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인근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화합의 공간이 문을 열었다. 재단법인 신석과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시 서구 신현동 155-5 일대에 행복드림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지난 17일 개관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재단법인 신석 추창진 이사장과 지역 주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김종인 인천시의원,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774㎡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2325㎡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재단법인 사무실과 어린이 돌봄센터, 지역 학생 자율학습 공간, 주민 공예체험 공방 등이 들어섰다. 또 주민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시설이 조성됐다. 센터는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편하게 휴식을 갖고 소통하는 마을 사랑방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갈등에서 화합으로, 지역 상생 열매 맺다 이번 센터 건립은 SK인천석유화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일군 상생∙화합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3년 공장 증설 과정에서 주변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인천시 강화군은 18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준공과 함께 관내 전역에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용수공급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이수근 강화옹진지사장,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한강물 공급사업 준공을 환영했다. 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은 718억 원을 투입해 저류지 2곳, 양수장 17곳, 송수관로 78km 등을 구축해 한강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한강물 하루 공급량이 5만 6000톤으로 대폭 늘어나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영농에 필요한 관개용수 공급체계가 구축됐다. 한편 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를 논농사뿐만 아니라 밭농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24시간 공급체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40억 원이 투입되는 ‘한강물 강화전용 송수관로 사업’이 농림부 농업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의 기본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삼산면 매음리 일대에는 337억 원 규모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과 관개개선사업이 기본계획을 거쳐 추진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 전 지역에 한강물
(재)인천문화재단의 신임 대표이사 추천을 위한 위원회가 구성된다. 재단은 대표이사의 임기가 2022년 2월 만료됨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받기 위해 재단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인천시의회 추천 1명, 재단 이사회 추천 3명, 재단 직원 추천 2명, 시민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시민위원 3명은 공모를 거쳐 선임한다. 2019년 구성‧운영됐던 ‘인천문화재단 혁신위원회’는 재단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시로부터의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위원 구성 과정에 시민위원을 새롭게 포함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는 혁신안을 반영, 개정된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된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의 시민위원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 위원은 재단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문화예술경영 능력을 갖춘 사람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해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 시 공고방식 및 세부자격요건과 전형방식을 결정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규정에 따라 향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추천위원회 위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된다. 시민위원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고일 기준 인천 거주자(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사업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지구를 관통하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가 목적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성 이외의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는 송도 글로벌 시민협의회 위원 등 송도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대표, 정일영 국회의원 사무실 윤영표 보좌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공사는 송도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11공구 개발 사업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11공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 개설사업으로 총 연장 4.3km(지하차도 구조물 연장 3.0km),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모두 198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50%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센터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지난해 인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름철 오염물질인 오존은 다소 증가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2020년 인천시 대기질 현황’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34㎍/㎥, 초미세먼지(PM-2.5)는 19㎍/㎥로 전년도 대비 각각 9㎍/㎥, 4㎍/㎥씩 감소했다. 하지만 오존의 경우 0.029 ppm으로 전년보다 0.001 pp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도 전년에 비해 감소한 0.004ppm, 0.020ppm 수준을 보이며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의 경우 대기환경기준(납 0.5 ㎍/㎥)이나 WHO기준(카드뮴 0.005 ㎍/㎥)이내 수준을 유지했으며, 산성우는 전년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 광화학오염물질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온실가스는 최근 세계적 추세와 같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을 30곳으로 확충하고, 환경통합 관제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등 대기질 측정기반 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권문주 연구원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평가보고서가 시민들에게
