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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경기도, 역대 최고 점수로 '23연패' 금자탑

종합점수 1611점 획득…서울·강원 따돌려
4관왕 4명 비롯해 다관왕 34명 배출 '쾌거'

 

경기도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3연패 금자탑을 세웠다.


도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종합점수 1611점(금 118·은 107·동 107)을 획득하며 종합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2위는 서울시(1037.5점), 3위는 강원도(921점)다.


국내에서 열리는 전국종합체육대회에서 한 시·도가 23회 연속 정상을 지킨 것은 도가 처음이다.


그러면서 1년 전 작성한 역대 최고 종합점수(종전 1498.5점)와 최다 메달(종전 296개)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도 이뤘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4관왕 4명을 포함해 총 3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19개의 대회신기록을 새로 썼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임리원(의정부여고)과 김준하(성남 서현고), 윤지환(남양주샛별초)이 금메달 네 개를 목에 걸었다.


임리원은 여자 18세 이하부 1500m에서 2분01초81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03초81)으로 패권을 안았고 3000m, 매스스타트, 6주에서도 정상을 밟아 4관왕이 됐다.


김준하는 남자 18세 이하부에서 매스스타트, 1000m, 8주, 15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남자 12세 이하부에서는 윤지환이 매스스타트, 500m, 1000m, 4주에서 우승했다.


알파인스키에서는 허도현(경희대)이 생애 첫 4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허도현은 대회 첫날 남대부 슈퍼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6일 대회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7일에는 회전과 복합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4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도는 빙상에서 22회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고, 컬링에서는 8연패를 일궜다. 바이애슬론에서는 3년 연속 정상을 지켰으며 스키는 2연패, 아이스하키는 3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이원성 도 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 선수단의 전국동계체전 23연패는 숫자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 기록"이라며 "오랜 시간 선수, 지도자, 종목단체, 체육회가 한 팀으로 움직여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혹독한 훈련을 묵묵히 견뎌낸 선수단의 땀과 눈물이 오늘의 금자탑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국제대회와 차기 전국동계체전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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