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1부리그(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은 18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부산과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7승 7무 11패, 승점 28점이 된 수원은 FC서울(8승 4무 13패·승점 28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수원 24골·서울 22골)에서 앞서 리그 8위를 유지하며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수원이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고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5승 6무 14패·승점 21점)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수원이 승점에서 앞서 1부리그에 남게 됐다. 타가트와 박찬희를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은 전반부터 강하게 공세를 펼쳤지만 부산의 튼튼한 수비벽에 막혀 마무리 슈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답답한 공격 전개를 이어갔다. 오히려 전반 중반 이후 부산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지만 골키퍼 양형모의 선방쇼가 이어지며 실점을 막아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한석희, 타가트, 양상민, 김민우가 잇따라 부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끝내 0-0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골프 1번지 용인에 또 하나의 명품 골프장이 문을 열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70-3번지 일대 99만7843㎡에 18홀(7천32야드) 규모의 대중 골프장으로 개장한 '세현 골프클럽(CC)'이 자연 그대로 감성을 입히고 차별화된 코스 설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세현CC만의 특징은 코스 설계의 차별화와 서비스 고급화를 꼽을 수 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교통 접근성이 좋아 골퍼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Golf Pla‘n의 데이비드 데일(David M. Dale)이 설계한 세현CC는 호수를 활용한 레이크 코스와 산악지형 그대로 자연 친화적인 밸리 코스에서 색다른 길을 느낄 수 있다. 우선 '레이크 코스'는 곳곳에 호수를 배치하고 호수와 자연의 어우러짐을 최대한 활용해 골퍼들의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코스 내 120년 이상의 고목(느티나무)을 식재해 골퍼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밸리 코스'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곳으로 곳곳에 해저드와 '벙커 업 & 다운'을 활용해 공략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 나비 모양을 형상화한 클럽하우스는 고품격 디자인과 자재 하나하나 고급
이예빈(화성 향남고)이 제49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예빈은 18일 전남 해남군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박새롬(서울 창문여고)을 15-13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예빈은 결승에서 박새롬을 상대로 경기 초반 2~3점 차 리드를 이어갔지만 중반 이후 추격을 허용,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경기 막판 13-13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예빈이 올해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남고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류진(성남 불곡고)이 팀 동료 윤정원을 15-1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장지원(수원 수일고)이 이주은(서울체고)과 접전 끝에 14-15, 1점 차로 아쉽게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고부 에뻬 4강에서 결승진출에 실패한 김다예와 김소희(이상 향남고), 여고부 플러레 개인전 서진(성남여고), 남녀고등부 사브르 개인전 박희준(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과 이다은(인천체고)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최한주(고양시청)가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한주는 지난 1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61㎏급 인상에서 118㎏을 들어올려 곽현진(인천시청·110㎏)과 김용묵(국군체육부대·105㎏)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43㎏으로 김용문(142㎏)과 곽현진(136㎏)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한주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61㎏을 기록하며 김용묵(247㎏)과 곽현진(246㎏)을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최한주는 지난 8월 열린 전국실업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이후 2개월여 만에 다시한번 3관왕을 차지했다. 남일반 73㎏급에서는 신기안(안양시청)이 인상에서 130㎏으로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용상에서 176㎏을 들어올려 최규태(강원도청·168㎏)와 조형진(국군체육부대·167㎏)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306㎏으로 최규태(305㎏)와 조형진(302㎏)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고부 중량급 단체전에서는 노예지, 김예술, 임정희가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3명의 인상과 용상 기록을 합한 합계에서 528㎏울 기록해 대전체고(503㎏)를 꺾
이채영(경기체고)이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채영은 지난 17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고등부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7분55초17의 기록으로 이민지(강원체고·17분57초07)와 권빈(인천체고·18분07초1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채영은 대회 이틀째 열린 여고부 계영 400m에서 조현수, 전수류, 이근아와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3뷴55초89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일반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정하은(안양시청)이 4분53초0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대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는 박찬희(성결대)가 4분43초47로 정현석(4분28초52)과 이강비(4분41초25·이상 