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고객자문단 3기를 공개 모집한다. 고객자문단은 관객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아트센터가 매년 이어 온 제도다. 고객자문단은 경기아트센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레퍼토리 시즌제’ 및 아트센터의 주요 사업방향에 관해 외부인의 시각에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접점 서비스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아트센터 고객지원팀 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는 고객의 목소리가 공연을 비롯한 고객접점 서비스 영역 전반에 즉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유기적인 협업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 고객자문단은 공연계 및 문화예술 전반에 애정을 가진 공연예술 소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4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객 자문단으로 선정되면 위촉식을 거쳐 연 4회의 오프라인 자문회의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아이디어 제안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레퍼토리 시즌제 공연을 비롯한 기획공연에 초대돼 공연 모니터링 활동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볼 수 있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매 시즌 경기장을 누비며 경기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젊은피’ 22세 이하(U22) 선수들의 역대 기록과 함께 올 시즌을 함께할 U22 선수들을 소개했다. K리그는 지난 2013년부터 ‘U22 선수 의무출전 규정’을 만들었고, 지난 2015시즌부터 경기당 2명 이상이 경기 명단에(선발 또는 후보) 포함해야 하는 규정을 만들어 시행 중이다. ■ 170, 역대 U-22 선수들의 선발 출전 경기 부천FC에서 2015년 이후 U22선수들이 출전한 경기는 총 170경기에 달한다. 선발 출전이 1명이었을 때는 총 119경기이며 2명 동시에 선발 출전은 총 15경기다. U22 3명이 함께 출전했던 경기도 1경기가 있다. 2017시즌 24라운드 서울 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이정찬, 고명석, 김신 총 3명의 U22 선수가 동시에 선발출전했다. ■ 90, 2017 시즌부터 리그 전체 경기 중 90% 선발 출전 부천FC의 U22 선수들은 2016시즌 리그 총 37경기 중 14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데 비해 2017시즌 이후부터는 선발 기회가 꾸준히 주어지고 있다. 2017시즌에는 U22 선수들이 전 경기 선발출전했고 2018년에는 리그 2경기를 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 일정이 올시즌 축소될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K리그1 12개 구단 사장·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회의를 열고 올 시즌 K리그1 일정을 대폭 축소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0시즌이 개막하면 풀리그 방식으로 팀당 33경기를 치르고, 상·하위 6개 팀으로 나뉘어 5경기씩을 더 치르는 현행 38라운드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시즌이 치러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플릿 시리즈 없이 33라운드만 치르는 방식과 32라운드(정규리그 22라운드+스플릿 10라운드)로 축소하는 방안, 27라운드(정규리그 22라운드+스플릿 5라운드)로 축소하는 방안 등 여러 방식이 논의됐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연맹 관계자는 “개막 시점이 미뤄지고 있어 경기 수가 축소되는 부분은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리그 개막 시 홈·어웨이 경기 수에 불균형이 발생하더라도 각 구단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불리한 부분을 감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대표자들은 개막 뒤에도 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시즌을 조기 종료한 여자프로농구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열고 선수 영입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0일 올해 보상 FA 대상자 1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명단에는 용인 삼성생명의 박하나(30·176㎝)와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30·178㎝), 김정은(33·180㎝) 등 대어급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 중 2019~2020시즌 우리은행에서 27경기에 나와 평균 14.7점에 5.4어시스트,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강력한 최우수선수(MVP)로 지목된 박혜진은 ‘최대어’로 꼽힌다. 박혜진은 2013~2014, 2014~2015, 2016~2017, 2017~2018시즌에 이어 5회 연속 정규리그 MVP를 노리고 있으며 지난 2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도 베스트 5에 뽑히며 우리나라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박혜진 외에도 김정은과 박하나, 안혜지(부산 BNK), 심성영(청주 KB) 등이 다른 팀들의 영입 대상 리스트에 오를 만한 선수로 지목된다. FA로 다른 팀이 성사되면 원소속팀
부천문화재단이 지역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천문화재단은 재단의 10년 차 지역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인 ‘놀라운오케스트라’가 지난 25일부터 음악교육 동영상 자료를 단원 100여 명에게 발송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동영상에는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강사가 직접 출연해 연주 기술과 곡의 의미 등을 설명한다. 재단은 해당 콘텐츠를 매주 단원에게 발송하고,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수업 참여도를 확인한다. 모든 단원이 같은 곡을 연주하는 동영상을 찍고 편집을 통해 비대면 합주하는 프로젝트 ‘아무 연주 챌린지’도 진행한다.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잠정 중단한 합주를 비대면 형식으로 하기 위해서다. 강사진도 비대면 합주 영상을 제작해 ‘방구석 놀라운 음악회’란 이름으로 시민에게 선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아동·청소년 단원들은 ‘온라인 문화예술교육’이 흥미롭다는 반응이다. 