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블루윙즈에 이어 서울 삼성 프로농구단과 용인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단을 인수한다. 제일기획은 삼성전자의 남자 농구단 서울 삼성과 삼성생명의 여자 농구단 용인 삼성생명을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4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를 인수해 스포츠단 운영 경험을 쌓은 제일기획은 이번 인수가 스포츠 사업에서 점차 팬 관리와 마케팅 능력이 중시되면서 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내달 1일까지 구단 이름 수정 등 인수 관련 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민수기자 jms@
■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김한준(남양주 미금중)이 제3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한준은 13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5초86으로 김유종(동인천중·1분06초41)과 남재영(서울 오륜중·1분06초7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한준은 전날 남중부 평영 200m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이근아(수원 잠원초)가 2분08초67로 박희경(인천 중앙초·2분09초15)과 이승연(수원 천천초·2분14초74)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전날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자유형 200m에서는 고미소(인천체고)가 2분02초88로 최정민(서울체고·2분03초34)과 최혜민(서울 방산고·2분03초66)을 꺾고 우승, 자유형 50m 1위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중부 자유형 200m에서는 김진하(안산 성포중)가 2분03초73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04초09)으로 심재림(경기체중·2분05초01)과 최고은(서울 아주중·2분05초69)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접영 50m에서는 정승연(안양 평촌중
‘한국 육상 남자 100m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안양시청)이 태극마크를 달고 다음달 19일부터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12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단 발대식을 열고 김국영을 비롯한 선수 65명과 임원·코치 19명 등 모두 84명의 선수단을 발표했다. 선수단 총감독은 김복주 기술위원장이 맡고, 남자 24개 종목에 34명과 여자 23개 종목 31명이 종목별 대표로 발탁됐다. 지난 2010년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국영은 오경수(파주시청)와 함께 남자 100m에 출전, 메달에 도전하며 여호수아(인천시청)와 조규원(울산시청)은 200m에 출전한다. 김국영은 또 오경수, 여호수아, 조규원과 함께 남자 400m 계주 대표로도 출전한다. 최근 신기록 행진을 벌이는 남자 400m 계주팀은 여호수아까지 포함한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인천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린다. 도약 종목에서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덕현(광주광역시청)이 이번에도 멀리뛰기와 세단뛰기에 출전해 2연패를
‘한국 여자 수영 기대주’ 이도륜(경기체중)이 제3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륜은 12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3초21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14초64)으로 이현지(충남 천안백석중·2분16초20)와 김지서(충북 청주중앙중·2분21초74)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자유형 50m에서는 이유연(안양 신성중)이 24초12로 종전 대회신기록(24초36)을 0.24초 앞당기며 민경빈(제주서중·25초23)과 양진모(수원 매현중·25초25)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자유형 1천500m에서는 이태구(안양 신성고)가 15분52초00으로 대회신기록(15분57초09)을 깨고 최종훈(부천 도당고·15분56초65)과 임정현(서울 경기고·16분11초32)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김한준(남양주 미금중)이 2분22초14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23초19)으로 변은강(청주중앙중·2분27초40)과 박창민(서울 아주중·2분28초7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자유형 50m 고미소(인천체고)도 25초88의 대회신기록(종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4인천AG 유니폼 발표회 및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리는 발대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팬 사인회 및 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인천아시안게임 홍보영상과 오프닝 퍼포먼스 등이 연출된다. 또 공식행사는 세계 패션의 흐름과 활동성, 기능성과 대회 이미지 및 상징성을 고려해 제작된 대회 유니폼 발표회와 자원봉사자들의 결의다짐을 위한 발대식이 개최된다. 