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K리그에 진입하는 젊은 선수들에게 경기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출전선수명단에 만 23세 이하 선수를 1명 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이 규정은 이후 여러 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는 K리그1,2 모든 구단이 예외 없이 만 22세 이하 선수를 1명 선발, 2명 엔트리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다. 이는 연맹의 유소년 육성 정책과 맞물려 젊고 실력 있는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 각급 연령별 대표팀의 국제 대회 성적으로까지 이어졌다. K리그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22세 이하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을 기대하며 이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 22개 구단의 U-22 선수 총 219명, 한 팀당 평균 10명인 셈 2020시즌 기존 선수 등록 마감일인 지난 2월 27일 기준으로 K리그 전체 U-22 선수는 총 219명이다. 한 팀당 약 10명씩(9.9명) 보유한 셈이다. K리그1 구단이 평균 10.9명, K리그2 구단이 평균 8.8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U-22 선수를 보유한 팀은 총 19명이나 데리고 있는 대구FC다. 이는
프로축구 ‘온라인 이벤트’ 풍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축구 K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구단들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마련에 나섰다. 프로연맹은 지난달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올 시즌 K리그 개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애초 개막일(2월 29일)을 닷새 앞두고 내린 결정이었다. 올 시즌 개막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던 K리그 22개(K리그1 12개팀·K리그2 10개팀) 구단들은 모든 행사 일정을 취소했고, 겨우내 새 시즌 개막을 기다렸던 팬들도 허탈함에 빠졌다. 이 때문에 프로연맹과 K리그 구단들은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재밋거리 전달에 집중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지난 7일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를 활용해 ‘랜(LAN)선 개막전’을 개최했고 이 경기들은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배성재, 윤태진 아나운서가 나서 애초 개막전으로 예정됐던 전북-수원, 울산-서울, 대구-강원 세 경기를 치렀고, 예상을 깨고 윤태진 아나운서가 3승을 거둬 팬들에게 재미를 줬다. 특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이 전주원(48) 아산 우리은행 코치와 정선민(46) 전 인천 신한은행 코치로 압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협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고 올해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후보로 전주원 코치와 정선민 전 코치 2명을 선정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월 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단 최종 예선을 지휘한 이문규 감독이 2월 말로 계약 기간이 만료돼 협회에서는 본선을 이끌 사령탑을 공개 모집했고 6일 마감된 후보 접수 결과 전주원, 정선민 코치 외에 김태일(60) 전 금호생명 감독, 하숙례(50) 신한은행 코치 등 총 4명이 지원했다. 경기력 향상위원회 추일승 위원장은 “올림픽이 단기전이기 때문에 현장 친화적으로 준비된 분들을 우선 선발하려고 했고, 소통이나 여자농구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를 심사의 우선 순위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달 말 이사회를 열고 이날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전주원 코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야구 개막이 사상 처음 연기된다. KBO는 1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로 예정된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시범경기를 전면 취소한 데 이어 정규리그 개막일마저 처음으로 늦춰졌다. KBO는 이날 코로나19 사태 현 상황과 전망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출신인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전병율 교수의 의견을 듣고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KBO는 앞으로 매주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번갈아 개최하면서 사태 추이를 살핀 뒤 개막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개막일은 지난 주 실행위원회에서 결정한 대로 선수단 운영과 예매 등 경기 운영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2주 전에 확정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정상적인 리그 운영을 목표로 삼고 구단 당 144경기를 모두 치르기로 하는 한편 4월 중순까지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개막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뜻을 모았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올해 프로야구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사무국 회의실에서 실무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V리그 재개 시점과 리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녀 13개 구단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최대한 남은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3일 중단된 V리그 정규리그는 현재 남자 14경기, 여자 10경기 등 총 2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실무위원회는 체육관 대관 문제와 외국인 트라이아웃 등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4월 15일 전에 모든 일정을 마쳐야 한다고 판단하고 오는 23일 리그를 재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실무위원회는 결정기구가 아니어서 리그 재개와 운영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은 이사회에서 내려진다. KOVO는 “리그 재개 후 휴식일 축소 1일 2경기 일정, 포스트시즌 축소 등 운영방안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된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4일에 예정됐던 문화재수리기술자 6개 종목 자격시험(필기)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잠정 연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수험자의 코로나19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험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 말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의 원서 접수를 마무리한 후 4월 4일에 필기시험, 7월 면접시험, 8월 합격자 발표를 예정했으나, 이번 필기시험의 연기로 나머지 일정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수리기술자 6개 종목은 보수기술자, 단청기술자, 보존과학기술자, 조경기술자, 식물보호기술자, 실측설계기술자 등이다. 