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내달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어린이날 온라인 이벤트를 펼친다. 부천은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부천FC1995 선수단 10명의 어릴 적 사진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방법은 댓글을 통해 총 10명의 선수를 모두 맞히고, 올 시즌 구단에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10명의 이름을 모두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이를 대상으로 2020시즌 유니폼, 머플러, 사인볼 등 여섯 가지 기념품을 랜덤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내달 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어린이날 다음날인 5월 6일,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스포카도와 퓨처스(2군)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과 업무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KBO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퓨처스리그 유무선 중계 권리를 스포카도에 준다. 스포카도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연간 100경기 이상 제작해 중계할 예정이다. 5대 이상의 카메라를 설치해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생생한 경기 장면을 전달한다. 올해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의 청백전을 중계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포카도는 네이버,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KBO 퓨처스리그 관련 콘텐츠를 선사할 계획이다. KBO 사무국은 퓨처스리그 중계 편성 일정과 서비스 플랫폼을 나중에 공지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검은사막’을 개발한 게임사 ㈜펄어비스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FC안양은 지난 27일 오후 4시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FC안양 장철혁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FC안양과 3년간의 후원 협약을 체결한 ㈜펄어비스는 FC안양의 공식 후원사로서의 지위를 얻게 된다. ㈜펄어비스는 ‘세계 최고의 게임을 만든다’라는 목표로 PC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을 글로벌 시장에 흥행시킨 글로벌 게임 회사로 검은사막은 현재 PC온라인, 모바일, 콘솔로 확장해 150여개국 12종 언어로 서비스 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5월 액션 배틀로얄 ‘섀도우 아레나’ 게임을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FC안양의 공식 후원사로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최대호 구단주는 “이번 협약에는 펄어비스와 FC안양의 동반성장이라는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펄어비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민선시대를 시작한 경기도체육회가 우여곡절 끝에 대의원총회를 개최했지만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일부 대의원들의 불만을 샀다. 도체육회는 28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1월 민선회장에 당선된 이원성 회장과 54개 정회원 종목단체 회장 및 31개 시·군체육회장으로 구성된 85명의 대의원 중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3건의 보고사항과 4건의 심의안건을 처리했다. 성원보고와 국민의례에 이어 진행된 보고사항에서 대의원들은 전차회의록 초록과 자체감사보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등 3개의 보고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진행된 심의안건에서도 2019년 사업결과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과 경기도체육회 규약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한 대의원들은 3호 안건인 경기도체육회 부회장, 이사, 감사 선임(안)에서 충돌했다. 일부 대의원들이 부회장, 이사 등 임원 선임 권한을 민선회장인 이원성 회장에게 전적으로 위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자 몇몇 대의원들이 최근 언론에 공개된 이원성 회장과 도·도의회와의 갈등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 때부터 회의
프로농구 남자부 자유계약(FA) 선수 시장이 문을 연다. KBL은 27일 FA 자격을 얻은 선수 5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FA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센터 장재석(고양 오리온)과 가드 이대성(전주 KCC)이다. 오리온의 토종 빅맨 장재석(29·203㎝)은 2019~2020시즌 평균 득점 8점, 평균 리바운드 4.7개로 개인 최다 기록을 작성했고 정규리그 수비 5걸에도 선정됐다. 장재석은 보상 규정에서 리그 전체 선수 중 보수 순위 30위 이내에 들지 않아 보상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골 밑을 보강하려는 많은 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대성(30·190㎝)은 2018~20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뒤 올 시즌 KCC로 트레이드돼 11경기에 출전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한 데다 신장이 가드 포지션 중에서도 큰 편이어서 장신 가드를 필요로 하는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 전망이다. 보수 순위 30위 이내, 만 35세 미만 등 두 가지 조건에 모두 해당하는 FA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기존 팀에 보상선수 1명(보호선수 4인 외)과 전년 보수의 50%를
오는 5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0시즌 프로야구가 국내 프로 스포츠로는 처음으로 ‘화상 미디어데이’로 시즌 개막을 알린다. KBO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수단, 팬, 취재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존 미디어데이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화상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화상 미디어데이는 KBS N의 특설 스튜디오와 프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 1명이 있는 각 구단의 홈구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5월 2일 비공개 사전 녹화로 제작된다. 각 구단을 대표해 유한준(kt 위즈), 최정(SK 와이번스), 오재원(두산 베어스), 김상수(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양의지(NC 다이노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박해민(삼성 라이온즈), 이용규(한화 이글스), 민병헌(롯데 자이언츠) 등이 미디어데이에 출연한다. KBO 사무국은 사전에 취재 기자들에게 질의 내용을 받았고, 미디어데이 패널로 나오는 봉중근, 장성호 해설위원 등이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에게 취재진을 대신해 질문한다. 10개 구단 감독들은 미디어데이 때 5월 5일에 열리는 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의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양 박달시장(회장 신현건)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FC안양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박달시장을 방문해 물품 구매 및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또 박달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FC안양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원산지 및 가격표시를 이행해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신현건 박달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돋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FC안양에 감사드린다”며 “질 좋은 물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전통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안양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FC안양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원큐 K리그 2020 개막을 앞두고 K리그 22개 구단 선수 및 코칭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2020시즌 개막 전 전수검사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검사 대상자는 총 1천142명이며, K리그 등록 선수,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밀접 접촉해 업무를 수행하는 팀스태프, 심판, 경기 감독관 등도 해당된다. 검사는 각 구단이 연고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하고, 소요비용은 연맹이 전액 부담한다. 각 구단은 이번 주 중으로 검사를 완료해 5월 1일까지 연맹에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또 선수단은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으며 양성 판정이 나온 선수와 소속 구단은 최소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 되고, 2주 후 재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연맹은 5월 8일 리그 개막을 앞두고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적 목표로 삼고, 각 구단에 선수단 내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시 대응 매뉴얼 전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경기 운영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kt 위즈가 KBO 연습경기 4차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연습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kt는 1회초 1사 후 김민혁이 한화 선발투수 워릭 서폴드 좌중간 3루타로 득점기회를 잡은 뒤 강백호의 2루 땅볼 때 김민혁이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kt는 1회말 선발투수 김민이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화 선두타자 정진호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은 김민은 이용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제라드 호잉 타석 때 폭투를 던져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호잉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한 kt는 이성열을 볼넷으로 내보내 또다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kt는 김민이 김태균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지만 3루에 있던 이용규가 홈을 밟아 역전을 허용했고 계속된 2사 3루에서 최재훈의 유격수 땅볼 때 심우준이 실책을 범해 1점을 더 내주며 1-3으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 박경수의 연속 볼넷과 조용호의 좌익수 플라이 허도환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배정대의 유격수 땅볼 때 한화 유격수 하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구단의 이야기를 담을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2020’ 첫 화를 공개했다. 인천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 오후 6시, 한 시즌 간의 인천 유나이티드 이야기를 담을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 ‘비상2020’ 1화를 공개했다”며 “지난 2006년에 개봉됐던 ‘비상’에 이어 구단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라고 밝혔다. ‘비상2020’은 총 6부작으로 구성된 단편 다큐멘터리 시리즈 영화로 2020시즌 동안 인천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1화의 주제는 ‘변화’로 극적으로 잔류한 2019시즌 종료 이후 팀에 찾아온 변화를 담담히 카메라에 담았다. 인천은 지난 2006년 임유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을 통해 축구 팬들에게 처음으로 구단의 이야기를 전달했다. 당시 ‘비상’은 관객 수 4만여 명으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10여 년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