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시즌 마지막 국제대회 참가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 든든한 후원군이 생겼다. 수원구단 관계자는 “17일 0시35분 카타르로 출국하는 수원삼성 선수단에 팀의 믿음직한 ‘명예 팀닥터’인 신신파스가 함께 한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은 이번 시즌 ‘파스명가’ 신신제약과 손잡고 수원삼성 스페셜 에디션 ‘신신에어파스F 2020’을 출시하고 명예 팀닥터로 위촉한 바 있다.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기 위해 카타르로 출국하는 선수단 물품에도 해당 제품이 포함돼 있다. 수원은 이를 기념해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인 헨리와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아길레온이 함께 촬영한 신신에어파스F 2020 스페셜 영상을 16일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스페셜 영상은 아길레온과 헨리가 카타르로 가는 선수단 짐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으며 선수단이 현지에서 부상 없이 선전을 펼쳐 달라는 의미를 담아 SNS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시는 팬들은 유튜브 영상에 댓글로 참여하면 되며 당첨자 10명에게는 헨리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신신에어파스F 2020 세트가 증정된다. 신신에어파스F 2020은 수원삼성과 신신제약이 손잡고 출시한
1950년 6월 10일 창립된 경기도체육회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17연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9년 연속 최다종목우승 등 대한민국 체육사에 길이 남을 대업을 달성했다. 스스로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스포츠 넘버 1’이라고 자부해왔다. 지난 1월 민선1기 체육회장 시대를 맞으며 경기도체육회는 도내 체육인들로부터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10개월이 지난 지금 경기도체육회는 방만한 예산 운영, 편법 예산 사용, 부적절한 공유재산 관리 등 온갖 비리와 편법의 온상으로 전락됐다. 현재 진행중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중 최대 이슈는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감사였다. 지난 11일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도체육회의 문제는 한두개가 아니었다. 항목에도 없는 대외협력비를 무분별하게 사용했고 경기도 공유재산인 경기도체육회관을 제3자에게 전대하면서 사용료를 위법·부당하게 징수한 것은 물론 관리비로만 사용해야하는 사용료를 위법·부당하게 사용했다. 또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감사에서 16~17건의 지적사항이 반복적으로 나왔지만 반복된 감사지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시즌 개막 후 첫 승을 신고하며 7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전력은 1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7 25-18 25-19 25-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개막 후 7연패에 빠졌던 한국전력을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반면 대한항공은 이 경기에서 이겼다면 의정부 KB손해보험(6승 1패·승점 16점)과 안산 OK금융그룹(6승 1패·승점 15점을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한국전력에 역전패하며 5승 3패, 승점 15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과 승점이 같지만 세트 득실률(대한항공 1.462, OK금융그룹 1.583)에서 뒤졌다. 1라운드 전패에 이어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승리를 올리지 못했던 한국전력은 최근 센터 신영석, 세터 김광국·황동일이 합류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세트 초반 대한항공에 리드를 빼앗겼던 한국전력은 13-13으로 맞선 상황에 카일 러셀과 박철우 쌍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1~2점 차 리드를 이어가다 듀스 접전 끝에 대한항공 정지석의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남양주시 SM당구장에서 2020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배 장애인생활체육당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는 물론 도장애인체육회 자체 경기운영 방역지침에 따라 경기 시간표를 준수해 선수와 운영진만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게 했고, 운영진을 포함해 참여 인원을 100명 이내로 규제해 진행했다. 신홍식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회장은 “요즘 코로나19로 대회 개최가 어려워 여러모로 안타깝지만 이번 대회가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앞서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동안 각종 대회의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여파로 지난 19일부터 11월 중순까지 1개월만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가 제50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15일 서울시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앞에서 파주시 임진각까지 총 46.9㎞ 구간에서 열린 대회 시·도 대항전에서 합계 2시간34분41초를 기록하며 경상북도(2시간30분07초)와 충청북도(2시간32분37초)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종합 6위에 머물며 입상에 실패했던 도 육상은 올해 순위를 3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지난 2018년 종합 준우승 이후 2년 만에 입상에 성공했다. 도 육상은 1소구간인 경향신문사에서 서울시 은평구 홍은동 대성주유소 앞까지 5.5㎞를 달린 1소구간에서 정우진(연천 전곡고)이 17분14초로 김본규(경북·17분08초)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대성주유소에서 고양시 덕양구 벽제교까지 2소구간(8.9㎞)에서 김민석(경기체고)이 30분23초로 이준수(충북·27분20초)와 정태준(경북·28분23초)에 이어 3위로 밀려나며 합계에서도 47분37초로 3위에 머물렀다. 