한국체대)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kt 위즈가 토종 에이스 소형준과 베테랑 포수 장성우의 활약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5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75승 1무 59패(승률 0.560)를 기록해 2연패를 당한 두산 베어스(73승 4무 59패(승률 0.553)를 1경기 차로 따돌리고 다시 4위로 복귀했다. 2위 LG 트윈스77승 3무 58패·승률 0.570)와는 1.5경기 차, 3위 키움 히어로즈(79승 1무 61패·승률 0.564)와는 1경기 차다. kt 선발 소형준은 이날 5이닝 동안 8피인타 2볼넷, 1몸에맞는볼, 3삼진으로 2실점(2자책)하며 시즌 12승(6패)째를 챙기며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또 주전 포수 장성우는 2회 투런포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kt는 1회말 1사 후 오태곤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최정에게 좌익선상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초 선두타자 강백호의 볼넷과 유한준의 내야 땅볼로 1사 2루를 만든 뒤 배정대가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장성우가
kt 위즈가 3연패에 빠지며 이틀만에 5위까지 추락했다. kt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4차전에서 1-7로 대패했다. 이로써 3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74승 1무 59패(승률 0.556)로 리그 5위로 내려앉았다. 이틀 전인 지난 14일까지만 해도 리그 2위에 자리했던 kt는 이틀 동안 3계단이나 내려왔다. 더욱이 이날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로 내세운데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11승 2패의 절대적인 우위에 있었던 SK에 대패해 충격을 더욱 컸다. 데스파이네는 최근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점 이상으로 부진한 데 이어 이날도 6이닝 동안 3실점하며 시즌 8패(15승)째를 기록하는 등 4경기 연속 승리를 쌓지못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SK는 오태곤의 3점 홈런 등 7안타로 7점을 뽑는 효율적인 야구로 2연승을 거두며 48승 1무 87패(승률 0.356)를 기록, 최하위 한화 이글스(43승 2무 90패·승률 0.323)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1, 2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kt는 3회말 박성한의 내야안타와 최지훈의 볼넷으로 내준 2사
진가언(명지대)이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가언은 16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대학부 배영 50m 결승에서 26초15의 기록으로 김현일(동아대·27초17)과 민수한(한국체대·27초20)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평영 200m 결승에서는 김민성(인천체고)이 2분17초68로 최명재(서울체고)과 동시에 골인해 공동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일반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이정민(안양시청)이 8분50초89로 한다경(전북체육회·8분45초14)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일반 평영 200m 결승에서는 권세현(안양시청)이 2분30초30으로 백수현(광주광역시체육회·2분30초27)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자유형 800m 권빈(인천체고)은 9분26초15로 박시애(서울체고·9분04초76)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남일반 평영 200m 김민석(화성시청·2분19초14)과 남고부 혼계영 400m 인천체고(3분48초57), 남대부 혼계영 400m 성결대(4분13초64)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여자 역도 중량급 기대주’ 박혜정(안산공고)이 제79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신기록 3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혜정은 16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87㎏급 인상에서 121㎏을 성공시켜 학생 신기록(종전 120㎏)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뒤 용상에서도 160㎏을 들어올려 학생 신기록(종전 157㎏)과 한국주니어 신기록(종전 157㎏)을 동시에 갈아치우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81㎏을 기록하며 학생 신기록(종전 275㎏)과 한국주니어 신기록(280㎏)을 모두 경신하고 3관왕을 완성했다. 또 남고부 96㎏급에서는 김기호(포천일고)가 인상에서 132㎏으로 서정빈(광주 정광고·116㎏)과 박현준(강원 원주고·106㎏)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62㎏으로 서정빈(140㎏)과 박현준(136㎏)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합계에서도 294㎏을 기록해 서정빈(256㎏)과 박현준(242㎏)을 제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고부 87㎏급에서는 신서연(인천미래생활고)이 인상 93㎏, 용상 105㎏, 합계 198㎏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고부81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구단 신임 대표이사에 이준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선임했다. 수원은 조선일보를 거쳐 지난 201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홍보와 PR 분야를 담당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이준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구단 프런트,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구단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쇄신하며 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5년 창단한 수원은 대한축구협회(FA컵) 최다인 5회 우승을 비롯해 정규리그 4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회 등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축구 신흥 명문으로 떠올랐지만 최근 모기업의 투자 축소로 부진한 성적을 거둬왔다. 올 시즌에도 스플릿 시스템이 도입된 2012년 이후 두번쨰로 하위 스플릿인 파이널B에 속한 수원은 2부리그 강등을 면하기 위해 막바지 총력을 쏟고 있다. 수원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이 대표이사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과 프런트,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구단 이미지와 분위기를 쇄신, 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이사의 취임식 일정은 추후 결정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