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홈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시즌 초반 선두로 나섰다. SK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개막 2차전에서 선발 윤희상의 호투와 임훈의 3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SK는 개막 2연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SK는 1회 초 KIA 신종길, 안치홍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윤희상이 후속 타자 나지완과 김원섭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며 실점위기를 모면했다. 위기를 넘긴 SK는 2회말 선두타자 안치용의 안타와 김강민의 2루타, 조인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 때 임훈이 상대 투수 앤서니를 상대로 우월 3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3-0으로 앞서갔다. SK는 4회에도 박정권, 김강민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SK는 이후 윤희상의 호투로 KIA 타선을 무력화 시키며 승리를 굳혀갔다. SK는 9회초 KIA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한 뒤 김원섭에게 적시타를 얻어 맞아 1점을 내주며 4-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더이상 추가실점을 허락
안양 KGC인삼공사가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KGC는 지난 6일 강원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 원주 동부와 원정경기에서 경기종료 9초를 남기고 던진 양희종의 뱅크슛이 림에 꽂치며 66-64(14-15 12-17 16-21 24-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종합전적 4승2패가 된 KGC는 2005년 9월 KT&G가 SBS 스타즈를 인수해 재창단한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데 이어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는 대업을 달성했다. 전신인 SBS 시절까지 따지면 1997년 SBS 출범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다. 1쿼터를 접전 끝에 14-15, 1점 뒤진 채 마친 KGC는 2쿼터들어 윤호영(19점)과 박지현(11점)의 내외곽포를 앞세운 동부에 끌려가기 시작했다. KGC는 로드 벤슨(15점·14리바운드)과 김주성(8점), 윤호영으로 이뤄진 동부의 트리플 타워에 밀려 오세근(12점)과 크리스 다니엘스(15점·16리바운드)의 골밑 공격이 막힌데다 박찬희(4점), 이정현(14점), 양희종(6점)이 전반에만 파울 3개씩을
오선애(성남 백현중)가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에서 3관왕에 올랐다. 오선애는 지난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중등부 3학년 200m 결승에서 26초14로 김예지(수원 원천중·26초73)와 우미숙(하남 동부중·27초8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선애는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1학년 200m에서는 안성재(안산 단원중)가 24초35로 김성오(안양 관양중·24초60)와 박성수(양주 덕계중·24초98)를 꺾고 1위에 올라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다. 남중부 1학년 1천500m에서는 800m 우승자 박진호(부천 계남중)가 4분42초56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2학년 100m 우승자 황장우(고양 능곡중)는 200m에서도 24초30으로 우승했으며 이기범(안산 별망중)은 멀리뛰기(5m67)와 세단뛰기(12m44)에서 우승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1학년에서는 이한나(평택 청담중)가 100m에서 이어 200m에서도 27초31로 우승했고 황봄이(광명 철산중)는 400m(1분04초58)와 800m(2분32
오선애(성남 백현중)가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오선애는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중부 3학년 100m 결승에서 12초69의 기록으로 우미숙(하남 동부중·13초16)과 임주연(시흥중·13초3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선애는 백채윤, 문예담(이상 백현중), 조성주(성남동중)와 팀을 이룬 400m 계주에서도 성남선발이 53초99로 시흥선발(56초91)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남중부 1학년 100m 결승에서는 안성재(안산 단원중)가 11초73으로 김태희(남양주 진건중·12초09)와 김성오(안양 관양중·12초12)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400m 계주에서도 이윤호(별망중), 여준수(경수중), 한채진(와동중)과 팀을 이룬 안산선발이 50초28로 고양선발(50초94)과 파주선발(52초15)을 따돌리고 우승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2학년 1천500m에서는 한가람(경기체중)이 4분30초50으로 이주니(포천 대경중·4분31초20)와 임채갑(안성 안청중·4분34초99)을 꺾고 우승했고 남중부 3학년 100m에서는 김현호(파주 문산중)가
안양교육지원청이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롤러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교육청은 5일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과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초·중등부에서 금 29개, 은 17개, 동메달 14개로 오산교육지원청(금 7, 은 8, 동 1)과 성남교육지원청(금 4, 은 2)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열린 여중부 2학년 5천m 포인트경기에서는 송혜원(안양 귀인중)이 25점을 얻어 같은 팀 이승민(13점)을 제치고 우승한 뒤 5천m 제외경기에서는 9분28초97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3천m 계주에서는 이승민, 이유진, 허유진 등과 함께 안양선발에 포함돼 10분48초82로 우승, 3관왕에 올랐다. 남중 3학년 T300m에서는 김민기(안양 비산중)가 28초66으로 1위에 오른 뒤 1천m에서도 1분46초56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2학년 박성미(오선 성호중)는 T300m에서 34초39로 우승한 데 이어 1천m에서도 2분17초08로 맨 먼저 골인해 2관왕이 됐다. 남초부 5학년에서는 안기훈(성남 대하초)이 1천m와 3천m 포인트경기에서 2분01초07과 13점으로 우승, 2관왕에 합류했고 여초부 5
