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역도 꿈나무들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안산 선부중과 안산공고 소속 역도 꿈나무들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와 제58회 및 제11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제22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금 20개, 은메달 7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18일부터 열린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안산 선부중 김이안이 여자중등부 64㎏급에서 한국중학생신기록 4개를 작석하며 3관왕 등극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안산공고 박혜정도 여고부 +81㎏급에서 3관왕에 올랐으며 같은 학교 윤예진은 여고부 76㎏급에서 금 2개, 은 1개를 획득했다. 같은 기간 열린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여고부 +87㎏급에서 박혜정이 3관왕, 76㎏급 윤예진이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또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는 남중부 73㎏급 김정민(선부중)이 한국 중학생신기록 4개를 작성하며 3관왕과 함께 MVP에 올랐고 여중부 64㎏급 김이안(선부중도) 한국 중학생신기록 3개를 갈아치우며 3관왕과 함꼐 MVP가 됐다. 같은 학교 남중부 81㎏급 박해민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고 역시 같은 학교 김우현은 남중부 5
이지연(수원중)이 제22회 전국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지연은 25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중등부 81㎏급 인상에서 84㎏을 들어올려 이지원(충북 봉명중·71㎏)과 임서연(강원체중·65㎏)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05㎏을 성공시켜 이지원(92㎏)과 임서연(8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지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89㎏을 기록하며 이지원(163㎏)과 임서연(152㎏)을 20㎏이상 차로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76㎏급에서는 전유빈(수원 정천중)이 인상에서 75㎏으로 박수진(서울체중·65㎏)과 이영서(충북 봉명중·64㎏)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96㎏을 들어올려 박수진(86㎏)과 이영서(76㎏)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유빈은 합계에서도 171㎏을 기록해 박수진(151㎏)과 이영서(14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81㎏급에서는 김수아(인천 검단중)가 인상에서 100㎏으로 성정임(충북 성화중)과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도 106㎏을 기록해 성정임(105㎏)과 김다연(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을 이룬 kt 위즈가 2021시즌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 코치진을 개편했다. kt는 1군 코디네이터로 김태한(51) 코치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독과 파트별 코티진의 유기적인 소통 및 선수단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보강된 김 코디네이터 코치는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전력분석원을 시작으로 투수 코치, 수석 코치를 지냈다. 선수 육상 강화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퓨처스와 육성군 코치진도 개편된다. 서용빈 신임 퓨처스 감독 아래 일본인 스즈키 후미히로(45) 코치가 합류한다. 스즈키 코치는 1998년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해 14년간 일본프로야구에서 포수로 활약했고 은퇴 후 2013년부터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1·2군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다. kr는 또 채종국(45, 전 한화 1·2군 수비 코치), 정수성(42, 전 SK 1·2군 작전 주루 코치), 백진우(32, 전 한화 선수) 등 코치 3명도 새로 영입했다. 기존 코치들과 신규 영입 코치들의 보직은 추후 결정된다. 한편, kt는 기존 퓨처스 김인호 감독을 비롯해 강성우 배터리 코치, 한혁수 주루 코치, 최훈재 타격 코치, 신명철 타격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구단의 유소년 선수 육성 및 2021년 유소년 선수단 전력 보강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U-12의 경우 올해 기준 초등학교 5학년(2009년생)과 4학년(2010년생)이며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 또는 아마추어 선수도 지원 가능하다. 또 U-15의 경우 올해 기준 중학교 2학년(2012년생)이며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선수여야 한다. 테스트는 지원 대상자의 서류를 평가한 뒤 개별 연락되며 원미레포츠공원 및 오정대공원에서 진행되는 U-12, U-15 선수단 훈련 및 자체 연습 경기를 통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FC는 올해 U-18팀이 춘계고등연맹전을 석권했고 U-15팀은 K리그 주니어 리그 A조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는 등 유소년 육성 및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FC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소년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끌어 구단의 미래 자원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테스트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진행되며, 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 받은 뒤 이메일(bfc12@bfc1995.com(U-12), bfc15@bfc199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형열 감독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1월 FC안양에 부임한 김형열 감독은 지난 해 FC안양을 이끌고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3위와 함께 창단 최초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창단 최초 홈 5연승 등 숱한 기록들을 써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올 시즌 6승 7무 14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FC안양은 감독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적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인천 대한항공이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서울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서 정지석(29점)과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21점), 곽승석(11점)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22 16-25 25-15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7승 3패, 승점 20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안산 OK금융그룹(8승 1패·승점 21점)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중반까지 우리카드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13-13에서 정지석의 연속 공격득점과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16-13을 만들며 앞서갔다. 