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용노동지청 성남고용센터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 창출을 뒷받침하는 기업지원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일 성남고용센터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동부지부와 '기업육성 및 고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중진공 사업 참여 기업에 기업지원종합서비스 연계, 기업 대상 설명회 및 간담회 공동 추진, 각 기관의 지원사업 홍보 및 우수기업 발굴 등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고용 창출에 협력한다.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맞춤형 지원사업 연계 강화는 고용서비스 활성화와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학수 성남고용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와 협력을 통해 기업성장과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수석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장은 "양 기관이 함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에 전파한다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오전 9시 경기도청에서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지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포천과 가평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돼 시설 보수 및 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2016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복지현장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임직원 모금을 통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 지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용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경기도와 함께 추진해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사업은 최일선 복지현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대표 정책"이라며 "공제회는 앞으로 경기도와 함게 사회복지 분야의 다양한 정책 파트너로서 사회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은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현장의 안전을 지키고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한 공제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광복 80주년과 제대군인 주간을 기념해 제대군인과 가족 30명을 초청,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1일 제대군인지원센터는 'Respect & Refresh 함께 빛나는 하루'를 주제로 한 '제대군인 가족愛 힐링트립'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소통과 교류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상설전기관 및 '부민관 폭파 의거 80주년 기념 특별전'을 관람했다.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지를 찾아 참배해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제대군인으로서 국가가 우리를 기억하고 예우해 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다"며 "가족과 함게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10월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07년 10월 2일은 2000년 6월에 이은 제2차 남북정삼회담이 이뤄졌던 날이다. 남과 북의 최고당국자가 직접 만나 남북한의 현안 등 제반 문제에 대해 협의한 회담으로, 최초로 도보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는 점에서 남북의 첨예한 갈등을 완화한 기념비적인 날이다. ◇ 남북 분단 이후 첫 회담 성사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전 대통령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을 만났다. 1948년 한반도가 분단된 이후 두 당국의 대표가 처음으로 만난 회담이다. 2000년 4월 당시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의 예정을 발표했다. 원래 일정은 6월 12일부터 14일까지였지만 하루 연기돼 6월 13일로 조정됐다. 분단 이후 오랜 기간 상호 대립이 지속됐지만 1970년대부터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움직임이 일었다. 1980년 1월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994년 7월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기도 했지만 김일성의 사망으로 무산되며 2000년 6월 첫 정상회담을 갖게 됐다. 정상회담 이후 남북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스포츠 경기 행사 참가 등 민간 교류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회담에서 남북 당국은 '6.15 남북공동선언'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정상회담 후 발표된
수원특례시가 지난달 30일 제2차 1인가구 시민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올해 소모임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민간 거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영통구 조스테이블 광교에서 열렸으며,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가족정책과 관계자, ㈜IAM, 드리머스 사회적협동조합, 롱플레이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1인가구 시민참여단 ‘쏘옥패밀리’를 통해 운영된 8개 소모임의 성과를 공유했다. 동시에 자발적 참여에 의존한 운영 방식의 한계를 짚고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카페, 공방, 사회적기업 등 지역 민간 거점을 활용한 소모임 운영 모델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민간 거점과의 협약 체결 ▲거점 주도 소모임 시범 운영 ▲기존 소모임과의 연계 확대 등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은 “오늘 논의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민·관이 함께 정책을 설계·실행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내년도 정책에도 현장의 아이디어가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AI 카메라와 상황실 운영 등 인파관리 체계를 강화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30일 스타필드 수원에서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경기도, 수원소방서, 수원장안경찰서, 화서역, 스타필드 수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스타필드 수원의 상황실 운영 현황과 매장 내 병목구간을 확인하고 ▲CCTV 모니터링 ▲에스컬레이터 주변 안전관리 인력 배치 ▲응급 구호 물품 비치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 종합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지난 2024년 12월부터 스타필드 서쪽 출입구에 인파관리 인공지능(AI) 카메라 2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장비는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임계치를 초과하면 재난안전상황실과 관계기관 담당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현재 수원시는 인계동, 수원역 로데오거리, 행궁거리 등에도 총 26대의 AI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정규훈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은 “인파사고는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위험 요인을 사
수원특례시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9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열람 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개별주택가격’을 검색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주택소유자나 권리·이익에 영향을 받는 이해관계인이 신청서를 작성해 10월 29일까지 해당 구청 세무과에 방문·우편 제출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각 구청 세무과에도 비치돼 있다. 이의신청은 용도 지역, 건물 구조 등 주택 특성이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 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고 판단될 경우 적정 의견 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수원시는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가격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 역시 오는 10월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외국인 주민 100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쌀, 육류, 전기매트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지원된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9월 30일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쌀과 육류, 계절용품(전기매트·이불 등) 등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수원시에 기탁했다. 후원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을 통해 외국인 주민 100가구에 택배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최정훈 한국수출입은행 경기지역본부장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본부장은 “타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이 명절마다 꾸준히 후원해 주신 덕분에 외국인 주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수원 이주민 지원을 지속해왔다. 2021년 12월에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500만
수원시가 운영하는 일월수목원이 해오라비난초 등 희귀·특산식물 67종을 확보하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수원은 생태 보전과 환경교육의 거점 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졌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일월수목원은 지난 9월 30일 방문자센터 입구에서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 현판식에는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보전연구과, 일월수목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일월수목원은 국립수목원 등과 교류를 통해 해오라비난초를 비롯한 희귀·특산식물 67종을 확보하며 보전기관 지정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수목원은 수원의 생태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산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산림습원과 숲정원 등 주제정원을 둘러보며 희귀·특산식물을 직접 관찰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해오라비난초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지정은 수원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을 지속하고 희귀·특산식물 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체육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11~12월 중 1인당 150만 원을 지급하는 ‘2025 체육인 기회소득’을 처음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공고일인 10월 1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체육인이다. 개인소득인정액이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현역선수와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가운데 19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성희롱이나 성폭력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11월 2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경기민원24 온라인 접수 또는 수원시청 체육진흥과 체육행정팀과 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제도 수급자는 기회소득 지급으로 자격이나 급여가 변동될 수 있어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에서 처음 지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