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수원FC 단장 등 ‘K리그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레전드 선수들을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아 신설한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자들을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 ‘전설을 만나다 레전드K’가 4일 오후 9시30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2일 밝혔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된 ‘전설을 만나다 레전드K’는 배성재 캐스터와 윤태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올해 K리그 명예의전당 선수부문에 헌액된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을 차례로 만나 그들의 축구인생과 K리그가 갖는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보유한 과거 경기 아카이빙 영상을 통해 레전드 선수들의 현역 시절 경기 장면들이 펼쳐진다. 오는 4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될 ‘전설을 만나다 레전드K’ 1화는 1세대 헌액자인 최순호 수원FC 단장 편으로 최 단장과 포항의 인연, 선수 이후 지도자와 행정가로서의 인생, 독서 습관과 언론 인터뷰에서 남긴 어록 등 최 단장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순호 단장이 뽑은 K리그 역대 베스트11도 공개된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2세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오는 18일까지 2023년 문화다양성 공모지원사업 ‘다이아프로젝트 : 요즘 내 질문’의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다이아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이 2020년부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및 문화다양성의 지속 가능한 기반 조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문화다양성 공모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문화다양성 자율학습공동체’ 등 두 가지 유형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으로, 공모를 통해 총 17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지원유형에 따른 선택 지원이 가능하다. 첫 번째 지원유형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는 기존의 대상 중심 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키워드 중심(차이, 배려, 격차, 접근법 등)의 문화다양성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각 사업별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으로 심의를 통한 7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두 번째 지원유형 ‘문화다양성 자율학습공동체’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배우는 것을 넘어서 단체(개인)만의 정체성과 문화다양성 가치가 반영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1일 신임 경기도미술관장에 전승보(59) 전 광주광역시립미술관장을 선임했다. 전승보 관장은 이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으며 임기는 2년이다. 전승보 신임 경기도미술관장은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대학에서 미술행정 및 큐레이터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술전문지 가나아트 편집기획실장,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세종대 겸임교수,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을 거쳐, 수원시립미술관 전시감독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립미술관 관장으로 재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 현대건설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에서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눈 앞에 뒀다. 현대건설은 31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2차전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1 25-16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틀 전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물리친 현대건설은 A조 4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기록,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사실상 4강에 합류했다. 2개 조로 나눠 진행되는 컵대회에서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한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 강한 서브와 범실 하나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페퍼저축은행과 접전을 펼치다가 21-20에서 양효진의 속공과 김주향의 서브 에이스가 잇달아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고 세트 포인트에서 왼손 공격수 황연주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초반 세터 김다인의 서브 때 양효진의 속공과 황연주, 김주향의 연속 퀵 오픈 강타 등으로 6점을 내리 따내 11-5로 격차를 벌린 현대건설은 이후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 아웃사이드 히터 김주향, 미들 블로커 양효진의 공격이 살아나며 25-16으로 가볍게 2세트를 가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K리그 통산 15번째이자 올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의 티켓 예매를 31일 오픈했다. 수원은 오는 8월 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5라운드에서 수원FC와 맞붙는다. 7월에 치러진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은 최근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수원FC는 지난 6월 3일 시즌 두번째 수원더비에서 수원에 2-1로 승리한 이후 8경기에서 2무 6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수원은 현재 4승 6무 14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10위 수원FC(5승 5무 14패·승점 20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수원더비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인 수원과 8경기 무승 침체에 빠진 수원FC의 맞대결인데다 두 팀 간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 티켓은 31일 오후 2시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가 시작되고 8월 1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한편 수원은 8월 5일 수원FC 전에서 도이치 모터스 7월 최우수선수(MVP)
