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와 경기북부지역 6개 대학이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손경식 집행위원장과 강신택 경민대 교수, 표정범 경복대 교수, 김진만 동양대 교수, 황연희 대진대 교수, 이현숙 신한대 교수, 신윤정 예원예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예술대학 학생들의 뮤지컬 갈라공연 ‘2020 청춘인가봄’ 활동 및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부터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대학의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에게 축제기간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기회를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기량을 향상시키고, 지역민들에게는 젊고 참신한 대학생들의 무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지난 해까지는 5개 대학이 참여했었는데, 올해부터는 6개 대학 모두가 참여하게 되어 축제와 예술대학 간의 연계성을 강화시키고,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다지게 됐다. 손경식 집행위원장은 “미래가 촉망되는 경기북부예술대학 학생들과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예술적 교류가 이번 협의회로 더욱 활성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40여일을 남겨둔 가운데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 중 6개 구단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친 뒤 계약기간이 끝나게 된다. 공교롭게도 20일 현재 1위를 달리는 원주 DB 이상범(51) 감독을 제외한 5개 팀은 중·하위권인 6, 7, 8, 9, 10위에 머물러 있다. 6위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53) 감독과 7위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57) 감독, 8위 서울 삼성 이상민(48) 감독, 9위 창원 LG 현주엽(45) 감독이 계약 만료 대상자들이다. 10위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57) 감독은 1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시즌 도중 물러났다. 따라서 이번 시즌 결과에 따라 2020~2021시즌 프로농구 사령탑의 면면이 큰 폭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일단 1위를 질주하는 DB 이상범 감독은 재계약이 유력하다. 부임 첫해인 2017~2018시즌 하위권 전력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고, 2018~2019시즌에도 김주성 은퇴 등의 악재 속에서도 선전했다. 또 추일승 감독의 사퇴로 김병철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오리온은 다음 시즌 김병철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할 가능성이 크다. 1997년 오리
경기도체육회는 20일 도체육회관 7층 회의실에서 노동조합 설립총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 간부급을 제외한 대상자 중 33명이 가입신청서 제출을 완료했으며, 이날 총회에서 운영규칙 제정, 집행부 임원 선출, 사업계획 등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도체육회 직원들은 지난 2018년 10월 좋은직장만들기위원회를 구성해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도출된 내용을 위원회 명의로 사무처로 전달해 왔지만 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 법률에 따라 노동조합을 결성하게 됐다. 도체육회 노조는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경기도체육회 분회’로 활동하게 되며 초대 분회장으로 김영걸 씨가 선출됐다. 도체육회 노조는 변화하는 체육환경에 적극 대응하면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성 강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인사문화 정착 ▲노동이사제 도입 ▲기관소속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 ▲사회적 이슈에 대응 할 수 있는 조직 활동을 강화해 체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오늘 1천m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기록으로 우승해 기뻐요. 고교 마지막 전국동계체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습니다.”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고등부 1천m 결승에서 1분22초9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5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오른 임초은(의정부여고 3년·사진)의 소감이다. 임초은은 의정부 호암초 3학년 때 인라인스케이트를 좋아하시던 아버지를 따라 대회에 출전했다가 경의초 빙상 코치의 눈에 들어 경의초로 전학한 뒤 빙상 종목으로 전환해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전날 열린 500m 결승에서 40초9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임초은은 1천m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에 등극했다. 경의초 6학년이던 2014년 제95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해 500m와 1천m에서 모두 은메달을 획득해 두각을 나타낸 임초은은 의정부여중 2학년때 제97회 대회에서 금 1개, 은 3개를 따냈고 이듬해인 제98회 대회에서도 1천m 우승, 500m와 6주 준우승 등
