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연고 지역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원 조원시장 상인회와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 kt는 3일부터 조원시장 내에서 1만원 이상 지출한 사람이 영수증을 가지고 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하면, 구단 어센틱 모자와 레플리카 유니폼을 1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수원 kt위즈파크 1루 선수 출입구 옆에 위치한 팀 스토어에서만 방문 사용이 가능하며, 팀 스토어는 매 홈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시점까지 운영된다. kt는 또 연고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조원시장 상인회에 유니폼과 특별 제작된 티셔츠를 함께 전달했다. 한편, kt는 김주일 응원단장과 8명의 치어리더(레이디 위즈), 빅·또리 마스코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원시장을 방문해 가게 일손을 돕고, 맛집 홍보를 하는 특별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으며 해당 콘텐츠는 kt 위즈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위즈 TV’(https://youtu.be/BFIV9xftQZI)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도 더 활발한 연고지 마케팅과 지역 연계 사회 공헌 활동을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일(부천FC1995)이 K리그2 5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와 함께 리그 선두로 이끈 이현일을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3일 밝혔다. 이현일은 수원FC와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바이아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16분에는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온 볼을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다. 부천FC는 이날 승리로 4승1패, 승점 12점으로 대전 하나시티즌(3승2무·승점 11점)와 수원FC(3승2패·승점 9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현일은 아코스티(FC안양)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고 김영찬은 수비수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또 부천FC는 라운드 베스트 팀이 됐다. 한편 K리그1 4라운드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앞장선 일류첸코(포항 스틸러스)가 MVP에 오른 가운데 수비수 연제운과 골키퍼 김영광(이상 성남FC)은 라운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해외에 있는 국내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KBO 공식 상품 판매 플랫폼인 ‘KBO 마켓’의 영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KBO는 3일 KBO 마켓의 영문 홈페이지(http://kbomarket.com/us)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KBO는 “올 시즌 KBO리그가 해외 130개국으로 중계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KBO리그 상품 구매에 대한 해외 관심도 높아졌다”며 “해외 팬들이 KBO리그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KBO 마켓의 영문 홈페이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야구팬들은 이 홈페이지에서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KBO리그 상품을 구매하고 해외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의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오는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 강원FC를 상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여 늦게 출발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경기 수를 줄인 K리그1은 시즌 초반 치열한 순위 경쟁에 들어갔지만 인천은 4경기에서 2무2패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올 시즌 경기 수가 줄어든 만큼 K리그1 잔류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즌 초반 무승행진이 길어질 경우 강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승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은 지난 달 9일 개막전에서 대구FC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 성남FC와 2라운드 경기에서도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달 23일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던 인천은 31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며 2무2패, 승점 2점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인천은 코로나19 때문에 팀 훈련의 성과를 끌어올리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한 원인도 있지만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이 1골에 그칠 정도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는 3일 오전 10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2020년 신규입사자 3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직원들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 작성, 선포식을 시작으로 공직자의 덕목과 청렴의 의미, 청탁금지법 주요내용과 위반사례설명, 윤리적 민감성 정의 등으로 비대면(코로나 19) 시청각 교육을 진행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입직원들이 공직자로서 윤리의식을 가지고 도민의 행복과 장애인체육에 업무를 하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길 희망한다”며 “신입직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 모두가 청렴한 장애인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이수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전 구장의 미세먼지와 기상정보를 KBO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한 KBO리그 각 구장의 미세먼지와 기상정보 서비스를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KBO는 “그동안 구장 주변의 미세먼지 정보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지만, 실제 구장 내 미세먼지 수치와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에 KBO는 환경부 성능인증제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구장당 2대씩 설치했으며 이 정보를 2일부터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O는 “전 구장의 날씨, 경기 시간 예보, 주간 예보 등의 정보도 오늘부터 제공하는데, 야구팬들은 경기 취소 가능성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축구협회가 세미프로축구 K3·K4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에 출전하는 구단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K3·K4리그 29개 전 구단과 FA컵 2라운드에 참가하는 K5리그 3개 팀(SMC엔지니어링, 광주서구효창FC, 인천송월FC)이며 검사 비용은 축구협회가 부담한다. FA컵 2라운드에 출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은 이미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리그 시작 전인 4월 27~29일 K리그1·2 전 구단 선수와 코치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쳤기 때문에 제외된다. 당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번 검사 대상 중 FA컵 2라운드에 출전하는 팀들은 오는 5일까지, 2라운드에 출전하지 않는 팀들은 11일까지 검사 결과를 축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의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20이 5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네이버 중계 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1만3천647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1~5라운드) 7천595명이 시청한 것에 비해 80%나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특히 1라운드 5경기 평균 동접자 수는 1만8천516명으로 프로연맹이 네이버 중계 동접자 수를 집계해온 2017시즌 이래 한 라운드 최다를 기록했다. K리그2는 지난 시즌 5라운드까지 동시접속자 수가 1만명을 넘는 경기가 한 경기도 없었고 시즌 전체로도 거의 없었디. 그러나 올 시즌에는 1~5라운드 모두 평균 동시접속자가 1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K리그2의 인기가 급상승했음을 증명했다. K리그1도 4라운드의 평균 동시접속자가 2만6천277명으로 지난 시즌 4라운드(2만2천230명)보다 18.2% 늘어나는 등 프로축구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올라갔지만, 2부 리그가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주목 받게 된 것은 분명 K리그에 뜻밖의 호재다. 프로연맹은 K리그2의 인기 상승 요인으로 유명 감독의 K리그2 구단 부임, 안병준(수원FC)과 안드레(대전)의 득점 경쟁 등을 꼽았다.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여자 실업축구 WK리그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도시공사의 경기로 개막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일 “2020 WK리그를 오는 15일 현대제철-수원도시공사의 공식 개막 경기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WK리그는 지난 1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올 시즌 대진을 확정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제철이 올 시즌 1번 경기의 홈 팀에 배정된 가운데 진행된 추첨에서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제철에 패했던 수원도시공사가 현대제철의 개막 경기 상대로 정해졌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수원도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 합계 1-0으로 앞서 7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수원도시공사에 무릎 꿇은 경주 한수원은 이번 시즌 연고지, 감독 모두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세종 스포츠토토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전을 치르고 화천KSPO는 유영실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서울시청과 맞대결을 펼치며 보은상무는 창녕WFC와 홈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한수원과 스포츠토토의 경기는 여성 사령탑 간의 지략대결로 관심을 끈다. 한수원은 화천KSPO 코치였던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을 조기 종료한 한국 여자프로배구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KOVO는 지난 3월 2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74명의 여자 선수들이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6개 구단의 평가를 종합해 드래프트 참가자 45명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뛴 헤일리 스펠만(수원 현대건설), 루시아 프레스코(인천 흥국생명), 발렌티나 디우프(대전 KGC인삼공사), 메레타 러츠(서울 GS칼텍스) 등 4명과 구단 평가 상위 41명(공동 40위 2명)이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하며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각 구단은 드래프트 시점을 늦춰가며 직접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트라이아웃 개최를 기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선수들의 입출국이 제한된 터라 비대면 방식을 택했다. 6개 구단은 구슬 확률 추첨으로 지명 순서가 정한다. 인삼공사가 디우프와 재계약한 가운데 GS칼텍스도 러츠와의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