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수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10구단을 창단하겠다고 밝히면서 경기도와 수원시가 경기장 무상 임대 등 획기적인 방안을 공개한 가운데 수원에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수원시와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하 블루윙즈)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위한 KT, 경기도, 수원시 간의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수원야구장을 25년 간 무상으로 KT에 임대하는 방안과 광고 및 식음료 등 수익 사업권 100% 보장, 경기장 명칭 사용권 등 시설사용과 운영에 획기적인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또 빠른 시일내에 신축경기장을 지어 수원야구장과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키로 하는 것은 물론 2군 훈련장 부지까지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KT는 경기장과 훈련장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경기장 광고와 매점 운영을 통한 수익사업까지 보장받게 됐다. 하지만 수원시의 이런 지원 계획이 알려지면서 매년 수억원의 경기장 임대료를 내고 있는 블루윙즈와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는 매년 경기도와 수원시가 60:40으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012 경기도 특수학교(급) 뉴스포츠 한마당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도장애인체육회와 성광학교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기 북부지역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다양한 장애유형의 체육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내 51개 특수학교(급) 초·중학생 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션 및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플로어볼, 디스크골프, 컬롤링 등 총 8개 종목을 걸쳐 뉴스포츠 체험을 실시했다. 또 오후에는 개인 또는 학교별로 플로어볼과 디스크골프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기도 했다. 디스크골프에서는 인덕학교, 청평중학교, 신일중학교가 입상했고 플로어볼에서는 매화중, 성광학교, 성남동중이 메달을 수상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뉴스포츠 한마당을 계기로 장애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뉴스포츠와 생활체육을 접하게 함으로써 장애극복과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윤(의정부고)이 국제빙상연맹(ISU) 주최 2012~2013 스피드 주니어 월드컵 파견 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윤은 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주니어 1천m에서 1분13초01로 김영진(서울 청원고·1분14초31)과 임준홍(성남 서현고·1분14초4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태윤은 대회 첫 날 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종목별 선수권 남자부 8주 경기에서는 안양 부흥고 출신 김철민(한국체대)이 4분05초09로 이진영(4분06초97)과 원동환(4분10초34·이상 한국체대)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종목별 선수권 여자부 1천500m에서는 노선영(용인시청)과 양주 덕정고 출신 박도영(한국체대)이 각각 2분05초00과 2분05초71로 김보름(한국체대·2분02초98)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고 남자부 1천m에서는 김영호(동두천시청)가 1분11초96으로 이규혁(서울시청·1분11초29)과 모태범(대한항공·1분11초68)에 이
유연성(수원시청)이 제1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유연성은 6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민정(전북은행)과 팀을 이뤄 신백철-장예나 조(김천시청)를 세트스코어 2-0(21-11 21-1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유연성-김민정 조는 1세트 초반부터 네트를 장악하며 유연성의 강력한 스매싱을 앞세워 신백철-장예나 조를 10점 차로 가볍게 제친 뒤 2세트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승부를 마무리 했다. 런던올림픽 고의패배 사건으로 국가대표 자격정지 1년이라는 징계를 받고 있는 김민정은 여자복식 결승에서도 팀 동료 윤샛별과 짝을 이뤄 유현영-정경은 조(KGC인삼공사)를 2-0(21-16 21-14)으로 꺾고 우승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정재성-김사랑 조(삼성전기)가 고성현-신백철 조(김천시청)에 2-1(16-21 21-13 21-16)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부 단식에서는 황종수(삼성전기)와 고은별(대교눈높이)이 각각 1위에 입상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5번째 팀인 연예인 축구단 ‘FC MEN’ 단장 김준수가 오는 11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입장객 1천111명에게 초콜릿 막대과자를 쏜다. 수원은 6일 FC MEN의 단장인 김준수가 11월 11일 일명 ‘빼빼로 데이’를 맞아 전북과의 홈 경기에 입장하는 관중 중 W석과 E석, N석 게이트로 입장하는 관중 1천111명에게 선착순으로 초콜릿 막대과자인 빼빼로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또 FC MEN은 전북 전에 앞서 수원시의회와 오픈 경기를 치르며 이 경기에는 김준수를 비롯해 탤런트 서지석, 이완, 박성광 등이 출전한다. 하프타임 때는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김준수를 축하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편 수원은 이날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의 혜택을 준다. 201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3B게이트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 포함 2명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김현영(성남 서현고)이 국제빙상연맹(ISU) 주최 2012~2013 스피드 주니어 월드컵 파견 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현영은 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주니어 1천m에서 1분20초89로 장미(의정부여고·1분22초79)와 신이나(남양주 청학고·1분24초86)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현영은 전날 5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종목별 선수권 500m에서 이상화(서울시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현영은 이날도 종목별 선수권 여자부 1천m에서 이상화(1분18초7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빙상 단거리 차세대 주자임을 확인했다. 남자 주니어 500m에서는 김태윤(의정부고)이 36초60의 기록으로 임준홍(서현고·36초67)과 김준호(강원체고·36초86)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 주니어 1천500m에서는 서정수(고양 행신고)가 1분53초07로 장호권(서울 동북고·1분54초62)과 김영진(서울 청원고·1분55초68)
