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과 구리 KDB생명이 KDB금융그룹 2013 여자농구 챌린지컵대회 4강에서 맞붙는다. 삼성생명은 16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96-62로 크게 이겼다. 양지영이 28점을 넣은 삼성생명은 박다정(18점·11리바운드), 박소영(17점·12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D조의 KDB생명 역시 전주비전대를 89-44로 완파하고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노현지(15점), 최원선(14점) 등 5명이 10점 이상 올리는 고른 공격력을 보인 KDB생명은 1쿼터를 28-4로 마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생명과 KDB생명은 17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A조에서는 청주 KB스타즈가 춘천 우리은행을 71-57로 꺾고 우리은행, 안산 신한은행과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극적으로 조 1위를 확정지으며 4강에 합류했고 B조에서는 동아백화점이 용인대를 64-51로 따돌리고 3전 전승으로 4강에 올라 KB스타즈와 맞붙게 됐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13 중국 4개국 친선축구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 무릎을 꿇으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중국 충칭시 융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중국에 0-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2패(승점 3)를 기록,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인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킥오프 후 60분이 넘도록 골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은 후반 들어 중국에 선제골을 빼앗긴 후 곧바로 자책골까지 나와 패배를 떠안았다. 한국은 후반 17분 상대의 프리킥 때 골문 앞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짱루이에게 골을 내줬고 1분 후에는 수비수 이은미(고양대교)가 골키퍼 앞에서 공을 걷어차려다 실수로 우리 골망을 흔들면서 중국에 완패했다.
‘한국 여자 알파인 스키 유망주’ 임승현(성남 낙생초 6년)이 중재배 제6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하며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 ‘여자 알파인스키 꿈나무’ 이지원(구리 구지초 1년)도 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임승현은 15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D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알파인스키 회전 여자초등 5·6학년부에서 합계 1분27초13을 기록하며 유효빈(서울 여의도초 5년·1분30초75)과 신효임(서울 계성초 5년·1분32초48)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임승현은 전날 대회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으며 지난 2011년 제4회 대회 여초 3·4학년부에서 2관왕에 오른 이후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회전에 41초75로 유효빈(43초55)과 신효임(44초29)을 꺾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임승현은 2회전에서도 45초38로 유효빈(47초20)과 심유림(서울 대곡초·47초88)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부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으로 이름이 바뀐 1부리그가 오는 3월 2일 개막해 12월 1일까지 9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기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잇달아 열고 2013년 K리그 클래식과 2부리그인 K리그의 대회 기간을 확정했다.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은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 등 수도권 연고 팀을 비롯해 FC서울,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경남FC, 대구FC, 전남 드래곤즈, 대전 시티즌, 강원FC 등 14개 팀이 참가한다. 1부리그 팀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규리그 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7개팀(1~7위)과 하위 7개팀(8~14위)을 나누는 스플릿 시스템 방식으로 2라운드를 더 치른다. 팀당 38경기씩 총 266경기가 진행된다. K리그 클래식에서 13~14위를 차지한 팀은 2부리그인 K리그로 강등되고, 12위팀은 K리그 1위팀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승강 플레이오프(12월 4일, 7일)를 치러 1부리그 잔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부리그인 K리그는 수원FC, 부천FC, FC안양, 고양 HI FC를 비롯해 상주 상무,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지난 14일 경기도체육회관 3층 회의실에서 임직원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2013년 경기도생활체육회 청렴교육 및 결의다짐’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생활체육회 사무처 전직원은 이날 투명하고 청렴한 명품체육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선서를 통해 결의를 다졌고, 이어 전직원이 작성한 청렴서약서를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에게 전달해 부정부패 척결 및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의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또 경기도의 청렴 우수사례 공유 및 사고사례 교육을 통해 청렴의식을 강화했고, 전직원이 ‘청렴영생, 부패즉사’ 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항상 가족과 같이 지내는 사무처 직원들이 모여 실시하는 이러한 행사가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지만, 청렴 의식강화를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개최할 필요성이 있다”며 “개개인의 의식강화를 통해 지금처럼 투명한 행정력을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유망주’ 임승현(성남 낙생초 6년)이 중재배 제6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알파인스키 꿈나무’ 이지원(구리 구지초 1년)도 2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임승현은 14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D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알파인스키 대회전 여자초등 5·6학년부에서 합계 1분31초34를 기록하며 심유림(서울 대곡초 6년·1분35초05)과 오현주(강원 둔내초 6년·1분35초28)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승현은 지난 2011년 제4회 대회 여초 3·4학년부 대회전 우승에 이어 지난해 5·6학년부를 제패한 이후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3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1회전에 44초54로 심유림(45초71)과 오현주(46초74)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임승현은 2회전에서도 46초80으로 오현주(48초54)와 유효빈(서울 여의도초·48초69)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회전만 치른 여초 1·2학년부에서는 이지원(구리 구지초 1년)이 35초11로 이주희(둔내초 2년·38초31)와 신동임(강
2012~2013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가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을 마치고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들어간다. 프로배구는 15일 천안과 성남에서 각각 열리는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구미 LIG손해보험전과 여자부 성남 도로공사-구미 GS칼텍스전을 시작으로 3월까지 4~6라운드 열전에 돌입한다. 정확히 절반의 일정을 마치고 반환점을 돈 14일 현재 남자부는 대전 삼성화재(승점 35점)가, 여자부는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38점)이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전력을 추스른 추격자들이 역전에 나설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남자부에서는 LIG손보(28점), 현대캐피탈(27점), 인천 대한항공(26점)이 각각 승점 1점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4위 대한항공은 전반기를 마치고 신영철 감독을 경질하고 김종민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재편했다. 네맥 마틴, 김학민, 한선수, 곽승석 등 좋은 진용을 갖추고도 전반기에 전력이 자주 흔들린 이유를 ‘정신력’에서 찾은 대한항공이 새로운 사령탑의 지휘 아래 선수들의 투혼을 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여자부에서는 승점 9점 차이로 앞선 1위 IBK기업은행이 김희
수원-KT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가 오는 17일 최종 확정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7일 오전 8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구단주 총회를 열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최종 승인한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구단 창단을 승인하기 위한 총회가 개최되기는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해 창단한 8번째 구단 히어로즈 승인 이후 5년 만이다. 프로 9개 구단 구단주들은 11일 이사회에 참석한 구단 대표들로부터 KBO 평가위원회가 내린 적합도시·기업에 대한 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사회에서 이미 수원-KT를 10구단 창단 연고 도시와 기업으로 사실상 확정한 만큼 이변이 없는 한 구단주 회의에서 이를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야구규약을 보면, KBO의 최종 의사 결정 기구인 총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표가 나오면 신규 구단 창단이 결정된다. 총회는 신규 구단 창단과 함께 KT가 프로 10번째 구단이 되면서 내야 하는 회비 성격의 금액인 가입금의 규모도 확정할 예정이다. 2년 전 창단한 NC 다이노스가 가입금으로 30억원을 냈으나 당시보다 야구 시장 규모가 커진 상황이라 그에 맞춰 가입금 액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천200만명에 달하는 인
올 시즌부터 프로축구 2부리그에 참여하는 고양 Hi FC가 클럽의 테마송을 팬들이 직접 부르고, 응원가를 만드는 ‘하이 팝스타 선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2월 출범식에서 발표된 클럽의 테마송인 4인조 보컬그룹 ‘Westlife’의 ‘You Raise Me Up’을 팬들이 직접 독창, 합창, 밴드, 연주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부르는 분야와 클럽 홈 경기때 응원가로 사용될 노래와 음악을 팬들이 직접 창작, 개사 등으로 만들어 올리는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 입상한 팬들은 홈 경기에 초대되어 직접 테마송을 연주하는 기회도 얻는다. 응원가는 기존 노래나 유명한 축구 응원가의 개사, 창작물, 경기 상황에 따른 구호나 응원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만들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28일까지 클럽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goyanghifc)를 통해 접수받는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프로-아마 최강을 가리는 KDB금융그룹 2013 챌린지컵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14일 경북 경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C조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아름(11점·10리바운드)과 팀내 최다득점을 올린 이선화(18점·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 하나외환을 63-57로 제압했다. A조에서는 안산 신한은행이 단국대를 90-49로 가볍게 물리쳤고, B조에서는 수원대가 극동대를 67-45로 대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