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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도체육회 2년 맞아 올핸 내실·혁신 이룰 것”

신년 인터뷰-최규진 道체육회 사무처장
도민체전-생체대축전 통합건
심도 있게 검토… 해법안 모색
동계올림픽 참가 道선수 지원

 

“2016년이 통합 경기도체육회가 출험한 원년이었다면 2017년은 도체육회의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입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하나로 어울려 상호 협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개선을 통해 보다 발전된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통합 도체육회 2년째를 맞는 2017년 사무처의 화두를 혁신이라고 밝히며 체육회 사무처의 내실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처장은 “지난 해 도체육회는 중앙단체보다 먼저 통합을 이뤄낸 뒤 제97회 전국 동·하계체전 종합우승 15연패 달성,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6년 연속 최다종목우승,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우승 뿐만 아니라 스포츠과학센터를 유치해 잘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도종합사격장의 전자표적을 설치하는 등 외형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는 내적으로 화학적인 통합을 위해 사무처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처장은 이를 위해 “현재 도체육회 사무처가 1층과 7층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데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업무 공간을 6층과 7층으로 변경해 체육회 임직원이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 처장은 이어 “대한체육회가 전국체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체육회도 대한체육회의 추진과정을 지켜보면서 도민체전과 도생활체육대축전의 통합 여부나 통합을 하게 될 경우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를 심도깊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처장은 “종목별로 체육단체의 통합이 완료된 만큼 도체육회에 다양한 요구를 제시할 것으로 본다”면서 “각 종목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들어줄 수 있는 부분은 수용하고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내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는 “경기도는 강원도와 협약을 통해 이미 스키 크로스컨트리 팀을 창단했고 대한체육회에서도 썰매종목의 창단을 요구해 이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동계올림픽까지 1년여가 남은 상황에서 곧바로 팀을 창단하기 어렵다면 경기도 소속 선수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처장은 끝으로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도체육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해 도체육회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계획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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