한국 실업 육상을 이끌어온 삼성전자 육상단(단장 최우수)이 팀체된 한국 마라톤의 부활을 위해 황규훈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겸 전무이사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5일 임상규 감독의 후임으로 황규훈 부회장을 선임하고 감독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삼성전자 육상단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황 신임 감독은 서울 배문고, 건국대, 한국전력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1천500m와 5천m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1970년대 최고의 중장거리 선수로 활약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1989년부터 건국대 육상부 감독을 맡아 김이용, 정진혁, 백승호 등 수많은 육상스타를 배출하는 등 건국대를 자타가 공인하는 ‘마라톤 사관학교’로 만들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은퇴 이후 이렇다할 육상스타를 배출하지 못한 삼성전자는 오랜 경험과 추진력을 겸비한 황 감독이 팀 분위기를 혁신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훈 감독은 “육상인의 한 사람으로 한국 육상의 침체에 책임을 통감하고 삼성전자 육상단에서 한국 육상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
여중생 한희주(의정부 경민여중)가 201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쟁쟁한 대학·실업 선배들을 제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희주는 5일 강원도 동해체육관에서 2013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57㎏급 결승에서 김민주(용인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희주는 1회전에 박혜진(한국체대)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2회전과 3회전에서도 신슬기(용인대)와 박서연(대전서구청)을 각각 업어치기 한판으로 따돌리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이혜인(한국체대)을 허벅다리 한판으로 돌려세운 한희주는 준결승에서 김별희(인천동구청)에게 밭다리 유효를 따내며 돌풍을 이어갔지만 결승에서 김민주에게 곁누리기 한판패를 당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이밖에 여자부 48㎏급에서는 정보경(경기대)이 최수희(용인대)를 꺾고 1위에 올랐고 52㎏급 박다솔(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은 김미리(용인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63㎏급 정다운(양주시청)도 김슬기(동해시청)를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녀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양주 덕계초가 의정부 금오초와 서울 삼광초를 누르고 동반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경민여중이 우승기를 가져갔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미래’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2012 이덕희배 춘천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세계 주니어랭킹 17위 정현은 4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2번 시드인 젱 웨이치앙(중국·세계 주니어랭킹 59위)을 세트스코어 2-0(7-5 6-1)으로 완파하고 우승배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로 내주지 않고 무실 세트로 결승에 진출한 정현은 결승에서도 세트를 내주지 않아 무실 세트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정현은 또 랭킹 포인트 100점을 추가해 세계 주니어랭킹에서도 15위 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은 지난해 말 미국 오렌지 보울 국제 주니어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16세부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르고 지난 6월 독일 오펜바흐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G1)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세계 주니어 무대에서 통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독일 오펜바흐 대회 우승당시 1회전에 쳉 웨이치앙을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던 정현은
김현영(성남 서현고)이 2012~2013 주니어 월드컵빙상대회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부 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영은 4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47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500m에서 40초12를 기록하며 곽해리(양주 백석고·41초29)와 신이나(남양주 청학고·41초53)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현영은 그러나 1차(40초12)와 2차(39초85) 기록을 합한 종목별 선수권대회에서는 79초97로 이상화(서울시청·76초60)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보라(동두천시청)는 1차(40초29)와 2차(40초01) 합한 결승에서 80초303을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주 덕정고 출신 박도영(한국체대)은 종목별 선수권 여자부 3천m 결승에서 4분21초18로 김보름(한국체대·4분18초60·대회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양주 청학고 출신 임정수(한국체대)는 4분25초2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부 5천m에서는 이승훈(대한항공)이 6분41초58로 고병욱(6분43초85)과 주형준(6분45초99·이상 한국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