지난 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한 한국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선수권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19세 이하(U-19)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은 30일 제10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 지난 해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 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대표팀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32개 나라가 경쟁하는 이 대회는 각 조 2위까지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며 우리나라는 스페인, 브라질, 바레인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우리나라는 2005년 제1회 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 한국 19세 이하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 감독= 장인익(대한핸드볼협회) ▲ 코치= 허철영(부천공고) 김상우(인천 정석항공과학고 ▲ 의무 트레이너= 이남송(대한핸드볼협회) ▲ 골키퍼= 강수빈(원광대) 김현민(경희대) ▲ 센터백= 최지환(원광대) 김정우(조선대) 배창현(경북 선산고) ▲ 피봇= 김도현(선산고) 김현민(경희대) 김승욱(강원대) ▲ 레프트백= 이호현(원광대) 이도현(강원대) 차명근(위덕대) 김동영(강원대) ▲ 라이트백=
2년 만에 프로배구 컵대회 우승을 노리는 수원 현대건설이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세트점수 3-0((25-22 30-28 25-22)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 상대 정호영의 공격범실로 선취점을 뽑은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서브 득점, 황연주의 블로킹 득점, 상대 세터 염혜선의 범실 등을 묶어 4-0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정지윤, 양효진, 이다현의 타점 높은 공격과 황연주의 백어택 등으로 4~5점 차 리드를 이어간 현대건설은 세트 막판 추격에 나선 인삼공사를 뿌리치고 25-22로 세트를 따냈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2세트였다. 박혜민, 이선우 등을 앞세운 인삼공사를 맞아 정지윤, 이다현의 속공과 나현수의 득점으로 맞선 현대건설은 2~3점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세트 막판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24-24 듀스를 만들었고 이후 4차례 더 듀스 승부를 벌인 뒤 28-28에서 김주향의 오픈공격과 상대 이선우의 어택라인 오버 범실로 2점을 추가, 30-28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3세트 초반
‘민속씨름 금강급 강자’ 문형석(수원특례시청)이 통산 5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문형석은 28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급) 결정전(5판3승제)에서 통산 18회 금강장사 타이틀을 가진 최정만(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8강에서 유환(제주특별자치도청)을 2-1로 꺾은 문형석은 준결승전에서도 이주용(부산갈매기씨름단)에게 2-1로 신승을 거두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문형석은 결승전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기선을 잡은 뒤 두 번째 판에서도 화려한 뒤집기 기술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 나갔다. 세번쨰 판에서 잡채기로 최정만에게 한 판을 빼앗긴 문형석은 네 번째 판에서 다시 뒤집기로 상대를 제압하고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편 4강에서 최정만에게 1-2로 아쉽게 패한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가 프로축구 유스팀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매탄소년단의 심장’ 매탄고는 28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GROUND. 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U18(18세 이하) 대회 결승전에서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를 1-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공동 주최로 창설된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K리그 전 구단 산하 유소년 클럽이 모두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매탄고는 이번 대회에서 올해 전승을 거두며 처음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매탄고는 또 지난 해 2월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 우승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백승주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조별 예선에서 전남 드래곤즈 유스 광양제철고(2-1)와 부천FC1995 U18팀(2-0), 부산 아이파크 유스팀 개성고(2-1)를 차례로 꺾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울산 현대 유스팀인 현대고를 4-0으로 대파한 매탄고는 8강에서도 경남FC 유스팀인 진주고를 3-0으로 제압했고 4강에서 수원FC 유스팀을 2-1로 힘겹게 따
최준형(평택시청)이 제49회 대통령기 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대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최준형은 2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87㎏급 결승에서 강현수(파주시청)를 상대로 10-2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김진혁(한국조폐공사)을 상대로 화끈한 공격을 펼쳐 13-3,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최준형은 강현수와 1라운드에서 엉치걸이에 이은 옆굴리기로 대거 7점을 뽑아내 7-1로 앞서갔다. 2라운드 초반 1점을 내준 최준형은 이후 1점을 따내 공격의 주도권을 찾아온 뒤 강현수를 계속 몰아붙여 2점을 추가하며 테크니컬 폴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또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97㎏급 결승에서는 박제우(파주시청)가 권정율(삼성생명)을 3-1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는 정도경(부천시청)이 정영우(삼성생명)에게 0-9 테크니컬 폴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4강에서는 조효철(부천시청)이 부상으로 기권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부 자유형 59㎏급에서는 박예인(용인대)이 결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