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저녁 6시(현지시간) 러시아 국립 모스크바대학 아시아 아프리카 학부 강당에서 최동호 시인의 시집 러시아판 출판 기념회가 120여 명의 일반인,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스크바 대학 한국어과 이리나 카사트키나 교수와 정인순 교수가 공동 번역한 이번 시집은 러시아 대표적인 출판사 엘 일리시아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평론가 이경철은 모두 발언에서 “최동호는 시와 평론으로, 그리고 시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대학교수로 지난 40여 년 동안 한국시를 견실하게 이끌어오고 있는 중진시인”이라며 “한국시가 정체성을 상실하고 가상현실과 환상성이 뒤섞이는 상황에서 최동호 시인은 세속성, 주관성, 정체성, 해체성 등의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신주의 시 운동’을 주도하고 나섰다. 한국의 전통 정신, 우주만물과 통하고 어우러지는 풍류도 혹은 신선도, 정신을 올바로 세우고 절제하는 유교의 선비정신, 세계를 단숨에 직관적으로 파악해내는 불교의 선(禪) 등을 접목해 시에 정신과 영혼을 불어넣는 극서정시를 발표해왔다”고 평했다. 최 시인은 인사말에서 “톨스토이와 푸시킨의 나라인 러시아에서 제
한국 남자 태권도 경량급 강자 김태훈(수원시청) 세계 챔피언들이 모여 ‘왕중왕’을 가리는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태훈은 12일부터 5일간 중국 우시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올림픽 체급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2017 그랜드슬램 우승·준우승자와 2018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및 파이널 우승자를 비롯해 그랜드슬램 예선 1∼3위, 세계태권도연맹(WT) 기술위원회 추천 선수, 개최국 선수 등 체급별 16명이 출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부 58㎏급 김태훈을 비롯해 총 14명이 우승에 도전한다. 김태훈 외에 남자부에서는 58㎏급 장준(홍성고)과 김성신(나사렛대), 68㎏급 이대훈(대전시체육회)과 신동윤(삼성에스원), 80㎏급 남궁환(한국체대), +80㎏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과 변길영(동아대)이 출전하고 여자부에서는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강보라(성주여고)·심재영(고양시청)·하민아(삼성에스원), 57㎏급 이아름(고양시청), 67㎏급 오혜리(춘천시청)가 금메달 사냥을 준비 중이다. 12∼13일 16강전을 시작으로 14일 8강전, 15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소집 첫 날 훈련을 소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치렀다. 이번 훈련을 위해 K리거와 일본·중국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23명이 소집됐지만 이날은 14명만이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주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 조현우(대구FC),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박주호, 김인성(이상 울산 현대) 등 4명은 이날 합류하지 않았다. 이들은 사흘 뒤인 14일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또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인범(대전 시티즌), 장윤호(전북 현대), 김준형(수원 삼성)은 이날 울산에 도착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아 훈련 대신 숙소에서 회복에 힘썼고 이용(전북)은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느라 훈련에 동참하지 못했다. 이들을 제외한 14명의 태극전사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훈련에 임했다. 실내에서 가볍게 몸을 푼 14명의 대표팀은 오후 5시쯤 골키퍼 2명을 제외한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민재(전북),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 조영욱(FC서울)
매년 연고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프로야구 KT 위즈가 올해도 이웃돕기에 나섰다. KT는 11일 수원시청 여성복지국장실을 방문해 연고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기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숭용 KT 위즈 단장과 선수대표인 장성우,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성병윤 성모척관병원장, 강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이날 올 시즌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와 KT 위즈 선수단의 기부금을 모아 총 3천450만원을 기부했다. KT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은 수원시는 관내 소외계층 환자들을 선정해 성모척관병원에서 관절 수술을 시행하며 성모척관병원은 수술 이후 환자들의 무료 재활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FC안양은 11일 선수와 구단 임·직원 등 30여 명의 봉사단이 안양시 석수동 일대를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성결교회 희망나눔 봉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한 FC안양 최재훈은 “오랜만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지역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자주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상용도 “지역밀착, 사회공헌활동은 FC안양의 의무적인 활동이다. 더욱 다양한 활동들로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이 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총 500장의 연탄을 안양시 석수동 일대 2가구에 나눠 전달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 벌터마을 사진집 발간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머리에 꽃 네트워크가 주관해 문화재생 및 공동체문화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벌터마을’에서 마을사진집을 발간했다. 벌터마을은 지역산업 쇠퇴와 전투기 소음 등으로 인해 낙후된 지역으로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3년간(2016년~2018년) 문화재생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마을의 콘텐츠를 활용해 추억을 남기는 상품이나 책을 만들어낸다. 첫 해인 2016년에는 마을 어르신들의 손 글씨 달력을, 2017년에는 벌터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시집 ‘인생이 다 시지, 뭐’를 발간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서서히 변화하고 있는 마을을 기록하자는 의미에서 마을사진집 ‘벌터스럽다’를 발간했다. 마을사진집 ‘벌터스럽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을의 풍경을 담아낸 사진집이다. 박김형준 사진가와 사진마음터 동네 프로젝트팀이 마을 곳곳을 누비며 집, 하늘, 땅, 골목,
