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30일 사무처에서 한규택 사무처장과 대리급 이하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소통 강화와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좋은 직장 만들기 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2월 위원회 발족 이후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부 복지 증진과 업무 환경 개선 등을 위한 건의사항 수렴과 발전 방안 논의, 기타 주제에 대해 토의를 진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건의사항으로 ▲가족 친화 경영 제도 마련을 위한 홈런데이(Home-Run day) 지정 ▲가족친화프로그램 개설 ▲직원 업무 환경 개선 ▲직원 소리함 개설 ▲전문 홍보담당 부서 개설 등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매월 첫째주 화요일을 야근 없이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홈런데이로 지정했고 이날은 직원들의 자율 복장 근무를 함께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메일을 통해 상시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소리함 프로그램, 여직원 취미·체육동아리 활동 지원, 사무공간 환경 개선 등 직장 생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의견들이 반영됐고, 가족 친화 경영을 위한 사내교육 및 연수프로그램은 중기적인 연구과제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지
오는 10월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의 선수복이 린(RYN)사 제품으로 선정됐다. 또 임원복으로는 키카사의 제품이 뽑혔다. 경기도체육회는 30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단복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린사의 선수복은 흰색 상의에 경기도의 색인 스카이블루와 그린, 오렌지색 등을 배색으로 사용했고 하의는 짙은 블루 계열로 단체복으로 적합성과 디자인 및 색상, 제품 내구성, 원단 및 부자재 접합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키카사의 임원복은 흰색에 오렌지색 지퍼를 달아 깔끔하고 통일된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도체육회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15일간 시제품을 모집해 9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이날 도청, 교육청, 가맹경기단체, 직장운동경기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했으며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선수복과 임원복을 납품받을 예정이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은 재단입주기관인 코오롱글로벌㈜의 지원으로 한국을 방문한 마다가스카르 유소년축구팀 20여명이 30일 오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 유소년축구팀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과 축구박물관 등 2002년 한일월드컵을 포함한 다양한 대한민국 축구 문화를 접했다. 마다가스카르 유소년팀은 31일까지 MBC 국제꿈나무 및 경주유소년축구대회를 참관하는 한편 지원사를 현장 방문, 견학할 예정이다.
홍명보 호가 2012 런던올림픽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0일 새벽 영국 코번트리의 시티 오브 코번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조별리그 V조 2차전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김보경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위스를 2-1로 꺾고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 승점 4점으로 앞서 가봉을 2-0으로 꺾은 멕시코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가 됐다. 조별리그 통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국은 런던으로 이동, 내달 1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가봉을 상대로 8강 진출 확정에 나선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1차전과 마찬가지로 박주영을 최전방 원톱에 배치하고 김보경과 남태희를 좌우 날개에, 구자철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세웠다. 또 중원은 기성용과 박종우가 맡고 포백 수비진은 왼쪽부터 윤석영, 김영권, 황석호, 김창수를 세웠으며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초반 기성용이 상대 공격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잠시 실려나가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전반 8분 남태희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의 오른발 슛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13분 박주영이 기성용의 왼
한국 셔틀콕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정재성 조(삼성전기)가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8강 진출을 확정하며 금메달 사냥을 향한 순조로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정재성 조는 29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가와마에 나오키-사토 쇼지 조(일본·랭킹 13위)를 2-0(21-16 21-15)으로 제압하고 최소 조 2위를 확정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역시 2승을 챙긴 쿠킨키드-탄분헝 조(말레이시아·랭킹 8위)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조 1위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도체육회는 25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도내 체육원로들의 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2년 제30회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의 출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도체육인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런던올림픽 현황과 경기도선수단 파견 규모, 종목, 메달 목표 등을 설명하고 체육 원로들이 런던올림픽에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지원해주신 경기도체육인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 소속 선수들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경기도민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계신 경기도체육인회 회원 모두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며 “선수와 지도자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2년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의 피복이 ‘(유)싸카’ 제품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25일 도생활체육회 회의실에서 ‘2012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피복 구매 선정 심사’를 개최하고 유한회사 싸카에서 출품한 제품을 선수단복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피복은 흰색과 검정의 컬러매치에 빨간색으로 피트를 살린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스판담보루(POLTESTER) 소재를 사용함에 따라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은 물론, 뛰어난 통풍성 및 활동성까지 갖추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멋진 선수복을 입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며, 더불어 타 시·도 선수단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준수(광명 하안중)가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2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이준수는 25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센터에서 열린 남중부 단식 준결승전에서 안진하(울산 옥현중)를 세트스코어 2-0(21-15 21-17)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준수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우(경북 김천중앙중)를 2-0(21-19 21-16)으로 제친 서승재(전북 군산금강중)와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남고부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장현석(광명북고)이 배권영(전남기술과학고)을 2-0(21-18 21-17)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이상호(인천 해양과학고)를 2-0(21-17 21-18)으로 누른 최솔규(서울체고)와 패권을 다툰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0분 동안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대구FC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0-5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3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수원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한 채 ‘무승-무득점’ 행진을 4경기로 늘리면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다만 지난달 27일 전남전(3-2승) 승리 이후 무려 24일 만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12승4무6패 승점 40점이 된 수원은 이날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6-0 대승을 거둔 FC서울(13승6무3패·승점 45점)와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 행진의 상승세를 탄 대구를 상대로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다툼을 통해 골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33분 서정진의 중거리포가 크로스바를 살짝 넘었고, 후반 1분에는 에벨톤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이 문전으로 쇄도한 오장은의 머리에 스쳤지만 골대를 향하지 못했다. 후반 8분에도
경기도가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2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에서 종합점수 572점을 얻어 부산시(559점)와 충남(524점)을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여고부 69㎏급에 출전한 김수현(수원 계명고)은 인상에서 94㎏을 들어 대회신기록(종전 90㎏)을 세우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15㎏의 대회신기록(종전 112㎏)을 경신하며 1위에 오른 데 이어 합계에서도 대회기록(종전 199㎏)보다 10㎏이나 무거운 209㎏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고부 105㎏급에서는 이무진(경기체고)이 인상(143㎏)과 용상(175㎏) 합계 318㎏으로 1위에 올랐고 남고부 77㎏급에서는 김승환(수원고)가 인상(129㎏)과 용상(160㎏) 합계 289㎏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94㎏급 이재광(고양 백양고·316㎏), 여고부 63㎏급 최가연(184㎏), 48㎏급 이지현(135㎏·이상 경기체고)도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