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장애인체육회의 중점 사업은 엘리트 선수들의 고용 보장과 생활체육을 통한 재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유도입니다. 올해도 섬김과 나눔, 배려의 정신으로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들이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1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실에서 열린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처장은 “장애인체육은 치료이자 복지인데 지난해 장애인수 대비 도장애인체육회의 예산이 17개 시·도 중 15~16위권에 머물 정도로 장애인체육을 위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늘리고 건강한 삶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는 장애인체육의 예산을 더 많이 늘려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처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장애인 선수의 고용을 올해는 더 확대해 나가고 재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13억원이었던 장애인 생활체육 예산을 올해는 25억원으로 증액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도 조직개편 및 인력확대를 통해 장애인 체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처장은 또 “도내 지방자치단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멀티플레이어 안성빈(사진)과 재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중경고와 수원대를 거쳐 2010 시즌 경남FC에서 데뷔한 안성빈은 2013시즌 안산 경찰청을 통해 군 문제를 해결했고 2015 시즌 시작과 함께 안양으로 이적했다. 2015 시즌 윙포워드로 36경기에 출전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한 안성빈은 지난해에는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활발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으로 총 28경기에서 1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K리그 통산 135경기에 출전 14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안성빈은 “안양과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지난 2년 동안 안양에서 많은 희노애락을 경험했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신 A.S.U. RED 서포터즈 분들은 물론 안양의 모든 팬들을 위해서 올해는 우리가 힘을 드리기 위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오세근이 2016~2017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BL은 11일 “오세근이 총 유효 투표수 93표 중 46표를 획득해 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울산 모비스 찰스 로드(이상 14표)를 제치고 3라운드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세근은 3라운드 9경기에서 경기당 33분 52초를 출전해 13.4득점 8.1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울러 KBL이 올해부터 공개한 PER(Player Efficiency Rating·선수 생산성 지수) 지표에서 국내 선수 중 2위를 차지했다. 오세근이 월별·라운드별 MVP를 수상한 건 데뷔 시즌인 2011~2012시즌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포항 스틸러스에서만 13시즌을 뛴 베테랑 골키퍼 신화용(34·사진)을 영입했다. 대신 포항에는 골키퍼 노동건(26)을 1년 임대로 보냈다. 수원은 11일 “포항에서 신화용을 데려오면서 이적료와 함께 골키퍼 노동건을 1년 임대하는 협상에 합의했다”며 “신화용의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신화용은 2004년 포항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13시즌 동안 포항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13시즌 동안 287경기에서 309골을 내줘 경기당 평균 1.08실점의 ‘거미손 방어’를 펼쳤다. 수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수원의 레전드 골키퍼였던 이운재를 골키퍼 코치로 영입한 데 이어 베테랑 신화용까지 합류시키면서 수비력 강화에 애를 썼다. 신화용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곧바로 출국해 13일 스페인 말라가에서 시작하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신화용의 영입으로 포항으로 임대되는 노동건은 2014년 수원에서 K리그에 데뷔한 191㎝의 장신 골키퍼로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과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약했으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티켓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V리그 최고 스타 선수들의 참여하는 올스타전은 오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지정석인 이마트 패밀리존 20만원(4인 기준), 프리미엄석 2만5천원, R석 1만8천원, S석 1만5천원, 스탠딩석 1만5천원이며 비지정석은 성인 1만2천원, 중·고교생과 군경·단체는 8천원, 초등학생은 4천원이다. 