부천국제만화축제가 경기도에서 선정한 ‘경기관광대표축제’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이천쌀문화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시흥갯골축제 등과 15개 축제와 함께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시·군 지역축제를 심사한 후 이번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를 선정했다. 이용철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장은 “4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된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만화’로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라며 “내년 열리는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영향력 있는 축제로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로,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마니아들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함께 발전해 왔다. 특히 지난 8월에 열린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 그 너머’라는 주제로 개최돼 1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는
청년단체 네트워크 파티 문화청년 ‘반가워 U’ 경기도문화원연합회이 주최하는 청년단체 네트워크 파티 문화청년 ‘반가워U’가 오는 14일 파주 헤이리마을 일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청년 ‘반가워U’ 네트워크파티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이 지역특성화 ‘동네한바퀴’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경기도라는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청년들과 만나고, 발칙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대손손 지속발전 가능한 청년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경기도 청년들과 함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5개의 소그룹 토크쇼를 통해 청년들의 자발적, 독립적, 창의적 일거리 창출을 위한 방법 찾기에 나선다. ‘믹스&라이스’ 양철모 대표와 ‘동네형들’ 박도빈 대표, 인천 ‘문화바람’ 임승관 대표 등도 함께 참여해 ‘지역에서 사랑받고, 맘 놓고 재미있게 일하는 청년 만들기’에 힘을 보탠다. 오프닝 ‘반가워U&rsqu
경기도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가 오는 17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는 2017년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모한 ‘독립영화전용관 설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독립영화 상영기회를 확대하고 영화문화 다양성 증진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다. ‘판타스틱큐브’는 부천시청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애인석 2석 포함 총 70석 규모로 부천문화재단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개관식은 17일 오후 4시에 시작해 전용관 소개 및 경과보고, 축하 영상 관람,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며 저녁 7시에는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장혜영 감독, 98분)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독립영화에 다수 참여한 배우 김꽃비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의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이다. 예매는 현장 발권도 가능하며,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된다.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부천문화
국내 유일의 만화 전문 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엔씨소프트와 ‘제1회 NC 버프툰 글로벌 웹툰스타 오디션’을 공동 개최한다. 만화영상진흥원과 엔씨소프트가 손잡고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웹툰오디션은 국내 우수 웹툰 IP(2차 콘텐츠 제작을 위한 원천 콘텐츠)를 발굴해 해외 진출과 동시에 영상화까지 지원하는 완성형 공모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웹툰오디션은 장편과 단편 부문으로 진행되며 모든 만화·웹툰 창작자가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 총 20편(장·단편 각 10편)에게는 총 8천만 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7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모든 장편 수상자에게는 와콤 신티크 타블렛이, 단편 수상자에게는 아이패드 프로가 각각 부상으로 주어진다. 수상자 특전으로 아시아 만화 3대 강국인 한국(버프툰), 중국(웨이보코믹스), 일본(DEF STUDIOS) 연재 기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일부 당선작에 한해 JTBC콘텐츠허브를 통한 영상화 기회 또한 제공된다. 웹툰오디션 신청서 접수 기간은 내년 2월 10일까지이며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