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022시즌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 켈미와 함께 제작한 유니폼을 공개했다. 부천의 2022시즌 홈 유니폼은 부천의 전통과 강렬함을 상징하는 빨강과 더욱 강인해지고 단단해짐을 나타내는 검정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또 부천의 엠블럼을 형상화하기 위해 스트라이프 형태로 디자인 됐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제작했으며, 팔과 목 소매에 구단의 상징색인 빨강을 적절히 사용해 전통을 살려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 등번호와 넥 라인에는 구단을 상징하는 ‘BFC’ 문양을 삽입해 부천만의 유니폼임을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부천FC는 홈, 원정 유니폼 외에도 시즌 중 구단 스폰서 매치를 기념하는 기념 유니폼을 별도로 제작할 예정이며, 디자인은 해당 경기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2022시즌에 선수단이 사용할 등번호도 결정했다. 부천의 ‘수문장’을 상징하는 1번은 최철원이 새롭게 사용하고, 이번 시즌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요르만’이 7번을 사용한다. 중원의 핵심을 나타내는 8번은 김준형이 달고, 2년 연속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 주장 조수철은 팀의 중심을 상징하는 10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 엔리케(Thiago Henrique)를 영입했다. 안산FC는 브라질 프로축구리그 세리에B 크리시우마와 론드리나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티아고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아고는 2016년 브라질 주1부 과라니FC에서 프로 데뷔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명장 스콜라리 감독이 속해 있던 크리시아무와 론드리나 등에서 뛰었다. 안산FC는 기존 까뇨뚜와 두아르테에 이어 또 한 명의 브라질 선수인 티아고를 영입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강화된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티아고는 188cm의 큰 키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능력이 좋고, 양발을 모두 사용해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양측면 공격자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2021년 포르투갈 UDV FC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스피드와 파워, 골 결정력, 드리블 등이 우수하며 성실한 스타일이어서 포르투갈 2부리그 팀들 중 승격을 노리는 팀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단주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입단식에서 “본인의 장점이 스피드와 드리블, 골결정력을 잘 살려 안산시민들과 축구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길 바란
다음 달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이재준(단국대)이 제49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재준은 2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회전에서 1차 시기에 40초20, 2차 시기에 40초56을 기록하며 합계 1분20초76으로 강창연(한국체대·1분20초98)과 고석주(서원대·1분22초51)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 열린 대회전에서도 1, 2차 시기 합계 1분14초86으로 강창연(1분15초84)과 최민석(단국대·1분16초19)을 꺾고 우승했던 이재준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회전에서는 정승연(수원 광교중)이 1분14초36으로 장가연(강원 둔내중·1분13초6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회전에 출전한 허도현(경기도스키협회)도 1분21초24로 박준우(대구 대륜고·1분20초7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초3·4학년부 대회전에서는 최지은(성남 서울국제학교)이 1분10초84로 안서령(코너스톤서울아카데미·1분09초46)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했던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기도체육회는 26일 “전날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대한체육회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참석자 전원에게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결단식에 참석한 이원성 회장 등 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인 대한체육회 직원과 직접 접촉하진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는 전날 오후 4시쯤 결단식에 참석한 직원 중 1명이 코로나 검사 양성 반응을 통보받아 행사 시작 직후인 오후 4시 6분쯤 해당 직원을 즉시 행사장에서 떠나게 했다고 밝혔다. 또 행사에 참석했던 선수 32명과 지도자 14명 등 선수단 46명도 모두 PCR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각자 숙소에서 격리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대한체육회는 양성반응을 보인 직원이 소속된 부서원들에 대해서도 모두 자가격리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행사에 참석한 일반 참가
서명철(광주시청)과 성현모(성남시청)가 2022 전국 남녀종목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서명철은 지난 25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김경무(대구대)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8강에서 김기민(대전생과고)을 15-13으로 제압한 서명철은 4강에서 이한석(화성시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명철은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도 이영훈, 김성준, 최현민과 팀을 이뤄 광주시청이 화성시청을 45-32로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성현모는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재원(대전대)을 15-13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성현모는 8강에서 김기원(화성시청)을 15-13으로 누른 뒤 4강에서 팀 동료 소정훈을 15-12로 제압했다. 