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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4경기 연속 ‘무승-무득점’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0분 동안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대구FC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0-5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3연패의 부진에 빠졌던 수원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지 못한 채 ‘무승-무득점’ 행진을 4경기로 늘리면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다만 지난달 27일 전남전(3-2승) 승리 이후 무려 24일 만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12승4무6패 승점 40점이 된 수원은 이날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6-0 대승을 거둔 FC서울(13승6무3패·승점 45점)와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 행진의 상승세를 탄 대구를 상대로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다툼을 통해 골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33분 서정진의 중거리포가 크로스바를 살짝 넘었고, 후반 1분에는 에벨톤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이 문전으로 쇄도한 오장은의 머리에 스쳤지만 골대를 향하지 못했다.

후반 8분에도 오장은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에벨톤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볼의 방향을 바꿨지만 골대 오른쪽을 스치듯 살짝 빗나갔다.

수원은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시도한 최재수의 프리킥마저 골키퍼 손끝에 걸리면서 결국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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