이어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홍진영 씨와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박강성 씨가 출연해 행사에 참여하는 5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기념품과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1만3천50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각 대회운영본부에 배치했으며 현재 분야별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직무교육 완료 후 현장교육을 거쳐 대회 현장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김상섭·정민수기자 jms@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K리그 유소년 발전 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배성재 아나운서가 축구 게임인 ‘EA 스포츠 FIFA 온라인 3’에 중계 출연료로 받은 돈을 K리그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2012년에도 ‘FIFA 온라인 3’ 게임 중계방송 출연료를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냈던 배 아나운서는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K리그의 체계적인 유소년 프로그램 안에서 희망을 품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K리그 무대를 누볐으면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유소년 축구와 함께 한국 축구의 젖줄인 K리그에 많은 애정을 갖고 응원하고 있다. 축구팬 여러분들도 경기장에서 함께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며 K리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FIFA 온라인 3’는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Spearhead, 사장 이병재)가 개발한 대표적인 PC 온라인 축구게임으로 게임 내 중계에 배성재 아나운서를 캐스터로 발탁해 넘치는 위트와 유쾌한 입담으로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이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나정웅(22·부천시청)이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선수강화위원회를 열고 수술 후 재활을 하고 있는 이형택(38)을 대신해 나정웅을 남자 국가대표로 선발했다. 협회는 애초 지난달 14일 이형택을 포함해 남녀 6명씩 총 12명의 테니스 국가대표를 추려 발표했지만 이형택이 복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터라 아시안게임 출전이 어려워져 남자 대표 1명을 새롭게 뽑았다. 나정웅은 지난해 톈진 동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나서 한국 남자 테니스의 단체전 은메달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나정웅은 “다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아 영광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나정웅 외에 정현(245위·수원 삼일공고), 김청의(416위·안성시청), 임용규(366위·당진시청), 남지성(472위·삼성증권), 조민혁(600위·세종시청)으로 구성됐고 여자 대표팀은 최지희(442위·수원시청), 한나래(289위), 류미(308위·이상 인천시청), 장수정(222위·삼성증권), 이예라(364위), 이소라(458위·이상 NH농협은행)가 출전한다. /정민수기자 jms@
안산 OK저축은행 남자프로배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 한국 여자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7)의 이름을 내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세리와 조인식을 갖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까지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이 대회는 10월 3일부터 사흘간 여주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6억원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김은선(26)이 ‘결승골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은선은 지난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1분 김두현의 프리킥을 침착하게 밀어 넣어 1-0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시즌 3호골을 기록한 그는 공교롭게도 올 시즌 정규리그 3골을 모두 결승골로 장식했다. 그는 4월 13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꽂아 3-0 승리에 앞장섰고, 7월 9일에는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이끌었다. 김은선은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활약할 때 골을 넣으면 팀이 무조건 졌는데 올 시즌 수원으로 이적한 후에는 골을 넣으면 팀이 승리해 기쁘다”며 미소를 지었다. 2011년 광주FC의 창단 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주축 선수로 성장한 김은선은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으로 이적했다. 프로데뷔 첫 해인 2012년 K리그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한 김은선은 광주가 K리그 챌린지(2부)로 떨어진 지난 해에도 7골 2도움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인정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는 공식 홈페이지(ktwiz.co.kr)를 통해서만 진행하던 연간 어린이 및 성인 회원모집을 어린이, 성인 각 1천명에 한해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천천점에서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KT 위즈 연간 회원은 ‘빅’과 ‘또리’로 나뉜 2가지 종류의 어린이 회원과 성인회원으로 구분되며, 각 회원 등급에 따라 KT 구단 상품과 함께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빅’ 어린이 회원(가입비 6만5천원)은 유니폼과 모자세트(홈, 어웨이 택일), 백팩, 회원카드를, ‘또리’ 어린이 회원(가입비 12만원)에게는 홈, 어웨이 유니폼과 모자세트(홈, 어웨이 2종 제공), 백팩, 열쇠고리 인형, 카드 목걸이, 회원 카드가 제공된다. 또 성인 회원(가입비 8만원)에게는 유니폼과 모자세트(홈, 어웨이 택일), 폴로티, 응원용 머플러, 회원카드 등이 주어진다. 올해 가입한 연간 회원은 2015년 12월 31일까지 회원자격이 유지되며, 2015년 1군 진입시 홈경기 티켓할인과 회원카드를 통한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롯데마트 천천점에서는 회원가입 외에도 유니폼과 모자, 마스코트 인형 등 다양한 구단 상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