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0주년을 맞은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구단체 활동에 여념이 없다. 지역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과 고찰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관광,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인천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현장을 돌며 일선에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 속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되짚는다. 관련 분야 전문가, 집행부 관계자 등과의 토론회를 통해 그 대안을 찾는다. 대안은 의회 주요 안건으로 채택된다. 의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되고, 이를 토대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 제·개정 등 개선이 이뤄진다. 연구단체는 20개에 달한다. 특히 ‘지방의회 출범 30년 회고 및 미래비전 연구회(대표 신은호)’, ‘생활체육 실천 선진화 방안 연구회(전재운)’, ‘인천 그린에너지 활성화 연구회(고존수)’, ‘교육균형 혁신 연구회(서정호)’ 등은 올해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 관련 기사 18~19면 이밖에 ‘상호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다양성 정책 연구회(김국환)’, ‘도시외교 2.0(손민호)’, ‘공항경제권 정책연구회(조광휘)’, ‘인천형 자치복지연구회(김성준)’, ‘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부평구에 위치한 함께걷기 참사랑지역아동센터에‘꿈의 책방 8호점’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꿈의 책방’은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노후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원도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들의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해주는 iH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책방을 조성하고, 아동 도서 등을 지원한다. ○ 공사는 2014년부터 공모를 통해 매년 1곳씩 꿈의 책방을 조성하였고,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매년 2곳씩 조성할 예정이다. ○ 이번‘꿈의 책방 8호점’은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센터 이전 시기에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행복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인테리어 조성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가구, 도서, 학습교구 등을 센터가 직접 선정하는 등 센터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꿈의 책방을 이용해본 센터 내 한 아동은“전에는 책을 읽을 공간이 너무 춥고 불편했는데, 이제 이런 예쁘고 따뜻한 공간이 생겨서 정말 좋다.”고 꿈의 책방 이용 소감을 밝혔다. ○ iH공사 이승우 사장은“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학기 전면등교 예정에 따른 학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관내 7개 교육단체 대표들과 14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배움의공동체인천연구회, 새로운학교인천네트워크, 인천교사노조, 인천교총,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교조인천지부, 좋은교사운동이 참여했으며 전체 학생 등교 대비 학사운영과 학교방역 보완·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간담회에서 제언된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해 학사운영과 방역지원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자원봉사단체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길사모)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14일 6·25참전 강화 청소년유격동지회 회원 30명에게 떡 세트 및 마스크를 전달했다. 길사모 회원들은 직접 떡을 찌고 포장해 국가유공자 댁을 일일이 방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염금숙 회장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아끼지 않고 국가의 부름에 헌신하신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전해주고자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 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길사모는 매년 관내 저소득 이웃과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재난 및 방범 취약지역 등 19곳에 CCTV 46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시비 2억500만 원을 확보해 재난감시용 CCTV 13곳 30대, 방범용 CCTV 6곳 16대를 설치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CCTV는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한 초저조 카메라로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 안심벨도 4곳에 설치해 통합관제센터와 비상연락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군 통합관제센터는 재난‧방범 외에도 어린이 안전 및 문화재 감시 등을 목적으로 총 1004대의 CCTV를 전문인력이 24시간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된 CCTV 영상정보 322건을 경찰서에 제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줬다. 유천호 군수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 군민의 안전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면서도 우수한 재난대응 능력 행상을 위해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돌봄에 나선다. 인천사서원은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가 이달부터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평센터는 앞서 지난달 부평구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부평센터는 활동보조서비스는 물론 방문목욕과 각종 튜브 관리, 욕창‧상처 관리 등 방문간호사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활동보조는 낮 시간뿐만 아니라 오후 10시~오전 6시 심야 시간과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중 장애인 활동지원 자격을 갖춘 이들은 모두 10명이다. 또 인천사서원이 운영할 예정인 장애인 주거전환지원센터와 연계해 탈시설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부평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A(48) 씨는 “요양보호사로 10년 간 일을 해오면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 교육을 이수하고 이렇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가사뿐만 아니라 방문목욕도 가능하니 많이 이용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활동보조는 대상자 가정 등을 방문해 신체 활동과 가사활동, 이동 보조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방문목욕은 목욕설비를 갖춘 차량을 이용한 서비스 제공을, 방문간호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의 방문간호지시서에 따라 간호, 진료보조, 요양 상
인천대학교 운동신경역학 재활연구실 석사과정 이준호 학생(제1저자), 이태리 학생(공동저자), 및 강년주 교수(교신저자,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노인의학 및 노인학 분야 최고권위 학술지 ‘Ageing Research Review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비침습적 뇌신경 변조기술인 경두개 직류 전기자극술(tDCS)이 건강한 노인의 인지 관련 반응속도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인지기능을 주로 담당하는 대뇌 피질 영역들에 양극 tDCS를 적용할 경우 노인의 인지 관련 반응속도가 유의하게 향상됐으며, 이러한 현상은 고령자인 노인에게서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인지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tDCS를 제공할 경우 노인의 학습 및 기억, 집행·주의 관련 인지기능의 처리속도를 높이는 데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두개 직류 전기자극술의 적용이 노화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약화된 인지기능을 개선시킬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의 제1저자 이준호 학생과 교신저자 강년주 교수는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
“인천시민 모두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영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천시의회 ‘생활체육 실천 선진화 방안 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전재운 의원은 코로나19 시대가 불러온 패러다임 변화가 미래 체육 활동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전 의원은 “과거 시민들이 시간을 내어 특정 장소를 찾아 운동하던 것과는 달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주변 생활환경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지역 곳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다”고 강조했다. 거주지 주변 환경을 활용한 둘레길 조성, 공공 체육시설의 접근성 강화 등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노후된 실내·외 체육시설의 리모델링, 공공 체육시설의 적극적인 개방, 복합 문화·체육공간 조성 등을 통해 생활체육, 즉 체육활동의 생활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인프라 구축과 함께 동호인, 체육단체 등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생활체육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회 의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천시는 올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iH공사와 함께 실시간 수요응답형 서비스인 ‘I-MOD(아이모드) 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오는 2023년까지 7만5000여 세대, 올해 안에 7976세대가 각각 순차 입주 예정인 인천 최대의 계획 신도시다. I-MOD 버스는 승객이 원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노선에 관계없이 가고 싶은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의 배차, 경로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생성·제공됨으로써 가능하다. 시와 iH공사는 신도시 입주 초기에 대중교통 계획이 수립되기 전 단계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교통 불편 문제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하고자 인천시 스마트시티챌린지사업의 일환으로 영종국제도시에서 실증 운영해 효과를 검증한 이 서비스를 입주초기부터 검단신도시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iH공사와 검단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요응답형 서비스를 위한 한정면허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8월부터 이동수요에 따라 2가지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검단신
‘시민우선’, ‘인천·경기발전’, ‘언론창달’이라는 방침 아래 인천·경기지역의 향토지로 민주언론의 길을 걷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19주년을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광역시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대변자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작은 소리에도 귀를 귀울이고, 정직하고 바른 신문으로 책임을 다하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 동안 경기신문은 우리의 이웃이 살아가는 모습과 현 주소를 담아내고, 주민의 생각을 올바르게 대변해 왔습니다. 또 지역의 언론사로서 생생한 현안과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경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지방언론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기초가 돼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리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 정확한 양질의 정보제공을 통해 건전한 여론 형성과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인천광역시의회도 ‘겸손하게 소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를 기치로 삼아 항상 시민과 소통하며 인천발전과 인천시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