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12일 제390회 임시회에서 도시개발국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기호(국힘·비례) 의원은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은 신청자가 많지만 예산 부족으로 선정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며 "당해연도 신청했지만 탈락한 분들에 대한 가점 등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은 "새빛안심전세주택 사업은 사회초년생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주청년주택 등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년들이 비용 부담 없이 거주하도록 다각적 운영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최정헌(국힘·정자1) 부위원장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요구했던 사항과 2025년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해 이날 상임위에서 건의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무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미래위원회는 오는 13일까지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조치계획 청취한 뒤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녹색어머니연합회가 시민들의 서명이 담긴 'PM법 제정 촉구' 서명부를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전달했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녹색어머니연합회는 1만 5645명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통해 ‘PM법’ 제정을 촉구하고, 이날 서명부를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서명부는 국회사무처를 통해 국회 교통위원회로 제출될 예정이다. 수원녹색어머니연합회는 지난해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PM(전동킥보드) 면허 및 안전모 착용 의무화, 불법 주정차 금지 및 단속 등을 포함한 ‘PM법’ 제정 서명운동을 벌였다. 수원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는 "보도 곳곳에 PM이 불법으로 주차돼 있어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를 규제하는 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PM법이 반드시 제정돼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도 국회에 지속해서 PM법 제정을 촉구하겠다"며 "PM 관리 시책을 추진해 PM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불법주차 공유PM 견인, PM 안전 이용 캠페인, PM 안전교육 등 이용자 인식 개선 정책과 강도 높은 안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남시협의회는 12일 봉사원들이 이틀간 정성스럽게 끓인 사골국과 찹쌀 잡곡밥, 나물 3종 등을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정 117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순식 롯데택배 대표가 후원한 바나나도 함께 포함됐다. 전달된 음식은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음식을 받은 결연세대 한 어르신은 "노란 적십자 옷을 입은 봉사원들이 오는 날은 가족이 오는 것처럼 기쁘다"며 "명절날 가져다준 음식도 푸짐했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전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안부 확인과 위기가정 지원 활동, 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해결하는 행정서비스가 확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처음엔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해 주면 됩니다." 지난 10일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며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3년 4월 운영을 시작한 시의 대표적 민원 서비스 새빛민원실은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새빛민원실의 중심이 되는 베테랑팀장들의 해결이 쉽지 않은 복합민원과 '핑퐁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들여다봤다. ◇ 복합민원 '해결사',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 민선8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핵심적으로 추진한 '새빛민원실'은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들을 배치해 해결이 쉽지 않았던 복합민원을 해결하고 민원인들의 큰 불만이었던 '핑퐁 민원' 문제를 해결했다. 민원을 접수한 베테랑 팀장이 사업 부서와 직접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와 민원 안내 직원이 담당 공무원을 호출해 민원인과 연결하는 '바로민원 서비스'는 새빛민원실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베테랑팀장들은 민원인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다. 민원이 접수되면 민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 활성화,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 12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5일까지 농촌 지역에서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눌 봉사단체 23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직능·사회봉사단체 등을 선발해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복지 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 개선, 주민 교육·문화 증진 등 4개 부문이며 세부적으로는 50여 개의 활동 유형이 포함된다. 신청은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일반 단체 최대 2000만 원, 지역 단체 최대 30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영해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보건, 복지, 교육,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단체들이 참여해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평생학습센터 현판식에 함께했다. 12일 시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권선1동 평생학습센터 현판식에 이재식 시의회 의장, 김은경(민주·권선1) 의원, 권선1동 주민자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권선1동 평생학습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 공공성 함양 및 주민주도 실천학습 프로그램, 중장년 생애 설계, 시니어 프로그램 등이다. 이 의장은 "올해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완수돼 평생학습센터가 함께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하는 지식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센터 시범사업은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올해 16개 동을 우선 지정해 시범운영한다. 내년에는 모든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밤밭노인복지관이 치매 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능력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일 장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밤밭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오는 11월까지 치매 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 '스마트 인지강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안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자를 대상으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이 탑재된 태블릿 PC를 활용해 교육한다. 밤밭노인복지관은 교육 인력인 시니어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치매안심센터는 시니어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니어 서포터즈는 치매 어르신의 집에 방문해 인지 능력, 건강 상태, 생활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장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인지 훈련을 제공해 대상자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인지 기능이 유지·향상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치매관리시스템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등으로 인해 오는 28일부로 운행 중단이 예고됐던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무료 셔틀버스가 다음 달 이후에도 정상 운행된다. 12일 시는 서수원주민편익시설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공직선거법상 가능하다'는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 회신에 따라 지난 11일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셔틀버스를 중단 없이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와 수원YMCA는 이달 중 버스 운행업체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이후에도 무료 셔틀버스를 기존대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공직선거법상 '기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과 다른 공공 체육시설과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잠정 운행 중단을 검토한 바 있다. 이에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운행을 지속할 방안을 모색했고 권선구선관위 회신에 따라 공직선거법 위반 우려가 해소돼 셔틀버스 운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1회 추경으로 셔틀버스 운행 예산을 긴급 확보하고 더 명확한 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개정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료 셔틀버스는 주민 편의는 물론 탄소중립 실천을 돕는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을 누구나
수원시가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배출량 감소를 위해 취약계층·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친환경보일러 교체를 지원한다. 12일 시는 가정용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2025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가정용 노후보일러(2019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목재연료·연탄·기름 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해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총 128대 교체를 지원하고 올해 예산 7860만 원이 소진되면 사업을 마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에서 '2025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을 검색해 시 기후에너지과로 방문·등기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면 대기오염물질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일 수 있다"며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담소를 운영한다. 12일 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수·목·금요일 오후 2~5시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서 이동식 집수리지원사업 상담소를 연다고 밝혔다. 상담소에서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집수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상담과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빛하우스 누리집 '집수리 생활정보'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집수리 전문가가 집수리 현장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컨설팅해 주는 '새빛하우스 365 찾아가는 컨설팅'은 다음 달 31일까지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새빛하우스를 많이 신청해 혜택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다음 달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5월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