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일부 변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6·8공구 내 8공구 문화시설 신설, 워터프런트 북측 연결수로 건설, 송도달빛공원축제역 및 청소년수련시설 앞 도로구조 개선, 개발사업 기간 연장(2021→2022년) 등을 반영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문화시설 용지 신설은 인천경제청과 연수구청이 송도 6‧8공구에 부족한 주민편익 시설 확충을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의 부지 면적을 축소, 복합문화 시설을 조성키로 상호 협의한데 따른 후속 절차다. 또 워터프런트 북측 연결수로 조성을 위해 6공구 육상부 공원(N7, NP2, PP1블럭) 일부를 수로부 공원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송도달빛공원축제역 일대 도로를 넓히고 교통 소통을 위해 8공구 청소년수련시설 부지 앞 도로의 구조를 개선하는 계획도 포함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계기로 송도 6‧8공구에 부족한 문화여가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가 수소 선도도시 건설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시는 27일 GS에너지(사장 허용수)와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외 청정수소 수입과 생산·활용 전반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청정모빌리티 도시환경조성, 클린열 지역난방 활용확대를 위한 것으로 GS에너지가 인천에 1조 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 뼈대다. 협약을 통해 시는 GS에너지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청정수소 공급체계와 청정수소 기반 분산형 전원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지역 산‧학‧연과 수소연구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설치와 집단 에너지 사업의 친환경 열원 활용 확대, ESG 기반 친환경 연계사업 추진으로 ‘환경특별시 인천’의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GS에너지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2025년까지 5000곳, 2030년까지 1만 곳으로 확대하고, 약 70만 세대에 공급하는 지역난방에 클린열(청정수소 부생열)을 활용하는 한편 온실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수소에너지로의 전환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과제다”며 “인천은 수소생산 기반을 갖춘 동시에 대규모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
인천시 강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은 25일 한국어자조모임 ‘아름다운그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천년고찰 전등사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전통차·전통음식 즐기기 ▲사찰체험 ▲한국시 배우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을 체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전등사에서 한국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임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문화행사 등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지역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지원 정책이 속도를 낸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LH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 지원주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주거전환센터는 LH 인천본부와 9~10월 16개 장애인 거주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임대주택 수요’를 조사했고,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지원주택을 최대 36채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거주를 원하는 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해 무장애 주택으로 짓는다. 지원주택은 거주 장애인 개인 명의로 계약해 소유권을 보장하는 형태다. 시설에서 퇴소하거나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400만 원 이하의 임대보증금과 시세 30% 정도의 월 임대료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인천지역 지원주택은 모두 8채다. 지난 9월 LH 인천본부가 미추홀구 용현동 빌라를 매입·공급했다. 오는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대부분 발달장애인으로 8명이 각 가구에 입주한다. 시,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기존 지원주택 개조사업에도 나선다. 입주 이후 생활하는데 불편한 사항을 주거센터로 접수하면 내용 검토 후 시가 지원하는 취약계층 대상 주택 개·보수사업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등 도시 재난에 맞선 공동체 연구에 대한 최신 지식을 나누기 위해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막을 올린 제5회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기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주최하고 유네스코와 인천 연수구가 공동 주관하는 특별 강연회가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강연회 주제는 '평생학습 시스템을 통한 지역 공동체 탄력성 강화'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은 물론 각종 도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사회의 참여와 노력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하는 이번 강연회는 김환용 한양대 교수와 라집 쇼 일본 게이오대 교수, 디비아 찬드라시카르, 이비스 가르시아 미국 유타대 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각각 자신들의 연구 주제와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이후 레아줄 아싼, 알베르토 곤잘레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 교수가 진행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공개된다. 강연회 참석을 위한 사전 등록은
