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로즈란’ 장미란(29·고양시청)이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메달 사냥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장미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장미란은 6일 새벽 영국 런던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역도 여자 최중량급(+75㎏급)에서 인상 125㎏, 용상 164㎏을 기록하며 합계 289㎏으로 4위에 올라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중국의 저우루루가 합계 333㎏의 세계신기록을 들어 우승을 차지했고 러시아의 타티아나 카시리나가 323㎏으로 은메달을, 아르메니아의 흐리프시메 쿠르슈댜가 294㎏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미란은 인상 1차 시기에 120㎏을 가볍게 들어올린 뒤 2차 시기에도 125㎏을 흔들림없이 성공시켜 메달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인상 3차 시기에 129㎏ 도전에 실패하며 151㎏으로 인상 세계신기록을 세운 카시리나와 146㎏을 들은 저우루루에 20㎏이상 차이를 보이며 마리암 우스만(나이지리아·129㎏)과 쿠르슈댜(128㎏)에 이어 5위로 인상을 마감했다. 인상에 비해 용상이 강한 장미란은 1차 시기에 158㎏을 가볍
경기도 육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3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도 육상은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초등부 63점, 중등부 218.5점, 고등부 197.5점 등 종합점수 479점을 획득, 서울특별시(303.5점)와 경상남도(154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 육상은 지난 1990년 대회 이후 2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육상 강도(强道)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도 육상은 특히 고등부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종목우승 21연패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이번 대회 여자초등부에 출전한 이혜인(성남 운중초)이 100m(13초31) 우승에 이어 200m에서 26초60의 대회신기록(종전 26초67)으로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이가은(용인 용마초), 연다운(부천 소사초), 박인영(남양주 진건초)와 팀을 이뤄 52초39로 1위에 올라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400m에서 58초72로 우승한 김희영(양주 덕계중)은 오선애(성남 백현중), 이혜인(군포 산본중), 우미숙(광주 동부중)과 출전한 400m 계주(49초09)와
경기대가 2012 KBSN 전국대학 광양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5일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울산대를 4-3으로 힘겹게 제압했다. 초반 기선은 경기대가 잡았다. 경기대는 문준석(소장급/80㎏이하)을 제외한 박권익(경장급/75㎏이하)과 김기선(청장급/85㎏이하), 최정만(용장급/90㎏이하)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3-1로 앞서갔다. 그러나 다섯번째 경기에서 임진원(장사급/160㎏이하)이 서경진에게 들배지기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한 뒤 용사급(95㎏이하)에서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3-3 동점을 이루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경기대는 마지막 경기에서 이효진(역사급/105㎏이하)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상대 이성철의 경고를 유도했고, 결국 이성철이 경고 2개를 연달아 받아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김준태 경기대 감독은 “2010년 대학연맹 4관왕 달성 후 대학연맹전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올 시즌 대학연맹 2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끝난 ‘2012 한씨름큰마당 1차대회에서는 수원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축구종가 영국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5일 새벽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 영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지동원이 선제골을 뽑았지만 전반 33분 에런 램지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 12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3시45분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강적’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4강 상대인 브라질을 꺾으면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11시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만약 패하면 일본과 멕시코의 4강전 패자와 같은 날 오전 3시45분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동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대회 초반 간판 선수들의 부진과 심판의 오심으로 사기가 떨어졌던 한국 펜싱은 지난 주말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금 2개, 은 1개, 동메달 3개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금 1개, 동 1개)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 5일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영국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 4강 진출이 확정되자 코치진과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이 축구종가 영국을 꺾고 올림픽 도전 64년 만에 사상 첫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새벽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 영국과 연장 120분 접전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3시45분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강적’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4강 상대인 브라질을 꺾으면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11시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만약 패하면 일본과 멕시코의 4강전 패자와 같은 날 오전 3시45분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동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선발 기용됐던 김보경을 대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뛰는 지동원을 왼쪽 날
