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선수 리즈 맥마혼(22)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대전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9 25-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2연패의 사슬을 끊고 올 시즌 홈 첫 승을 신고하며 3승 3패, 승점 9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1세트 초반 KGC인삼공사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IBK기업은행은 10-9에서 박정아, 맥마혼의 연속 블로킹과 맥마혼의 강타로 잇따라 3점을 뽑아내며 13-9로 달아났고 KGC인삼공사가 헤일리 스펠만의 강타와 서브 득점으로 추격에 나서자 박정아, 김희진의 연속 공격 득점에 이어 맥마혼이 상대 헤일리의 공격을 블로킹해 21-18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이후 박정아의 시간차 공격과 맥마흔의 속공, 상대 공격수 헤일리의 공격 범실로 25-20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는 IBK기업은행의 일방적인 경기로 진행됐다. 첫 세트를 따낸 IBK기업은행은 2세트 초반 김사니의 서브 득점을 발판삼아 김희진, 김유리의 연속 득점으로 8-2로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우만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재단은 지난 10월 17일에 경기도수원월드컵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회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가을문화 한마당’에서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마련한 쌀 700㎏과 기부물품(생수 3천개, 음료 600개) 등을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감사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공공기관으로서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인데 감사패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시민을 위한 공익적인 부분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의회 초청으로 내한한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 국왕 일행 14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 주경기장과 축구박물관 등 2002년 한일월드컵을 포함한 다양한 대한민국 축구 문화를 접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4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도내 장애인 배드민턴종목 활성화를 위한 운동용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심광석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옥영달 KBB스포츠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KBB스포츠가 기증한 선수 및 동호인용 라켓 50개와 셔틀콕 50타이를 전달하며 장애인 배드민턴종목 발전 및 활성화에 뜻을 같이 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체육 분야는 운동용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이고, 앞으로도 기업과 연계해 도내 장애인체육 종목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또 박옥분 도의원은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도내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으며 옥영달 KBB스포츠 사장은 “일시적인 사회공헌이 아닌, 도내 장애인 배드민턴 종목 활성화를 위해 도장애인체육회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심광석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 단비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에 부응해 장애인 배드민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찰스 로드와 이정현, 강병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정규리그 3위로 올라섰다. KGC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85-76, 9점 차로 승리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2013년 3월 17일부터 이어졌던 전자랜드 원정 8연패 부진의 사슬을 끊으며 ‘인천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이번 시즌 10승8패를 기록한 KGC는 전주 KCC와 서울 삼성(9승8패)를 밀어내고 단독 3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1쿼터에 이정현의 3점슛으로 첫 포문을 연 KGC는 양희종의 3점포와 김윤태, 박찬희 등의 미들슛이 가세하며 26-13, 더블 스코어로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찰스 로드의 골밑슛이 살아난 KGC는 전자랜드가 허버트 힐의 골밑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자 이정현, 강병현의 득점포로 맞붙었고 44-30, 14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를 44-30으로 시작한 KGC는 마리오 리틀과 찰스 로드의 연속 득점 등에 힘입어 3쿼터 초반 2분만에 점수차를 51-30, 21점차까지 벌렸다. 전자랜드는 3
경기도배구협회는 3일 수원 J.마리스웨딩홀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종목우승 6연패 달성 축하연 및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홍해천 전무이사(성남 송림고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도배구협회장과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배구협회 임원, 전국체전에 출전했던 남녀고등부 및 대학부, 남녀일반부 선수와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화성시청 주장 김민욱은 선수단을 대표해 이상철 회장에게 우승배를 봉납했다. 도 배구는 지난 달 21일 강원도 고성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96회 전국체전에서 은 3개, 동메달 2개로 2천598점을 기록하며 개최지 강원도(2천77점·금 1, 은 1, 동 1)와 경남(1천747점·금 2)을 제치고 지난 2010년 제91회 전국체전 우승 이후 6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자일반부 화성시청과 여고부 안산 원곡고, 여일반 수원시청이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수원 영생고와 남대부 경희대도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며 종목우승 6연패에 힘을 보탰다. 이상철 회장은 “경기도 배구인들이 똘똘 뭉쳐 종목우승 6연패를 이뤄냈다”며 이같은 결과는 선수만 잘하거
