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강릉과 평창, 춘천, 횡성 등에서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제17회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지도자, 보호자, 임원 등 966명이 참가한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선수 103명, 임원 60명, 지도자 11명, 보호자 26명 등 총 20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회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종합우승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을 바탕으로 가상채점을 진행한 결과 경기도선수단이 제17회 대회(24,024점) 때보다 2,264점이 오른 26,288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라이벌인 서울시는 도선수단보다 2,000~3,000점이 높게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회가 취소돼 장애인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선수들이 타 시·도 이적이 늘어났다”며 “특히 경기도에 효자종목이었던 알파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7일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가 연기됐다. KBL은 7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정규리그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KBL은 "인삼공사 코치진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방역 당국이 선수단 전원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도록 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인삼공사 선수들은 현재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는 8일 나올 예정이다.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 12일 오후 3시 전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삼공사와 전주 KCC의 경기는 예정대로 치러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팀 유스 소속 수비수 김지수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은 2004년생으로 만 17세인 성남 풍생고 수비수 김지수와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192㎝, 84㎏의 체격에 제공권이 좋고 시야가 넓어 대인 방어와 패스에 능한 김지수는 성남FC U15, U18에서 활약하며 성남의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으며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U15 크로아티아 국제 축구대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 참여했고 2021년 제29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김지수는 성남FC U18 풍생고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꼽혀왔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풍생고 경기를 꾸준히 보면서 김지수를 눈여겨 봤는데 책임감 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며 “김지수가 성남에서 첫 프로 도전을 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장에서 본인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이번 1차 전지훈련에서 프로팀 형들과 훈련을 한 것도 영광이었는데 바로 계약까지 하게 된 게 아직 꿈만 같다”면서 “성남 유스 출신 선수라는 책임감이 생겼고
‘빙속괴물’ 김민석(성남시청)이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리는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 출전한다.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팀추월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건 김민석은 이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한국 남자 빙속 1,500m 강자임을 확인해 왔다. 2020년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1,500m에서 정상에 오른 김민석은 지난 해 11월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안양 평촌고 출신인 김민석은 2016년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남자고등부 1,00m와 5,000m, 8주 종합,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4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 월드컵 랭킹 7위에 올라있는 김민석은 베이징에서 평창 때보다 높은 순위를 노리고 있다. 스노보드에서는 ‘배추보이’ 이상호(하이원)가 금빛 레이스에 나선다. 이상호는 이날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포스코에너지가 프로탁구리그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며 여자부 선두를 차지했다. 포스코에너지는 6일 수원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종합 전적 3-2로 승리했다. 4연승을 거둔 포스코에너지는 승점 12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개막 후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삼성생명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승점 11점으로 포스코에너지에 이어 2위로 내려앉았다. 포스코에너지는 1단식에서 김나영이 이시온에게 세트스코어 2-1(11-7 8-11 4-11)로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단식에서 전지희가 최효주를 2-0(16-14 11-5)으로 제압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복식에서 양하은-유한나 조가 최효주-김지호 조를 역시 2-0(11-6 11-7)으로 꺾어 다시 리드를 잡은 포스코에너지는 4단식에서 전지희가 상대 이시온에게 0-2(6-11 7-11)로 져 마지막 5단식으로 승부를 몰고갔다. 포스코에너지는 5단식에서 양하은이 김지호에게 세트스코어 2-1(9-11 14-12 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앞서 열린 남자부
