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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원, 생애 첫 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 30㎞ 스키애슬론서 66위

클래식 15㎞ 지점 통과 전 선두권에 추월 허용 경기 중단
김민우도 프리구간에서 LAP로 완주 못하고 경기 마쳐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생애 첫 올림픽 출전에 성공한 정종원(경기도청)이 남자 30㎞ 스키애슬론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정종원은 6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30㎞ 스키애슬론에서 클래식 구간인 15㎞ 지점을 채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 선두그룹에 따라잡히면서 LAP를 선언받아 경기를 중단했다.


스키애슬론에서 하위권 선수가 선두그룹에 1바퀴를 따라잡힐 경우 선두그룹 선수들의 주행을 방해하지 않게 하기 위해 심판이 LAP을 선언하고 경기를 중단시킨다.


정종원은 12.6㎞ 지점까지 42분12초8로 65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최종 순위가 66위로 확정됐다.


정종원과 함께 출전한 김민우(강원 평창군청)도 초반 15㎞ 클래식 구간까지 46분24초3으로 61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프리 구간에서 선두와 한 바퀴 이상 차이가 벌어져 LAP을 선언받고 완주하지는 못했다.


이 종목에서는 알렉산더 볼슈노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1시간16분09초8로 팀 동료 데니스 스피초프(1시간17분20초8)와 이보 니스카넨(핀란드·1시간18분10초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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