변경된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의 시행 일정은 4월 이후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http://www.q-net.or.kr)과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 공지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과 궁·능 등의 실내 관람시설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휴관하고, 궁궐과 왕릉 등 실외
유도대표팀의 2020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그랜드슬램 출전이 끝내 무산되면서 올림픽 출전 여부도 난항이 예상된다. 대한유도회는 9일 “2020 도쿄올림픽 랭킹포인트 획득을 위해 참가 예정이었던 예카테린부르크 그랜드슬램은 러시아 보건당국이 한국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2주 격리 조처를 내리면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본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올림픽 출전권 분배 규정에 관해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남은 대회 출전에 불이익이 없도록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국제유도연맹 등에 협조 요청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도대표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 랭킹포인트가 걸린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와 프로배구가 10일 각각 정규리그 개막 시점, 정규리그 재개 여부를 논의한다. KBO 사무국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프로 10개 구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투명해진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상의한다.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일은 이달 28일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잠잠해졌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KBO 이사회는 추이를 살펴 신중하게 개막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BO는 3일 10개 구단 단장들이 모인 실행위원회에서 실행위와 이사회를 번갈아 열어 매주 상황을 점검한 뒤 정규리그 일정을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단, 정규리그 개막 2주일 전에는 개막 시점을 확정하기로 했다. 원래대로 28일 개막하려면 최소 14일까진 결론이 나와야 한다. 국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각 구단이 속속 귀국하는 상황이라 시즌 준비와 관련한 혼란을 줄이려면 개막 연기를 미리 결정하고 이후 개막 시점을 새로 정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일 가능성이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도 1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사무실에서 남녀 13개 구단 사무국장들이 모이는 실무위원
국제펜싱연맹 사브르 월드컵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성남시청)이 포함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19~2020시즌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 김준호(화성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9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이탈리아를 45-32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오상욱 등 4명의 선수들은 지난해 11월 이집트 카이로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 사브르는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하한솔(성남시청)이 출전한 지난달 폴란드 바르샤바 대회 준우승까지 이번 시즌 세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하며 단체전 세계랭킹 1위를 고수했다. 16강전에서 영국을 45-38로 꺾은 한국은 8강전에서 프랑스를 45-41로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독일을 45-37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에페 그랑프리에서는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알렉산드라 루이 마리(프랑스)에 이어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
3월은 동계 실내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시즌을 마무리하는 시기이자 대표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시작하는 달이다. 그러나 올해 3월은 프로스포츠는 물론 축구대표팀 경기도 만날 수 없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대표 프로스포츠가 모두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축구의 개막과 프로농구·배구의 정규리그 막판 순위 경쟁 및 포스트시즌으로 뜨거웠어야 할 3월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 종목마다 숨죽인 채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다. 프로축구가 지난 달 29일로 예정됐던 2020시즌 K리그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고 프로야구도 14일부터 치르려고 했던 KBO리그 시범경기를 전면 취소했다. K리그 개막 연기와 KBO 시범경기 전면 취소는 국내에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출범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달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르던 남자프로농구 KBL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정규리그를 잠정 중단했고 프로배구도 지난 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해오다 지난 3일부터 리그를 중단했다. 지난 달 21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며 끝까지 리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