단원 홍윤서(13) 양은 “새롭고 재미있다&r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위원장 고형렬·시인)는 ‘제22회 천상병詩문학상’ 수상작으로 시인 고영민(50)의 ‘봄의 정치(창비2019)’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상병예술제’는 우리시대 대표적 순수시인 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伎人)으로 불리는 천상병(1930~1993년) 시인을 기리는 경기북부 대표 문학제로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에서 매년 후원하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천상병예술제’가 취소돼 안타까운 가운데 ‘천상병詩문학상’ 수상작 선정을 통해 천상병 시인을 기릴수 있게 됐다. 천상병시상심사위원회는 2019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출간된 시집 가운데 데뷔 10년 이상된 시인을 대상으로 역대 천상병시상 수상자를 비롯해 추천위원들의 추천을 통해 모두 20여 권의 시집을 추천했고, 이 가운데 1차 예심을 통해 6권의 시집으로 압축했다. 이어 이달 초 본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끝에 고영민 시인의 ‘봄의 정치(창비2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전체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2020시즌 프로축구 정기 선수등록 결과 올해 1부리그인 K리그1에는 443명(12개 구단 평균 36.9명)이, 2부리그인 K리그2에는 341명(10개 구단 평균 34.1명)이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등록선수 중 국내 선수는 715명이고 외국인 선수는 69명이다. 수원은 최다 선수 등록과 최다 유스출신 등록 구단으로 기록됐다. 수원은 43명의 선수를 등록해 K리그 전체 2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고 구단 유스 출신도 18명이 등록해 가장 많은 구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원은 지난 시즌 준프로 계약을 통해 ’고등학생 K리거‘로 이름을 알린 오현규(매탄고)를 비롯해 43명의 등록선수 중 18명이 수원 유스 출신으로 조사됐다.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들은 모두 252명이다. 군팀인 상주 상무(29명)를 제외하고 선수가 가장 적은 구단은 전북 현대와 부산 아이파크로 각각 33명을 기록했다. K리그2에서는 경남 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39명으로 최다 인원을 보유했고, 부천 FC가 29명으로 가장 적은 선수
프로축구 K리그의 ‘전설’ 데니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고의 ‘솔로 골’을 넣은 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료의 어시스트 없이 득점자가 자신의 능력만으로 넣은 5개의 골 중 최고를 선정하는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솔로 골’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 5개의 골 중에는 1990~2000년대 K리그를 풍미한 데니스(이성남)가 성남 일화(현 성남FC) 소속이던 2004년 대회 결승 1차전에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넣은 골이 당당히 후보로 올랐다. 당시 경기에서 데니스는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은 뒤 상대 선수 3명을 제치고 단독 돌파한 뒤 송곳 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성남은 데니스의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그러나 성남은 홈에서 치러진 2차전에서 거짓말 같은 0-5 대패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데니스이 골 외에도 상하이 상강(중국)의 헐크,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의 차나팁 송크라신(현 일본 콘사도레 삿포로), 알타아원(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마지드 알스와트,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에드가(현 대구FC)의 골이 후보에 포함됐다. /정민수기자 j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선수단이 연고 지역 주민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을 돕는 봉사활동에 나선다. 전자랜드 구단은 유도훈 감독과 선수단이 30일부터 닷새간 인천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수단은 사전에 발열 체크 등 몸 상태를 점검하고, 활동하는 동안에는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며 3명씩 조를 짜서 정해진 시간 실밥 제거, 포장 등을 돕는다. 제작된 마스크는 홀몸 어르신, 취약 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단은 “시즌 조기 종료 선언 소식을 접한 선수들이 아쉬움을 느끼고 팬들의 사랑을 인천 지역사회에 갚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홈 경기 팬들에게 선물로 주려 했던 음료와 간식거리도 준비해 다른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다음 달 7일 이사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KBO는 지난 3일 10개 구단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를 열고 매주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고 한 주는 실행위원회, 한 주는 구단 사장들 모임인 이사회를 번갈아 개최해 개막 2주 전에 개막일을 확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BO는 지난 10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28일로 예정됐던 프로야구 개막을 4월 중으로 연기했고 24일 이사회에서는 4월 20일 이후로 개막을 미루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며 4월 7일부터 팀간 연습경기를 무관중 경기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BO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해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한 만큼 오는 31일 열리는 집행위원회 보다는 4월 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프로야구 개막 시점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4월 6일부터 초·중·고교가 개학한다면 KBO는 4월 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2주 후인 4월 21일 개막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안전 우려가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