수원 창현고가 여자 펜싱부를 창단했다. 창현고는 3일 교내 다목적실에서 박태형 학교법인 유신학원 이사장과 김성신 교장,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신홍배 수원시펜싱협회장, 박금직 시체육회 체육지원과장 등 내빈과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펜싱 여자 에뻬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첫 발을 내딛은 창현고 펜싱부는 마용기 감독(학생생활부장)과 천영호 코치(수원시체육회)의 지도아래 주장인 함수민과 김명선, 박민경(이상 1학년) 등 3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천영호 코치는 광주체고에서 선수생활을 한 뒤 곧바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서 광주체중과 광주 효과중학교 코치를 역임했다. 창현고는 지난 2월 학교운영위원회를 거쳐 펜싱부 창단 관련 심의를 통과시킨 뒤 경기도교육청의 고입특기자 모집인원 승인을 받아 3월 초 대한펜싱협회에 학교 및 팀, 선수 등록을 마쳤다. 김성신 교장은 “우여곡절 끝에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운동부를 창단하게 됐다”며 “사정상 뒤늦게 창단식을 갖지만 이번 창단식을 계기로 선수들이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창현고를 더욱 빛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펜싱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잔치인 2015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3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3대3농구, 휠체어경주, 윷놀이, 디스크골프, 게이트볼, 실내조정,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투호, 명랑운동회 등 11개 종목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평택시의회의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박순자 (사)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수석 부회장 등 내빈과 31개 시·군에서 3천400여명의 장애인 생활체육인이 참가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통해 51만 도장애인이 생활에 활력을 얻고 더 큰 용기와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의한, 장애인을 위한 체육단체로 섬김, 나눔, 배려라는 핵심가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는 안산시가 디스크골프 여자부와 단체줄넘기 A조, 윷놀이 단식과 복식 등 3개 종목, 4개 부문에서 우승했고 고양시는 파크골프와 농구 3대3, 성남시는 게이트볼과 투호,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2015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회배려계층 유소년 스포츠복지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풋살, 티볼, 피구 등 3개 종목이 열리는 이번 결선리그에는 18개 시·군 70개팀, 1천400여명의 유소년이 참가한다. 종목 별로는 풋살 26개팀, 티볼 22개팀, 피구 12개팀이다. 도생활체육회는 결선리그 기간 동안 축구 프리스타일, 스턴트 치어리딩 공연은 물론 뉴스포츠 체험과 야구 구속 측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 아동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사업은 지난 2011년 도생활체육회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경기지부 간 협약체결을 계기로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유소년들은 주 1회 전문 지도자에게 교육을 받고 있다. 또 운영기간 중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도 진행해 아동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2018년까지 300개 클럽 참가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
국민생활체육경기도등산연합회는 3일 부천시 원미산에서 부천시와 함께 환경정비청소 산행 및 안전산행교실을 실시했다. 부천시등산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산행은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단합된 모습을 통해 사회 공동체로서 지역사회 화합과 사회질서 확립, 산악문화 발전, 경기도 일원의 환경정비청소 산행 및 안전산행교실을 통한 생활체육 및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산연합회는 원미산에서 등산로 리본제거, 쓰레기줍기 등 환경정비청소와 함께 제작된 팸플릿과 스카프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클린 활동을 펼쳤다. 박흥석 경기도등산연합회장은 “올바른 산행문화 보급을 통해 산행안전사고 예방과 환경정비청소등을 통해 쾌적하고 다양한 산행활동 서비스 제공과 함께 경기도 산행 가꾸기 운동 참여를 유도, 앞으로도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클린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안산 OK저축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로버트랜디 시몬과 인천 흥국생명의 토종 공격수 이재영이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시몬은 기자단 투표 28표 중 17표를 얻어 문성민(4표)과 오레올 까메호(2표·이상 천안 현대캐피탈), 한선수(2표·인천 대한항공) 등을 큰 표차로 제치고 MVP에 올랐다. 여자부 이재영은 28표 중 25표를 얻어 테일러 심슨(흥국생명),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헤일리 스펠만(대전 KGC인삼공사·이상 1표)을 압도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