‘한국 남자 루지 1세대’ 임남규(경기도루지경기연맹)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루지 남자 싱글런에서 33위를 차지했다. 임남규는 6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남자 싱글런 3차 시기에 59초538을 기록하며 1~3차 시기 합계 3분01초770의 기록으로 33위에 올랐다. 이로써 임남규는 20위까지 출전할 수 있는 4차 시기 도전에 실패했다. 임남규는 전날 열린 1차 시기에 1분02초438로 35명의 출전선수 중 스타트를 하지 않은 케빈 피슈날러(이탈리아)를 제외하고 최하위인 34위를 기록했지만 2차 시기에 59초794로 기록을 앞당겼다. 2차 시기에 30위를 기록한 임남규는 1, 2차 시기 합계 2분02초232의 기록으로 33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임남규는 이날 열린 3차 시기에서도 59초538로 시간을 앞당기며 3차 시기 순위 28위를 기록했지만 4차 시기 출전권이 걸린 20위 스반테 코할라(스웨덴)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임남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웠던 30위 성적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큰 부상 이후 자신을 극복하는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임남규는 평창 대회 이후 지도자의 길을 준비했지만 대한루지경기연맹의 설득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아시아 정상 도전에 실패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6일 인도 나비뭄바이 D.Y.파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아시안컵 8회 우승팀 중국을 맞아 손화연, 최유리(이상 인천 현대제철), 이금민(브라이턴)으로 공격라인을 꾸리고 미드필드에는 조소현(토트넘)과 지소연(첼시)을 배치했다. 양쪽 측면에는 추효주(수원FC)와 김혜리(현대제철)가 기용됐고 스리백은 심서연(세종 스포츠토토), 임선주(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 CFF)가 맡았으며 골문은 김정미(현대제철)가 책임졌다. 한국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중국에 첫 슈팅을 내주는 등 경기 초반 수비라인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중반 이후 안정을 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27분 최유리의 선제골로 한국쪽으로 기울었다. 이금민이 상대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침투패스를 찔러줬고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최유리가 선제골을 뽑아낸 것.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44분 중국진영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금민이 상대 패스를 가로채는 상황에서 볼이 수비수 야오링웨이의 팔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정종원(경기도청)이 남자 30㎞ 스키애슬론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정종원은 6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30㎞ 스키애슬론에서 클래식 구간인 15㎞ 지점을 채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 선두그룹에 따라잡히면서 LAP를 선언받아 경기를 중단했다. 스키애슬론에서 하위권 선수가 선두그룹에 1바퀴를 따라잡힐 경우 선두그룹 선수들의 주행을 방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심판이 LAP을 선언하고 경기를 중단시킨다. 정종원은 12.6㎞ 지점까지 42분12초8로 65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최종 순위가 66위로 확정됐다. 정종원과 함께 출전한 김민우(강원 평창군청)도 초반 15㎞ 클래식 구간까지 46분24초3으로 61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프리 구간에서 선두와 한 바퀴 이상 차이가 벌어져 LAP을 선언받고 완주하지는 못했다. 이 종목에서는 알렉산더 볼슈노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1시간16분09초8로 팀 동료 데니스 스피초프(1시간17분20초8)와 이보 니스카넨(핀란드·1시간18분10초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안산 OK금융그룹이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3연승을 질주하며 최하위에서 리그 4위로 3계단 상승했다. OK금융그룹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대전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혼자 41점을 올린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조재성(14점), 차지환(13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2(25-22 25-23 21-25 29-31 15-9)로 신승을 거뒀다. 3연승을 거둔 OK금융그룹은 14승 13패, 승점 36점으로 천안 현대캐피탈(13승 14패), 수원 한국전력(13승 13패), 삼성화재(12승 15패, 이상 승점 36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승에서 앞서며 최하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이날 승리하며 리그 4위까지 도약할 수 있었던 OK금융그룹은 1세트부터 레오의 고공강타가 상대 코트를 때리며 기선을 잡았고 조재성의 백어택과 박원빈의 블로킹 등이 가세하며 25-22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레오의 강타와 조재성의 서브 포인트 등으로 세트를 가져간 OK금융그룹은 3세트 들어 공격이 살아난 삼성화재 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37점)을 막지 못해 21-25로 세트를 내줬다. 추격을 허용한 OK금융그룹
▲ 전연관 씨 별세, 전환주(kt 스포츠 마케팅센터 사원) 씨 조부상 =6일, 전북 익산시 함열 백제 장례식장 1층 1호실, 발인 8일 오전 9시50분, 장지 익산 정수원 ☎ 063-861-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