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11일 농업인의 날 및 가래떡데이를 맞아 출근길 직원들에게 가래떡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직원들 간 소통부재 및 침체된 직장분위기 개선을 위해 출근길 나눔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가래떡 나눔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농업인의 날)를 맞아 우리고장 특산물인 강화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눔으로 직원들 간의 정을 나누고 우리쌀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임단철 교육장은 “앞으로도 직원들 간 소통이 원활히 이뤄져 행복한 직장분위기 속에서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이블랩스가 액체핸들링 로봇장비 국산화를 위해 공동으로 제품 실증에 참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양 사는 실증 결과에 따라 제품구매 계약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9월 1일 인천경제청과와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실증프로그램의 파트너로서 참여 의사를 공식 전달하고,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공간, 시설 등의 자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실증사업에 선정된 에이블랩스에 기술조언 및 제품 성능 테스트에 필요한 원재료 등을 직접 지원한다. 존림 대표는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과의 실증을 통한 결과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송도 바이오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한 에이블랩스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 실증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능형 리퀴드 핸들러(Liquid Handler) 로봇’을 실증하고 있다. 이 로봇은 높은 수준의 재현성, 반복성, 정밀성을 갖춘 소형 자동화 장비다. 그 동안 리퀴드 핸들러는 해외기업(해밀턴, 퍼킨엘머, 테칸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가 9~10일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여 국가의 물 관련 행정가, 학자, 기업가 등 전문가 등 500여 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여했으며 참석 연인원은 사전등록자를 포함해 1000여 명에 달했다. 학회의 모든 세션은 발표자와 토론자가 현장에 위치한 상태에서 웨비나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 및 물가치향상포럼, 인천한강하구포럼, 인천물순환포럼 등은 유튜브로 생중계됐고 해외세션은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해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해외세션에는 네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를 비롯해 UN산하기구별 남미와 유럽 등 다양한 나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계운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환경의 위기시대를 맞아 물은 위기극복을 위한 중요한 의제들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 홍수관리, 물 스트레스 완화 및 물 보안 등의 문제가 대표적 사례”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이 순환경제와 디지털 혁신을 비롯한 다양한 실생활 측면에 활용돼 기후변화 위기극복과 녹색미래 확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학회에서 가
지방자치는 주민 개개인이 지방자치를 통해 민주주의 제도의 핵심내용이 되는 주권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치단체의 방대한 사업의 의사결정에 주민들 모두가 참여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주민의 대표를 뽑아 이들에게 의사결정을 위임한 것이다. 바로 이들이 지방자치의회 의원들이다.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지 벌써 30년이 됐다. 제도 시행 초기 지방의회 의원들은 엄청난 관심을 갖고 너도나도 자기가 알고 있는 상식수준에서 수 많은 의견을 봇물처럼 쏟아내기도 했다. 이것이 옳다, 저것은 틀리다며 자기 지역구 발전을 위한 사업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지방자치가 활성화 돼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0년이 지난 지금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이 의욕적으로 지방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보기 좋은 모습이다. 경쟁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방자치 30년, 요모조모 따져보고 결산하고 분석하고 평가하고 그래서 더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면서 행정관청은 행정정보를 공개했고 주민공청회가 활성화됐으며 높았던 단체장 사무실 문턱을 낮춰 개방했는가 하면 의원들은 자기 지역구 주민들을
수 년째 방치돼 흉물스럽고 범죄 발생 우려가 있어 철거해 달라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소재 동막소초와 관련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관련 기관들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인천경제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10일 송도 G타워에서 이정희 부위원장 주재로 동막소초 철거와 관련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민권익위를 비롯해 인천경제청, 17보병사단,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경기남부시설단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민권익위가 마련한 중재안에 따르면 17보병사단은 동막소초를 우선 철거해 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로 했고 경기남부시설단은 동막소초가 철거될 수 있도록 동막소초를 국방부 소관 재산에서 정리하기로 했다. 또 송도 6, 8, 9공구 매립사업 시행자인 인천경제청, 인천해수청, 인천항만공사는 매립사업으로 동막소초가 철거되는 대신 오는 2025년까지 중대급의 병영생활관을 건축, 17보병사단에 이관하기로 했다. 동막소초는 송도 6, 8공구 매립사업으로 철거 후 이전돼야 하는 17보병사단의 군사시설 중 하나다. 인천시와 17보병사단은 지난 2012년 동막소초 이전을 위해 합의서를 체결했으나 사업추진을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인천만석초등학교에서 재단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 ‘사랑과 자연의 하모니’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다. ‘사랑과 자연의 하모니’ 기획전시는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의 소장품 50여 점으로 이뤄지며, 만석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와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서양화, 동양화, 사진, 조각 등 다채로운 부문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인천지역 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가의 시선으로 본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정해, 전시장을 생생한 자연 풍경의 세계로 초대한다. 