남양주공고가 제32회 회장배 학생씨름대회에서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남양주공고는 5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제37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고를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지난 2008년 제28회 대회 우승이후 4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준결승전에서 수원농생고를 4-3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남양주공고는 제1 경기에서 임강민이 용인고 정희구를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제2 경기에서 이욱진이 상대 유승범에게 배지기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남양주공고는 제3 경기에서 김상훈이 지대한을 안다리로 모래판에 누이며 다시 앞서갔다. 남양주공고는 제4 경기와 제5 경기에서 배준용과 정헌재가 용인고 한성철과 김상욱에게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잇따라 패해 2-3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제6 경기와 제7 경기에서 이상문과 김용우가 상대 송원택과 김윤수를 밧다리와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한편 고등부 개인전 경장급에서는 임강민(남양주공고)이 성우재(용인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소장급 이호영(수원농생고)과 청장급 이한기, 용장급 엄태현, 용사급 김성수, 역사급 장우혁, 장사급 오세빈(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장애인생활체육 클럽매니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31개 시·군에서 45개 클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클럽매니저 교육을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실시됐고 장애인차별금지법, 교부금 정산교육, 장애인클럽활성화 방안, 뉴 스포츠 체험, 성희롱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한 클럽의 관계자는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공유하며 더 나은 서비스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다양한 종목의 클럽을 활성화함으로써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나흘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8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뜨거운 입담대결을 펼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서울 명륜동 성균간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8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 팔도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류중일 삼성 라이온스 감독이 “부상선수가 없는 팀이 우승할 것으로 보이는 데 우리 팀에는 부상 선수가 없다”며 우승을 예고하자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은 “삼성이 우승한다고 했는데, 안 된다. 우승은 우리가 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고향팀을 새로 맡은 선동열 KIA 타이거즈 감독은 “구체적인 목표보다는 프로야구 인기 유지에 더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고 한대화 한화 이글스 감독은 “4강을 목표로 하지만 우승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시진 넥센 히어로즈 감독도 “올해에는 상위권에서 놀아보겠다”며 상위권 진출 의지를 다졌다. 선수들의 입담 경쟁은 더욱 치열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첫 번째 자리에 앉은 이승엽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항상 1등하는 삼성이 되겠다”고 말했고 SK 정근우는 “작년에 준우승 했더니 통장에 들어오는 돈이 달라졌다. 올해
경기도체육회는 3일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요원 피복선정위원회를 열고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 운영요원 피복을 ㈜키카 제품으로 결정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동안 3개 사의 시제품을 접수한 도체육회는 이날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최영화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 박용섭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장학관, 가맹경기단체 지도자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업체별 프리젠테이션과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키카사’의 제품이 가장 많은 점수를 얻어 오는 5월 대회 운영요원과 보조요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요원복은 경기운영요원들의 소속감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에 방수, 방풍기능에 오염을 방지하는 기능과 투습성, 통기성, 통풍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좋아 구김이 잘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화홍고와 안산 단원고가 제44회 경기도교육감기 탁구대회에서 남녀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화홍고는 지난 1일 안산 감골시민홀에서 제2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탁구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단체전에서 부천 중원고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단원고도 안양여고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에서는 부천 내동중이 수원 곡선중을 3-0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에서는 파주 문산수억중이 군포중을 3-0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녀초등부에서는 부천 오정초와 안양 만안초가 수원 신곡초와 부천 삼정초를 각각 3-2, 3-1로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또 남대부는 경기대가, 여대부는 용인대가 각각 우승했다. 이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8개 팀은 오는 8월 개최되는 대통령기 시도대항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남중부 개인단식에서는 민병창(내동중)이 팀 동료 김동권을 3-0(12-11 11-9 11-8)으로 꺾고 우승한 뒤 개인복식에서도 황민하와 팀을 이뤄 김동권-김기태 조(이상 내동중)를3-0(11-9 11-8-11-7)으로 제치고 1위에 올라 단체전 우승까지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