어린이 친화 도서관인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이 10월 30일 개관한다. 인천시 서구가 건립하고 인천시교육청 서구도서관이 위탁 운영하는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건지로 334번길 45)은 연면적 4473.1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놀이마루, 영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등을 갖췄다. 1층 놀이마루는 유아의 신체·정서적 발달에 적합한 교구와 장남감을 비치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2층 영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은 주제별 어린이도서, 연속간행물, 영어원서 등 독서활동을 지원한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은 인천을 대표하는 어린이전문도서관으로 유아, 어린이, 학부모 등 지역주민 모두에게 열린 공공도서관”이라며 “자료제공은 물론 놀이, 교육, 문화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해변공원 캠핑장이 28일 개장한다. 서구 청라동 12-5 일대 4만 377㎡ 면적에 조성된 해변공원 캠핑장에는 카라반존 7면, 오토캠핑존 44면(데크 13면, 자갈 31면), 텐트캠핑 14면 등 모두 65면의 캠핑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또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매점 등 공동시설과 46면의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개장에 맞춰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할인행사도 마련됐다. 주민등록상 인천시 서구 주민 등을 대상으로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오토캠핑 사이트 이용료의 50%를 할인해주는(카라반 사이트 제외) ‘지역주민 반값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또 캠핑장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지정 사이트(3면)’도 운영된다. 현재 네이버를 통한 예약시스템(청라캠핑파크)이 가동 중이며 사용료는 규격에 따라 2만~22만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라캠핑파크(☎032-567-4968) 또는 인천시설공단 청라공원사업단(☎032-456-2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과거 청라도와 주변 갯벌을 매립한 울창한 숲을 가진 산지형의 캠핑공간인 해변공원에 RC게임장, 모험놀이터, 순환산책로, 전망쉼터 등도 조
인천시는 인천 서구 사월마을에서 무신고 폐수배출업체 등 환경 위반 행위 사업장 6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서구와 합동으로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사월마을 내 무신고 의심 환경업체 21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서구 사월마을은 2019년 환경부로부터 주거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이다. 오염물질 농도가 여전히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으며 소규모 제조업체의 전입이 잇따르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특별 단속은 사월마을 내 공장 및 폐기물업체 165곳을 대상으로 인터넷(로드뷰)과 현장 확인을 통해 미신고 환경 의심업체 21곳을 사전 선별해 진행했다. 특별점검을 통해 적발된 사업장 6곳 중 4곳은 미신고 폐수배출시설(물환경보전법)을, 그 외 각각 1곳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대기환경보전법)과 미신고 폐기물처리시설(폐기물관리법)을 설치·운영했다. 물환경보전법 및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사항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폐기물관리법 위반행위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을 각각 부과하도록 돼 있다. 적발된 위반 사업장은 시 특별사법경찰과가 직접 수사하며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문화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인천 예술인 간 교류를 통해 인천 문화예술의 미래를 준비하는 ‘인천 문화예술 인터뷰 기록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700여 명의 인천 예술인을 인터뷰 진행자로 선정해 또 다른 인천 예술인 700여 명의 예술 인생을 돌아본다. 지역예술인의 생계 보전적 재난지원금이 아닌 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인천 예술인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예술인에게는 60만 원의 활동비가, 인터뷰 참여 예술인(구술자)에게는 50만 원의 사례비가 각각 지급된다. 이와 관련, 재단은 11월 3일까지 인터뷰 진행자를 모집한다. 인터뷰는 진행자가 구술자를 사전에 섭외한 뒤 사업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인터뷰 진행자와 구술자 모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발급한 예술인활동증명서가 있으면 신청 가능하며, 예술인활동증명서가 없는 경우에도 최근 5년 간 예술활동증빙자료가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임신, 육아, 병역, 기타(원로 등)으로 예술 활동이 중단된 경우에는 인정 기간을 5년 더 연장해 보다 많은 인천 예술인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청년 예술인은 졸업과 관련한 예술활동증빙자료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 시민정책네트워크’가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인천 현안과 관련한 공약을 제안했다. 인천시는 26일 옛 시장관사인 중구 송학동 인천시민애(愛)집에서 ‘시민정책네트워크 대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대선 후보자에게 인천시민의 열망을 담은 공약을 제안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뜻을 한데 모아 5개 분야 11개 공약을 정했다. 시민정책네트워크가 대통령선거에 공약을 제안한 것은 출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제안한 공약은 경제·일자리 분야 ▲인천공항 MRO단지 및 공항경제권 조성지원 ▲자동차산업 육성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지원, 환경 분야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2030년 영흥 석탄화력발전소 조기폐쇄, 보건·복지 분야 ▲인천시 제2의료원 및 감염병 권역 전문병원 설립 ▲OECD 평균이상 복지예산 확충, 평화 분야 ▲인천 접경지역 평화 실현을 위한 법 제정 및 정부조직 신설 ▲해안철책 및 용치 제거를 통한 평화적 시민 친수공간 조성, 자치분권 분야 ▲인천 고등법원 설치 ▲중앙기관 인천 존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