도 육상은 벽제교 초입에서 고양시 덕양구 내유초교 앞까지 3소구간(7.2㎞)에서 김태훈(경기체고)이 23분36초로 구간 1위를 차지하며 선두권 추격에 나선 뒤 내유초교 앞에서파주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수비수 김태환이 수원 팬이 뽑은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13일 박건하 감독 부임 이후 우측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수원의 상승세를 이끈 ‘겁 없는 2000년생’ 김태환이 도이치 모터스 10월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김태환은 수원이 치른 10월 4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 그룹B의 최고 분수령으로 꼽혔던 지난 10월 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에서 그림 같은 왼발 결승골을 터트린 후 은사인 박건하 감독의 현역시절 전매특허였던 ‘옷깃 세레모니’를 선보여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김태환은 2일부터 4일간 구단 유튜브에서 1,000여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투표에서 총 58%를 득표해 월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환은 “월간MVP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형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상까지 탈 수 있었던 것 같고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받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제 마지막 남은 대회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
화성시청 펜싱부가 올 시즌 전국대회에서 세번째로 전 종목 단체전 입상에 성공했다. 화성시청은 13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의대를 45-38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대전도시공사에 35-4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전날 남자부 에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어 이날 사브르 단체전 우승, 플러레 단체전 준우승으로 올 시즌 3번째로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성시청은 앞서 지난 8월 열린 제5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1위, 에뻬 2위, 플러레 3위 등 남자부 단체전 전 종목 입상에 이어 10월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플러레 우승, 에뻬와 사브르 각각 3위 등 전 종목 입상을 차지했었다. 화성시청 펜싱부 사브르팀은 종별 선수권과 제60회 대통령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화성시청은 이날 열린 남자부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김준호가 동의대 도경동을 상대로 5-4로 앞섰지만 정호진이 상대 김지원에게 역전을 허용, 9-1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화성시청은 김동
kt 위즈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눈부신 호투와 유한준의 결승타, 배정대의 2타점 행운의 안타, 상대 실책 등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 뒤 1승을 챙긴 kt는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첫 한국시리즈 진출의 희망을 다시 살렸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8이닝 동안 볼넷 없이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2삼진 1실점(1자책)으로 눈부신 호투를 보이며 플레이오프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조용호와 강백호는 타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각각 5타수 3안타, 4타수 3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1차전에 이어 또다시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의 좌전안타 이후 2루 도루 실패로 아쉬움을 남긴 kt는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가 포수 땅볼, 유한준이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선취점 기회를 날렸다. kt는 3회말 두산 선두타자 김재호의 내야안타와 오재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쿠에바스가 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캡틴’ 염기훈이 1년 더 푸른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은 염기훈과 2021년 12월 31일까지 1년 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수원에 입단한 염기훈은 363경기를 뛰며 70골, 117도움을 기록하며 수원 통산 최다골과 최다 도움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원 유니폼을 입고 대한축구협회(FA)컵 3회 우승(2010, 2016, 2017)은 물론 K리그 최다 도움(110개)과 최다 프리킥골(17개) 등 신기록을 수립했고 7차례나 팀 주장을 역임하며 헌신과 배려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K리그 4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둔 염기훈은 2021시즌 K리그 최초 80(골)-80(도움) 클럽 가입과 프로킥 최다 득점에 도전한다. 염기훈은 “내년에도 사랑하는 수원 구단과 수원의 팬들을 계속 만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올 시즌의 부진을 씻고 내년 시즌에는 수원의 자부심을 팬들에게 돌려드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0년도 전임체육지도자 운영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장애인 전임체육지도자는 지난해 8종목(육상트랙, 육상필드, 조정, 탁구, 배드민턴, 축구, 사이클, 스키)을 시작으로 올해 5종목(볼링, 배구, 펜싱, 아이스하키, 컬링)을 추가해 총13개 종목이 운영되고 있다. 전임체육지도자들은 도내 10,888명의 전문 선수를 대면 지도와 비대면 지도를 통해 28명의 신인선수를 발굴하는 등 종목별 경기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지도가 중단됐지만 선수들에게 훈련중단은 운동 기회 박탈 뿐만아니라 소통채널 폐쇄 및 건강관리, 경기력 저하 등이 발생되는 사항으로 장애인 선수들의 실시간 건강 확인 및 경기력 유지를 위해 비대면 지도(유선 및 모바일을 통한 홈트레이닝)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등 전임체육지도자의 역할이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체육과를 비롯해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전임체육지도자 13명, 가맹단체 임직원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해 2020년 운영실적 및 우수사례 보고회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분임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완석 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