성현모는 단체전 결승에서도 강연승, 하한솔, 소정훈과 한 팀이 돼 성남시청이 한국체대를 45-41로 따돌리는 데 힘을 보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최민서(안산시청)가 심소은(한국체대)에게 6-15로 패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5일 2022년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사업 설명을 위한 비대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37개 가맹단체 임직원 9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생활체육을 향유하고, 일상에서 유지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지원(클럽 및 교실 지원 346개소),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53개소) 사업은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를 대상으로 1월 중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시군장애인체육회 행정운영과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직무 전문교육, 행정운영비 지원, 스포츠용품지원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대부분 사업을 지난 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하되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일상회복과 방역지침 운영방법을 각각 염두하고 탄력적으로 운영 지원할 방침이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의 최접점에 계신 시군지회 및 가맹단체 실무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장애인분들이 안전하고 수월하게 생활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스포츠청 설립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 공동대표 박상현 한신대 교수·이대택 국민대 교수)’가 제5차 포럼을 개최한다. 시민연대는 오는 28일 ‘전문체육인을 위한 복지 증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5번째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2월 ‘미래 스포츠환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주제로 제4차 비대면 포럼을 개최했던 시민연대는 이번에도 코로나19 방역단계에 따라 온라인(유튜브, 줌 녹화) 비대면 형식으로 포럼을 진행한다. 공동대표인 박상현·이대택 교수는 “2월 11일 시행되는 스포츠기본법, 6월 16일 시행될 스포츠클럽법, 8월 11일 시행될 체육인 복지법 등 스포츠 관련 법 제정 시행에 따라 국민의 스포츠권 보장과 스포츠 복지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5차 포럼의 의미를 밝혔다. 공동대표는 이어 “특히 체육인 복지법은 체육인의 지위와 권리, 체육인에 대한 지원, 체육인 복지서비스 지원 및 전담기구 지정 등의 내용을 담아냈다고는 하지만 현재 선수 및 지도자들에 대한 내용이 미흡하고, 갈수록 스포츠 종목의 편향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및 비인기종목 기피현상 등으로 전문선수층이 줄어들어 체육기반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대학 무대에서 활약한 멀티플레이어 이지성(용인대)과 수비수 김보섭(한양대)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대 재학 시절 ‘수트라이커’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득점은 물론 수비적 재능까지 뛰어난 이지성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지성은 공격적이고 세밀한 패스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우수하며 과감한 슈팅과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이다. 또 김보섭은 좌우 풀백과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과감한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킥이 장점이다. 이지성은 “안산 그리너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 다”고 말했고, 김보섭은 “좋은 선배들 옆에서 많이 배우면서 신인 선수다운 패기있는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 첫 선을 보이는 김포FC가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광주FC와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2022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1라운드부터 44라운드까지의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K리그2는 새롭게 합류한 김포FC를 포함해 11개 구단이 참가하며, 팀당 40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포FC는 2월 19일 오후 1시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광주와 K리그2 개막전에서 프로축구 데뷔전을 갖는다. 지난해 K리그1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올 시즌 안영규, 문상윤, 박한빈 등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K리그1 재진입을 노리는 광주를 상대로 김포FC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을 끌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지 난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FC안양과 K리그2 최초 FA컵 우승의 역사를 쓴 전남 드래곤즈가 만난다. 또 2월 20일에는 안산 그리너스FC와 부산 아이파크, 경남FC와 서울 이랜드FC, 부천FC 1995와 충남 아산FC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김포FC의 첫 홈경기는 3월 12일 오후 1시30분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리며 상대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랜드
국내 4대 프로스포츠인 야구, 축구, 농구, 배구리그를 모두 보유한 수원특례시에서 새로운 프로리그인 ‘한국프로탁구리그’가 개막한다. 한국실업탁구연맹은 오는 28일 수원 광교에 마련된 전용 경기장인 ‘스튜디오T’에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를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그는 28일 개막식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코리아리그와 내셔널리그로 나눠 진행되며 94일간 222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을 펼친다. 코리아리그에는 남자부에 KGC인삼공사, 보람 할렐루야, 미래에셋증권, 국군체육부대, 한국마사회,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생명 등 7개 팀이 참가하고 여자부에는 삼성생명, 포스코에너지, 한국마사회, 대한항공, 미래엣셋증권 등 5개 팀이 출전한다. 또 내셔널리그에는 부천시청, 안산시청, 인천시설공단, 서울시청, 충북 제천시청, 부산 영도구청, 경남 산청군청 등 남자부 7개 팀과 수원시청, 안산시청, 파주시청, 대전시설관리공단, 서울 금천구청, 경남 양산시청, 경북 포항시체육회, 전북 장수군청 등 여자부 8개 팀이 참가한다. 실업연맹은 이번 리그를 위해 국내 최초로 스튜디오형 탁구 전용경기장인 ‘스튜디오T’를 만들었다. ‘스튜디오T’는 미디어 친화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