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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1일 문 열어

 전국 광역시·도 중 세 번째로 인천시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1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일자리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JST제물포스마트타운 안에 마련된 지원센터는 인천고령센터가 맡아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권리 보호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말까지 7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비롯해 자기개발교육, 리더십교육을 진행한다. 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을 줄이기 위한 인식개선캠페인도 추진한다.

 

권익보호사업으로 공인노무사와 함께 전문상담 자리를 마련한다. 근로계약, 임금, 부당업무, 업무 스트레스 등과 같은 노무 상담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우울척도, 자살위험도 선별검사 등 심리 지원도 한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인천광역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1일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열린 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과 이민우 인천시 복지국장,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성준 위원장, 조선희 의원, 요양보호사, 관련 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애순 요양보호사는 인사말에서 “서울, 경기도에 이어 인천에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문을 연다는 소식에 인천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들이 한마음으로 반겼다”며 “센터를 요양보호사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형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센터장은 “요양보호사의 날인 7월 1일 지원센터를 개소했다는 의미만큼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과 함께 좋은 돌봄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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