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외국인 공격수 파블로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0라운드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김포의 2-0 승리에 앞장선 파블로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파블로는 김천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30분 루이스의 쐐기골을 도우며 팀이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승점 21점)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단독 선두로 나서는 데 앞장섰다. 이날 경기 볼 점유율은 김천(66%)이 김포(34%)를 앞섰지만, 김포는 김천보다 더 많은 슈팅과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김천을 잡아냈다. 김포는 1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두 팀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파블로는 또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카스트로(경남FC), 이종호(성남FC)와 함께 이름을 올렸고 주현우(FC안양)와 최재훈(김포)은 미드필더 부문에, 패트릭(성남)과 김대한(김포)은 수비수 부문에 각각 선정됐으며 골키퍼 부문에서는 박정효(김포)가 선택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한국 남자 육상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2023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2연패에 도전한다. 우상혁이 올해 실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상혁은 2일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개막 시리즈 도하 대회 출전자 명단 중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는 9명의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세계랭킹 3위인 우상혁은 오는 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세계랭킹 1위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올 시즌 실외 남자 높이뛰기 1위 주본 해리슨(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우승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우상혁의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은 2021년 도쿄올림픽(4위)과 2022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 세계선수권(2위)에서 달성한 2m35로 이번 대회 참가자 중 세번째로 높은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상혁과 경쟁할 바르심은 2m43으로 하비에르 소토마요르(2m45·쿠바)에 이은 세계 역대 2위 2m43의 기록을 보유한 현역 최고 선수이고, 해리슨은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이 2m36으로 우상혁보다 앞서 있다. 우상혁도 실내경기에서는 2m36을 넘은 적이 있다. 도하에서 2023년 첫 실
‘한국 남자 권총 간판’ 이대명(경기도청)이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2.0점을 기록하며 장하림(충북 청주시청·558.0점)과 한승우(경남 창원특례시청·557.0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대명은 지난 달 열린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대명은 이어 장진혁, 홍정원과 팀을 이룬 남일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도 경기도청이 1667점을 쏴 창원특례시청(1659점)과 청주시청(1646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청은 창원시장배와 실업연맹회장배 우승에 이어 시즌 세번째 정상을 밟았다. 또 여일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박선민이 창원시장배 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패권을 안았다. 박선민은 본선에서 632.7점으로 유선화(인천 미추홀구청·632.8점)에 이어 2위로 결선 올랐지만 결선에서 262점을 쏴 이은서(충남 서산시청)와 동점으로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은서를 상대한 박선민은 16-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같은 종목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2년 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포FC가 시즌 5연승과 함께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김포는 오는 3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1라운드에 성남FC와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과 함께 4연승을 거둔 김포는 승점 21점으로 경남FC(승점 19점, 5승 4무), 김천 상무(승점 18점, 6승 3패) 등을 따돌리고 리그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프로 데뷔 1년차에도 중위권인 리그 8위에 올랐던 김포는 올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2 판도를 흔들고 있다. 더욱이 김포는 지난 달 30일 열린 리그 우승 후보 김천과 원정경기에서 파블로와 루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K리그2에서 10라운드까지 치르는 동안 1위 팀이 10차례나 바뀔 정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리그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포의 돌풍이 K리그2 판도를 더욱더 예상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김포의 돌풍 비결은 현재 K리그2 득점 1위인 루이스(6골)를 앞세운 공격과 9경기에서 단 4
‘프로축구 2년 차’ 김포FC가 김천 상무를 꺾고 리그 1위로 나섰다. 김포는 30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0라운드에서 김천과 원정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승 3무가 된 김포는 승점 21점을 쌓아 경남FC(승점 19점, 5승 4무)와 김천(승점 18점, 6승 3패)을 따돌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손석용과 루이스를 투톱으로 내세운 김포는 미드필더에 송준석, 최재훈, 파블로, 김이석, 김성민을 배치히고 김태한, 김민호, 조성권으로 스리백을 구성한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박청효가 지켰다. 김포는 전반 초반부터 김천과 강하게 충돌했다. 전반 10분 김진규의 측면 크로스를 김지현이 쇄도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때려 아쉬움을 남긴 김포는 3분 뒤 송준석이 상대 선수와 경합과정에서 쓰러진 뒤 결국 들것에 실려 나오면서 전술에 차질이 생겼다. 송준석과 김성민 대신 박광일과 서재민을 투입한 김포는 전반 19분 김지현의 헤더 슛이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김포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천 수비수 김재우가 수