또 인천 만석동과 그 일대를 담아낸 작품들로 학생들에게 근대시대 인천을 경험하게 하고자 한다. 인천문화재단 미술은행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공모와 추천, 기증 등의 방식을 통해 인천지역의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해오고 있다. 모여진 소장품은 다시 기획전시와 대여 등으로 이어져 인천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활용되고 있다. 소장품 기획전시 및 대여는 미술품 활용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문화시설, 기업, 단체 및 전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10일 인천 서구청에서 ‘행복 얼라이언스 결식 아동 행복 도시락 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현 구청장과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내년 1~2월 서구 신현원창동과 석남1∙2동,가좌1∙2∙3동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12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복 도시락 나눔은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지역의 결손가정 및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억 6000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지원했고, 올해는 겨울 방학 기간 5000만원 규모의 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은 ‘다사랑행복도시락, ‘행복을나누는도시락’ 등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우리 서구는 인천 최초의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민·관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지역에 오랜 기간 뿌리를 내리고 있는 기업으로서 서구의 미래 주역을 위한 일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복 도시락 지원은 2018년 SK이노베이션
인천시는 검단신도시에 건립될 예정인 (가칭)검단신도시박물관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 8월 서면심사, 9월 3일 건립 예정 부지 현장실사, 10월 29일 심사위원회 대면보고 및 질의응답 등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친 결과 검단신도시박물관 건립사업이 ‘적합’하다는 결정을 받았다. 검단신도시박물관은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검단신도시 내 근린14호 공원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 363㎡(지하 1층, 지상 3층), 야외 전시장 약 1500㎡로 현 시립박물관의 2배, 검단선사박물관의 5배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건립하고 건립 후에는 시가 무상으로 넘겨받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그 동안 검단신도시 개발을 위한 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대규모 취락 지역은 물론 신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집터와 건물터, 무덤과 가마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유적․유물이 확인됐다. 시는 이러한 발굴문화재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존·연구·전시 거점의 필요성과 검단신도시 개발 사업에 따른 많은 인구유입 및 문화 수요에 대비하고자 새로운 박물관 건
수도권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10일 인천 중구 북성동 1가 일원 월미도 갑문매립지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배준영 국회의원, 홍인성 중구청장,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해양박물관은 시가 제공한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총 사업비 1067억 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상 4층(부지면적 2만 5810㎡, 연면적 1만 7318㎡) 규모로 건립된다. 해양박물관 건립은 그간 국립해양문화시설이 없어 해양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했던 수도권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나라 해양역사 및 문화를 전시·교육·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2019년 예타 통과 후 건축설계 및 관계기관 협의, 건축허가,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박물관 외관은 인근 월미산의 능선과 바다의 물결을 이어주는 곡선 디자인으로 활력 넘치는 해양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내부는 대강당, 상설 및 기획전시공간, 수장고 및 관람객의 휴식공간으로 구성되며, 관람 중 서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조망할 수 있도록 지어질
인천상공회의소가 기업 내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지원하고자 ‘2021년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노·사 간 일·생활 균형 실천선언식 및 문화회식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협의체에 참여하는 에몬스가구와 인천항만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각 기업별로 지난 10월 27일, 11월 9일에 각각 개최됐다.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근로자의 워라밸 실천 및 노·사상생을 다짐하는 실천선언식을 열었으며, 노·사 모두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실천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실천선언식과 함께 진행된 문화회식 프로젝트에서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푸드트럭 간식행사가 개최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테이크아웃 형태로 제공돼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상의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은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확산 등에 따라 근로환경이 변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으로 근무방식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일·생활 균형 분위기 확산과 기업 지원을 목표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