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유망주’ 임승현(성남 낙생초 6년)이 중재배 제6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알파인스키 꿈나무’ 이지원(구리 구지초 1년)도 2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임승현은 14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D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알파인스키 대회전 여자초등 5·6학년부에서 합계 1분31초34를 기록하며 심유림(서울 대곡초 6년·1분35초05)과 오현주(강원 둔내초 6년·1분35초28)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승현은 지난 2011년 제4회 대회 여초 3·4학년부 대회전 우승에 이어 지난해 5·6학년부를 제패한 이후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3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1회전에 44초54로 심유림(45초71)과 오현주(46초74)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임승현은 2회전에서도 46초80으로 오현주(48초54)와 유효빈(서울 여의도초·48초69)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1회전만 치른 여초 1·2학년부에서는 이지원(구리 구지초 1년)이 35초11로 이주희(둔내초 2년·38초31)와 신동임(강원 대곡초 2년·48초50)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알파인 대회전 남초 5·6학년부에서는 이재준(대구 대진초 6년)이 1회전과 2회전에 각각 42초65와 45초15를 기록해 합계 1분27초80으로 김상일(서울 중대부초 6년·1분30초28)과 강명규(강원 황지초 6년·1분30초62)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초 3·4학년부에서는 강민규(경남 거제제산초 3년)가 1회전과 2회전 합계 1분36초50으로 강희영(강원 도암초 3년·1분37초97)과 김시원(대구 본리초 4년·1분41초42)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초 3·4학년부에서는 나아진(대구 중앙초 4년·1분47초15)이 윤서연(전북 구천초 4년·1분49초62)과 김민서(전남 여수한려초 4년·2분02초70)를 꺾고 우승했다.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3㎞ 남초 5·6학년부에서는 함태영(강원 도암초 6년)가 7분08초6으로 함형우(강원 진부초 6년·8분33초3)와 강민호(전북 구천초 6년·8분37초9)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초 5·6학년부에서는 이지예(도암초 5년)가 8분05초0으로 김나영(도암초 6년·8분06초3)과 이현주(전북 안성초 5년·8분17초7)를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2㎞ 남초 3·4학년부에서는 함기영(도암초 4년)이 5분29초6으로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초 3·4학년부에서는 최윤아(전북 부남초 4년·7분44초7)가,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1㎞ 남녀초등 1·2학년부에서는 신종민(6분12초1)과 신채현(10분14초3·이상 도암초 2년)이 나란히 1위로 골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