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고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프로야구 KT 위즈가 올해도 이웃돕기에 나섰다.
KT는 11일 수원시청 여성복지국장실을 방문해 연고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기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숭용 KT 위즈 단장과 선수대표인 장성우,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성병윤 성모척관병원장, 강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이날 올 시즌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와 KT 위즈 선수단의 기부금을 모아 총 3천450만원을 기부했다.
KT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은 수원시는 관내 소외계층 환자들을 선정해 성모척관병원에서 관절 수술을 시행하며 성모척관병원은 수술 이후 환자들의 무료 재활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