당일 생일(1월 22일)이라면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동반 1인까지 비지정석을 6천원에 살 수 있고 농협 임직원은 사원증을 제시하면 1인 4매까지 비지정석을 6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는 수원 블루윙즈에서 골키퍼 이상욱(26·사진)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상욱은 서울 오산중-서울체고-호남대를 거쳐 2012년 내셔널리그 목포시청 축구단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21경기에 출전해 26실점을 기록했으며, 2014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수원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190㎝, 90㎏의 다부진 체격의 골키퍼로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중 볼 처리에 능한 이상욱은 안정감 있는 볼처리와 빌드업이 강점인 선수로 수원FC 골키퍼 포지션에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욱은 “수원FC의 공격적이고 투지 있는 플레이에 매력을 느껴 입단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올 시즌 수원FC가 1부리그로 재 승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2016년이 통합 경기도체육회가 출험한 원년이었다면 2017년은 도체육회의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로 어울려 상호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개선을 통해 보다 발전된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통합 도체육회 2년째를 맞는 2017년 사무처의 화두를 혁신이라고 밝히며 체육회 사무처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처장은 “지난 해 도체육회는 중앙단체보다 먼저 통합을 이뤄낸 뒤 제97회 전국 동·하계체전 종합우승 15연패 달성,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6년 연속 최다종목우승,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우승 뿐만 아니라 스포츠과학센터를 유치해 잘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도종합사격장의 전자표적을 설치하는 등 외형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는 내적으로 화학적인 통합을 위해 사무처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처장은 이를 위해 “현재 도체육회 사무처가 1층과 7층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데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업무 공간을 6층과 7층으로 변경해 체육회 임직원이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 처장은 이어
수원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여자부 4라운드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올리며 3위로 뛰어올랐다. 현대건설은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에밀리 하통(23점)과 양효진(22점), 황연주(14점) 등 삼각편대를 앞세워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8 25-23 20-25 25-12)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3라운드에 5전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다 4라운드에 2연패에 빠졌던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도로공사 전 4전 전승으로 우위를 이어가며 11승7패, 승점 32점으로 전날 대전 KGC인삼공사(10승9패·승점 30점)에 내줬던 3위 자리를 하룻만에 되찾았다. 현대건설은 또 2위 화성 IBK기업은행(10승8패·승점 33점)에 승점 1점, 1위 인천 흥국생명(12승5패·승점 35점)에 승점 3점 차로 다가서며 선두 싸움에 다시한번 불을 붙였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도로공사의 새 용병 힐러리 헐리(31점)에게 연속 실점하며 기선을 빼앗기는 듯 했지만 한유미(7점)와 양효진의 공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뒤 2~3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먼
KBL이 농구 팬들에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KBL은 “22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6~2017 KCC 올스타전을 맞아 교통, 숙박, 올스타전 입장권, 전일 행사 우선 입장권 등을 묶은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올스타전 패키지 티켓을 산 팬들은 경기 하루 전날인 21일 오전 서울역에 모여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포토타임, 레크리에이션 게임, 즉석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차 편으로 부산으로 이동한다. 또 부산역에 도착 후에는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셔틀버스를 타고 사직체육관으로 이동하며 올스타전 전일 행사인 ‘토요일 토요일은 농구다 팬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는 선수들과 함께하는 게임과 ‘KBL 올스타 복면가왕’ 등이 열린다. 현장 참가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두 명의 선수는 올스타전 당일에 열리는 ‘KBL 올스타 복면가왕’ 결승전에 출전하게 된다. ‘토.토.농 팬 페스티벌’은 패키지 티켓 구매자들이 우선 입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농구 팬들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올스타전 패키지 티켓은 24만원부터 32만원까지 종류별로 구분돼 있으며 티켓링크(ww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지난 해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김민식(사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공고와 호남대를 거쳐 2008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민식은 2011 시즌 팀의 주전급 골키퍼로 도약해 리그 17경기에서 17실점이라는 1점대 실점률을 기록하며 전북의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2013 시즌 상주 상무 입단을 통해 군 문제를 해결한 김민식은 2014 시즌 말 전북으로 잠시 복귀한 뒤, 2015 시즌 전남으로 이적했으며 K리그 통산 78경기에서 110골을 실점했다. 최근 군입대를 위해 상주에 입단한 최필수와 인천으로 이적한 이진형, 계약이 만료된 김선규 등 주전급 골키퍼들이 모두 팀을 이탈한 FC안양 입장에서는 올해로 프로 10년 차가 되는 베테랑 골키퍼 김민식의 영입이 매우 반갑다. 김민식은 “안양이 축구 열기가 매우 뛰어난 도시라고 들었다. 안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