2012 런던올림픽에서 대회 초반 간판 선수들의 메달 사냥 실패와 심판의 오심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던 한국 펜싱이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4일 새벽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루마니아를 45-26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구본길(23), 김정환(29), 오은석(29·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30·서울메트로)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 2세트에 김정환과 원우영이 각각 5-2와 5-3으로 앞서며 10-5로 리드를 잡았지만 3, 4세트에 추격을 허용하며 20-16으로 쫒겼다. 그러나 4, 5세트에 구본길과 원우영이 나란히 5-2의 압승을 거두면서 총점 30-20으로 달아난 한국은 5, 7세트에 구본길과 오은석이 더욱 점수 차이를 벌려 40-24까지 달아났고 마지막 선수로 나선 원우영이 루마니아의 라레스 두미트레스쿠를 5-2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2012 런던올림픽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 등으로 주춤하던 대한민국선수단에 마침내 금맥이 터졌다. 한국은 대회 5일째인 2일 유도와 펜싱, 사격에서 잇따라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이날 오후 4시 현재 금 6개, 은 2개, 동메달 4개로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 종합 3위로 올라섰다.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 포병대 기지의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한 김장미(부산시청)가 본선에서 591점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201.4점을 추가해 합계 792.4점으로 디펜딩챔피언 천잉(중국·791.4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수가 여자 권총에서 올림픽 챔피언이 된 것은 김장미가 처음이다. 두번째 금메달은 남자 유도에서 나왔다. 중량급 베테랑인 33세의 송대남(남양주시청)이 남자 90㎏급 결승에서 아슬레이 곤살레스(쿠바)를 맞아 연장 접전 끝에 안뒤축걸기로 절반을 따내고 극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송대남은 전날 남자 81㎏급의 김재범(마사회)에 이어 이번 대회 유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우리 선수단에 안겼다. 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 90㎏급으로 체급을 올리는 승부수를 띄운 송대남은 마침내
경기도요트협회(회장 송준호)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5일간 평택호 요트장에서 도내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딩기요트 교사직무연수를 실시중이다. 딩기요트 직무연수에 총 14명의 교사가 참여해 연수를 받고 있으며 연수과정은 이론, 육상실습, 해상실습 등 총 30시간으로 딩기요트 초급 및 중급과정을 연수받는다. 딩기요트 교원직무연수의 목적은 교사들에게 요트를 통해 해양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3만달러 시대를 대비한 해양레저스포츠를 미리 접하고 이해함으로써 일선 교사들의 특기신장과 전문성을 함양시키는데 있다. 딩기요트 연수에는 요트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평택 현화중학교 김성수 교장과 김보배 교감을 비롯한 교사들이 많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 현화중 교장은 “요트선수를 육성하는 학교의 교장으로 학생선수를 이해하고, 요트선수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직접 요트를 배우기 위해 연수를 신청했다”며 며 “요트를 배우면서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과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도요트협회 최명규 팀장은 “교사들이 요트강습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배
김태광(성남 서현고)이 오는 10월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다. 김태광은 2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도대표 2차 및 최종선발전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63㎏급에서 김현우(파주 봉일천고)를 7-4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76㎏급에서는 박성훈(수원경성고)이 김기훈(경기체고)을 3-0으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고 91㎏급에서는 박경훈(봉일천고)이 조영우(경성고)에 폴승을 거두고 대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고등부 자유형 69㎏급에서는 조진현(경기체고)이 팀 동료 김용욱을 7-0으로 꺾고 본선에 올랐고 85㎏급 박현수(경성고)도 전민구(봉일천고)를 14-0으로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제93회 전국체전 레슬링 도대표 명단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46㎏급 안경환(경기체고) 50㎏급 남민우 54㎏급 이정민(이상 경성고) 58㎏급 금빛우솔 63㎏급 김태광(서현고) 69㎏급 이종연 76㎏급 박성훈 85㎏급 박현수(이상 경성고) 91㎏급 박경훈(봉일천고) 97㎏급 한영석 120㎏급 이승찬(이상 경기체고) ▲남고부 자유형 46㎏급 김민철 50㎏급 김선재
올해 여자중등부 농구 최강자로 꼽히는 성남 청솔중이 제6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 서울 선일여중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청솔중은 1일 대구 상원고 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박지수와 노주희, 차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선일여중을 50-43(11-11 13-8 15-9 11-15)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청솔중은 경북 상주여중을 34-25로 꺾은 서울 숙명여중과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1쿼터에 이은주의 3점슛과 박지수, 노주희, 차지현, 나현정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린 청솔중은 최규희의 3점슛과 홍지혜의 미들슛을 앞세운 선일여중과 11-11로 팽팽하게 맞섰다. 2쿼터들어 상대 주포 홍지혜를 무득점으로 묶은 청솔중은 노주희의 슛이 터지면서 전반을 24-19, 5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도 박지수의 골밑슛과 노주희의 외곽포를 앞세워 선일여중을 공략한 청솔중은 39-28, 11점 차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청솔중은 4쿼터에 신지혜에게 3점포를 얻어 맞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착실히 성공시키며 7점 차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