인천시가 시 지정기념물 제63호인 이승훈 묘역과 그 주변을 공원화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 주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인천에 한국천주교 첫 세례자 이승훈을 기리는 역사공원이 조성되고,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17일 ‘이승훈역사공원’ 조성사업 착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승훈 베드로(1756~1801)는 1784년 중국 베이징에서 세례를 받은 한국 최초의 영세자로 귀국 후 천주교 신앙공동체를 형성시킨 주역이다. 그의 행보로 한국천주교회는 외국 선교사가 아닌 자발적으로 시작된 세계 유일의 교회가 됐다. 그 후 이승훈은 신유박해(1801) 때 정약종 등 여러 신자들과 함께 서소문 밖에서 참수돼 선산인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산132-8번지 반주골에 묻혔다. 시는 이승훈의 업적을 기리고자 이승훈 묘역을 2011년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승훈역사공원(남동구 장수동 산135-4번 일원)은 4만5928㎡ 터에 161억 원(시비 111억 원, 인천교구 50억 원)을 들여 시가 베드로광장, 야외무대, 산책로, 주차장 등 편익시설을 조성하고 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역사문화체험관(지하2층, 지상1층, 연면적 1614.6㎡
국민권익위원회가 인천신용보증재단 A 이사장의 ‘갑질’ 신고에 대해 조사를 마치고, 인천경찰청에 사건을 송부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신고인은 지난 9월 A 이사장의 각종 의혹을 권익위에 신고했다. 앞서 7월에도 같은 내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바 있다. A 이사장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정책자금을 자신의 지인이 먼저 받을 수 있도록 이른바 ‘새치기’ 지시를 했다는 게 신고 내용의 뼈대다. 인천신보가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보증을 해 주는 과정에서 예약, 방문 심사 등 절차를 무시한 채 A 이사장의 지시에 따라 ‘원스톱’으로 보증을 해 줬다는 것이다.. 특히 A 이사장의 지시로 새치기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중에는 현 인천시의원 B씨와 전 인천시 공무원 C씨도 포함됐다. B씨는 소관 상임위인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C씨는 전 시 경제정책과 과장으로 알려져 이해충돌에 의한 청탁방지법 위반 소지가 크다. 권익위로부터 사건을 송부 받은 경찰은 조만간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권익위에 통보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
인천시는 17일 ‘제10기 인천시 시민감사관에 대한 위촉식’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0기 시민감사관은 환경, 법률, 토목‧건축, 회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실무경력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10일 간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시민감사관을 모집했으며 8월 최종 51명을 선정했다. 이들 51명의 시민감사관은 9월 25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기에 맞춰 17일 위촉식을 개최하게 된 것. 시민감사관은 앞으로 2년 간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에 대한 시정건의는 물론 기관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전반을 살펴보고 개선을 위한 다양한 검토의견을 제시하는 등 전문적인 감사활동을 펼쳐 나간다. 박남춘 시장은 “기관감사에 참여해 다양한 검토의견을 제시해 온 시민감사관의 활동은 우리 시가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밑거름이 돼 왔다”면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천시, 시민의 신뢰가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있어 시민감사관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제1기 활동을 시작으로 2년 임기로 위촉돼 온 인천시 시민감사관은 올해 10
인천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등록회원 13명을 대상으로 국화리 체험학습장에서 사회적응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감이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패 만들기 ▲향기 나는 수수 복주머니 만들기 ▲수수 차 티백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외부 체험시설을 이용해 정서 환기와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참여자들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 자존감과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 참여자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갑갑했는데 좋은 프로그램으로 마음이 풀리는 것 같다.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였다”며 감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자존감을 키우고 대인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생애주기별 모든 계층이 여가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강화군행복센터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당초 예정대로 12월 준공된다고 17일 밝혔다. 근린생활 복합공간인 행복센터는 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968㎡의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87%를 달성하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공사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공정을 확인하며 안전사고와 차질 없는 사업 완공에 주력하고 있다. 행복센터 지상 1층에는 농산물판매장, 마을식당, 카페, 2층 수도권 최고의 어린이 실내놀이시설, 3층 도시재생센터 및 마을주택관리소, 체력단력실, 효체험관 4∼5층 장난감대여소, 재봉실, 요가실, 제과제빵실, 조리실과 함께 6층에는 탁구장, 다목적홀, 장병휴게실 등이 조성된다. 또 지하1층과 2층에는 54면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접 부지에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67면을 별도로 조성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행복센터가 준공되면 가족단위 모든 연령대의 군민들이 함께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교류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