성남시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30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44개, 은 36개, 동메달 31개 등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해 7만5633.68점으로 종합우승 7연패에 도전한 수원특례시(금 25·은 23·동 46, 5만8701.00점)와 부천시(금 35·은 30·동 29, 5만666.20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배드민턴에서 3관왕에 오른 박민재(성남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선정됐고, 신안선수상은 정선정 광주시 육상선수, 지도자상은 나선화 오산시 탁구지도자가 각각 수상했다. 성남시는 탁구에서 금 14개, 은 5개, 동메달 8개 등 총 27개의 메달로 2만716.84점을 얻어 용인시(금 4·은 5·동 14, 1만3459.00점)와 수원시(금 5·은 4·동 15, 1만3298.20점)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볼링에서도 금 5개, 은 5개, 동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로 9589.28점을 획득, 부천시(금 8·은 3·동 2, 8400.80점)와 수원시(은 3·동 3, 6747.00점)를 제치고
부천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레슬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30일 성남 서현고 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시범종목 레슬링에서 금 4개, 은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693점을 획득, 평택시(662점, 금 4·은 5·동 3)와 성남시(604점, 금 1·은 4·동 8)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부천시는 대회 첫 날인 지난 29일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서 정도경이 송진석(평택시)을 꺾고 우승했고 72kg급 조장수도 김범수(파주시)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날 열린 자유형에서는 61kg급 김효준과 65kg급 이효진이 박승헌과 박찬현(이상 성남시)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하며 종목우승에 힘을 보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주경기장 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기념 수원월드컵주경기장 개방행사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1년에 딱 하루 어린이날에 수원월드컵주경기장 천연잔디구장을 완전 개방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주경기장에서는 경기도·수원시 산하 유관기관,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해, 스포츠체험을 비롯해 기마대체험·에어바운스·VR체험트럭·풍선아트·스티커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또 전광판 영화상영·청년창업 푸드트럭존·어린이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주경기장 남측 트랙에 마련되는 간이무대에는 의류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션쇼’, 제51보병사단 군악대 공연, 아이돌 ‘뷰티박스’ 공연, 마술쇼&버블쇼,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삼대가 함께하는 친환경 패션쇼, 어린이 안전체험 부스, 스포츠기반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부스, 친환경 리폼부스·체험부스, 다회용기 이벤트 등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 장애에 대한 이해도 제고, 친환경 탄소중립 등 사회적 메시지도 전
성남시가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성남시는 29일 성남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7개 정식종목 중 9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37개, 은 32개, 동메달 24개 등 총 93개의 메달로 6만1229.76점을 획득, 수원시(금 21·은 22·동 38, 5만2213.40점)와 부천시(금 32·은 26·동 27, 4만3685.60점)를 따돌리고 대회 첫 날부터 지켜온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성남시는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댄스스포츠에서 금 3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로 2219.48점을 얻어 수원시(금 2·은 2·동 5, 1993.80점)와 용인시(금 1·동 3, 1611.40점)를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또 동서울대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에서는 금 14개, 은 5개, 동메달 8개 등 총 27개의 메달로 2만716.84점을 따내 용인시(금 4·은 5·동 14, 1만3459.00점)와 수원시(금 5·은 5·동 15, 1만3298.20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성남시는 또 성남 한마음복지관에서 열린 조정에서는 금 2개, 은 1개 등 총 3개의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달리며 통합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인삼공사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1차전 패배 이후 27일 2차전을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던 인삼공사는 원정 경기로 열린 3차전에서도 승리,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인삼공사는 오는 5일 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은 12회 가운데 8번 우승했다. 인삼공사는 1쿼터에 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14-18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스펠맨과 변준형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은데다 문성곤마저 무득점에 그치며 고전한 인삼공사는 31-37, 6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 내내 스펠맨과 변준형, 문성곤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아 힘든 경기를 펼친 인삼공사는 3쿼터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오세근과 렌즈 아반도, 박지훈의 득점으로 5~6점 차를 유지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리던 인삼공사는 3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