출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순형 파워킹 대표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전달된 온기가 먼 나라 이재민들에게도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삼병 중앙봉사관장은 "전달받은 성금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으로부터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재난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미얀마의 소요
수원시가 미국 정부 관세정책에 대응해 이달부터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17일 시는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 지원 기업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늘리고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대상도 기존 2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 간소화는 수출업체가 제품을 내륙 운송 후 해상·항공 운송으로 수입국까지 보내고, 통관을 거쳐 수입국에서 또다시 내륙 운송을 해야 하는 5단계 수출 운송 절차를 수출업체가 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또 중소기업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 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 주는 보험이다. 지원 대상은 외국 구매자와 수출 계약을 완료한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다. 아울러 시는 지자체 최초로 '새빛AI 무역청'을 운영한다.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무역 업무 처리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동번역과 조사분석, 마케팅이미지 생성 등을 지원한다. 올해 중소제조기업 50개소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 대응 특화시책이 수출 중소제조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
경기도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 사이 강타한 폭우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균 80.2㎜를 기록했다. 평택이 157㎜에 달했으며 안산 135.5㎜, 화성 114.5㎜, 군포·안성 109.5㎜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전날 오후 11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66건의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도로 장애가 41건, 주택 안전 조치 7건, 토사 및 낙석 3건 등이다. 오산시에서는 시간당 41㎜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옹벽이 무너지며 토사가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0대 남성이 사고 3시간 만인 오후 10시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도 밤 사이 집중호우로 인한 조치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총 11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침수가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기 고장 22건, 교통불편 21건, 가로
7월 17일은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한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공포된 날로, 이를 기념하는 제헌절이다. 헌법정신을 되새기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담은 이 날은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분류되지만,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다. 이 같은 배경 속에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 ◇ 조선 건국일과 연결된 7월 17일 제헌절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우리 역사에서 최초로 헌법에 의한 통치하는 민주공화정의 이념을 부각시키기 위해 1949년 국경일로 지정됐다. 제헌국회는 1948년 5월 31일 첫 회의를 열고 7월 12일 헌법 초안 통과, 이후 7월 17일 정식으로 공포됐다. 제헌헌법을 7월 17일 공포한 이유는 1392년 음력 7월 17일에 이성계가 왕으로 즉위한 날인 만큼 조선왕조 건국일이 음력 7월 17일인 점을 고려, 과거 역사와 연속성을 염두에 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이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헌법에 따른 국가가 시작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제헌절의 법률적 근거로는 1949년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다. 이 법률에 의해 제헌절과 함께 국경일로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경인지방병무청 제2병역판정검사동 준공식에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이 의장, 병무청장, 수원팔달경찰서장, 수원남부소방서장,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추진경과 보고와 제2병역판정검사동 소개로 이어지며 준공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2병역판전검사동 증축이 마무리되고 개장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4년간 입영판정검사 시범 운영으로 예정자 중 5.3%가 입영 전 선별 귀가 조치받는 큰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우리 청년들이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제도와 인프라를 개선하고 장병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수원권선1동봉사회가 결성 6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을 열고 지난 60년간 이어온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수원권선1동봉사회는 1965년 7월 '부녀봉사회 수원중대'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딛고 60년 동안 변함 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등 총 40명이 참석해 60년의 봉사 역사와 그 의미를 함께 나눴다. 수원권선1동봉사회는 창립 후 독거노인 돌봄, 재난구호,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60년 나눔'의 전통을 이어왔다. 이같은 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순덕 수원권선1동봉사회장은 "1965년 시작된 작은 봉사 모임이 6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의 나눔 문화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선배 봉사원들의 헌신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권선1동봉사회는 지난 60년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경력보유여성들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역량을 강화해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섰다. 16일 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25년 하반기 경기도 및 수원시 경력보유여성 취업지원사업 '디딤돌 동아리'를 선정하고 인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선발된 동아리에는 모임공간지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 및 멘토링, 실질적 취업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청소년 진로 설계를 돕는 강사형 동아리 '진로랩', 미래 핵심 역량인 코딩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에듀코드', 실버 세대의 활동을 지원하는 '실버-ON'이 선정됐다. 이들 동아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성을 길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에 선정된 디딤돌 동아리들은 미래 유망 분야에서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센터는 이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재난 피해 이재민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뤄졌다.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의정부시 녹양동에 거주하는 심정숙 여사(91)가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심 여사는 평소에도 의정부시청과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에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점숙 적십자 의정부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봉사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비롯해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의정부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식료품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 여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더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풍차 긴급지원', '맞춤지원', '결연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 총파업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16일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와 총액 인건비 제도 폐지, 혈액공공성 확보, 적십자병원의 '착한 적자'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4일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일정에 맞춰 파업에 돌입할 계획임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핵심 요구사항은 총액 인건비 제도 폐지, 핼액사업장의 장시간 노동 조건 개선, 공공병원인 적십자병원의 재정 위기 해결 등이다. 아울러 기자회견에서는 혈액공공성 강화를 위한 '무상수혈'의 필요성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본부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국 지부장들과 함게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명예회장이기도 한 대통령이 문제해결에 직접 나설 것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역점 개발사업인 '탑동이노베이션배리'(탑동IV)의 성공을 위한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16일 수원도시공사는 '탑동IV 인증샷' SNS 이벤트 참여는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탑동IV' 광고를 촬영하거나 캡처해 공사 인스타그램에 보내면 된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다음 달 4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4일 탑동IV 부지 내 첨단업무용지(10만 5191㎡) 공모공고를 시작해 본격적인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탑동IV는 서수원 지역의 개발과 수원시를 첨단산업기반의 자족도시로 완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첨단업무용지 공급과 함께 공사는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톡, 광역버스, 지하철,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탑동IV의 성공은 수원시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이벤트 참여를 통해 탑동IV의 성공을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