이후 리드를 이어간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오픈 공격으로 24-21,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임동혁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마무리 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 들어 공격성공률이 39.28%로 급격하게 떨어진데다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20점)와 나경복(14점)을 앞세운 우리카드의 공격을 막지 못해 고전했고 결국 16-25로 손쉽게 세트를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세트 중반 12-12 동점 상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이하 도컬링연맹)이 2020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도컬링연맹은 2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현 국가대표인 경북체육회를 상대로 12-1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컬링연맹은 내년 시즌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스킵 정영석, 리드 이준형, 세컨 박세원, 서드 김산으로 구성된 도컬링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정식 실업팀인 강원도청과 서울시청, 경북체육회를 잇따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태극마크 획득에 성공했다. 정식 실업팀이 아닌 도컬링연맹이 우승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고 그만큼 기적같은 일이었다. 도컬링연맹 선수들은 정식 실업팀도 아니고 하는 일도 달라 함께 손발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오직 컬링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뭉친 도컬링연맹은 예선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경북체육회에 5-12로 패한 뒤 플레이오프 두번째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8-7,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를 다시 만난 도컬링연맹은 1엔드에 먼저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김이안(안산 선부중)이 제22회 전국 중등부역도경기대회에서 신기록 3개를 수립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김이안은 2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중등부 64㎏급 인상에서 85㎏을 들어올려 중학생 타이기록을 세우며 임가원(부산체중·70㎏)과 오세민(전북 용소중·64㎏)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10㎏으로 중학생 신기록(종전 106㎏)으로 이재은(충남 성환중·85㎏)과 이수은(강원체중·82㎏)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이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95㎏을 기록하며 중학생 신기록(종전 191㎏)으로 임가원(151㎏)과 이재은(14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이안은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 10월 문곡서상천배 대회, 11월 전국유소년선수권대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3관왕에 등극하며 여중부 64㎏급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남중부 81㎏급에서는 박해민(선부중)이 인상 1차 시기에 100㎏을 성공시켜 김민성(충남 당진중·90㎏)과 이준석(부산 동신중·89㎏)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용상에서도 125㎏을 들어올려 유재현(114㎏)과 임지혁(112㎏·이상 충남 온양중)을 따돌리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kt 위즈가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동시 배출에 도전한다. KBO 사무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BO 사무국은 정규리그 종료 다음날인 11월 1일 하루 동안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 112명을 대상으로 MVP와 신인상 투표를 진행했다. 현재 분위기는 kt 위즈 와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괴물 신인 투수 소형준이 가장 유력한 MVP와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t는 지난 2018년 강백호가 신인왕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MVP는 배출하지 못했다. 올해 kt에서 MVP와 신인왕이 동시에 배출된다면 프로야구 역사상 통산 6번째로 한 구단에서 MVP와 신인왕을 동시에 배출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앞서 1985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MVP 김성한-신인상 이순철을 배출했고 1993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김성래(MVP)-양준혁(신인상), 2006년에는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MVP와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2007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인 킬리안 음바페가 18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넣었는데 저도 이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고 싶습니다.” 지난 22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조별리그 2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경기에서 K리그 최초 고교생 신분으로 ACL 데뷔전을 치른 정상빈(18·수원 삼성)은 데뷔 소감과 함께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AFC는 18세 235일만에 ACL 데뷔전을 치른 정상빈은 AFC로부터 웹진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수원 매탄중-매탄고 등 수원삼성 유스를 거쳐 프로무대에 발을 내딛은 정상빈은 고등학생으로는 K리그 최초로 ACL에 데뷔한 소감에 대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박건하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드리고 K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우면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분이 좋지만 팀의 승리가 우선이기 때문에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정상빈은 “투입되기 전에는 긴장도 되고, 설렜지만 ’기회가 오면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었는데 첫 교체로 내 이름을 불렀을 때는 꽤 놀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