“이번 대회 4관왕을 목표로 했는데 프리종목에서 우승을 놓쳐 아쉽습니다. 남은 계주종목에서 심기일전해 반드시 3관왕을 달성하겠습니다.” 2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일반부 복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클래식 10㎞ 1위에 이어 2관왕에 오른 이건용(28·경기도청·사진)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때 육상 중·장거리 선수로 활약하다 중학교 때 스키를 타는 누나의 영향으로 크로스컨트리에 입문한 이건용은 수원 청명고 진학후 2010년 제91회와 2011년 제92회 대회 때 잇따라 남고부 40㎞ 계주 멤버로 출전해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뒤 고교 3학년 때인 2012년 제93회 대회에서 남고부 클래식 10㎞와 프리 15㎞, 복합에서 금메달을,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 3관왕에 등극하며 남자 크로스컨트리 차세대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이후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건용은 지난 해 8월과 10월 뉴질랜드와 핀란드에서 진행한 전지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십자인대 통증이 있었음에도 대회 4관왕에 도전했던 이건용은 프리 종목에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20일 성남 탄천실내빙상장을 방문,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학생선수를 격려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대회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초등학교 114명, 중학교 99명, 고등학교 84명 등 총 297명의 학생선수가 7종목에 출전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도교육청-교육지원청-종목단체와의 상시적인 연락체계 구축 ▲일일체온체크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이 교육감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대회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선미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황교선 학생건강과장, 경기도빙상경기연맹 관계자와 함께 경기를 관람한 뒤 입상선수를 격려했다. 황교선 학생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종목단체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선수들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주시는 종목단체 사무국장께 감사드리고 동계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
경기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실상 종합우승 18연패를 확정했다. 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8시 현재 강원도 평창과 강릉, 성남시, 의정부시, 서울 태릉 등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5개 정식종목 중 컬링과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 3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67개, 은 69개, 동메달 55개 등 총 191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980점을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735점, 금 36·은 43·동 50)와 강원도(563점, 금 39·은 31·동 35)를 따돌리고 사전경기부터 이어온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 해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 역대 최다 연속 종합우승 기록인 17연패를 달성한 도는 이번 대회에서 최다 연속 종합우승 기록을 18연패로 늘리며 동계스포츠 강도(强道)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도는 대회 마지막 날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스키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등에서 추가 메달이 예상돼 당초 예상했던 1천276점보다 높은 1천300점 내외에서 우승을 확정할 전망이다. 도가 1천300여점대로 종합우승을 차지할 경우 2015년 제9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식품 중 위해우려미생물 시험법 개발 연구’ 과제 공모에서 2세부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3일부터 본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잠재적으로 인체에 위해가 될 수 있는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할 시험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 과제다. 총 5개 유수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3년간 약 6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한다. 건협은 제 2세부기관으로 ‘위해기생충연구’를 담당해 농·축·수산물을 매개로하는 위해우려기생충의 모니터링 및 시험법과 위해기술서의 개발을 주도한다. 이번 연구개발과제에서는 국내 유입이 가능한 위해우려미생물에 대한 탐색, 기획 및 조사를 실시해 연구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11종 이상의 위해우려미생물을 대상으로 검출 시험법 확립 및 검증을 시행한다. 특히 건협은 시험법 확립이 완료된 3종 이상의 위해우려기생충을 대상으로 400건 이상의 농·축·수산물을 수거하여 오염실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3종 이상의 위해우려미생물 검출 시험법가이드라인과 위해기술서를 마련해 생산 및 소비 단계에서의 모니터링이 용이하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광교청소년수련관은 3월 7일까지 2020년 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봄학기 문화강좌는 광교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및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 제공과 여가선용을 위해 준비됐으며 지역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가 개설된다. 유아·청소년·성인 대상 총 36개 강좌를 운영하며 ‘청소년과 엄마가 함께하는 바른 자세 척추 교실’, ‘유아 대상 가베 놀이터’ 강좌가 신설되며 필라테스, 댄스로빅 강좌의 운영 시간대가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수강 기간은 3월 10일부터 5월 30일까지 12주 과정이며, 수강료는 8만원~12만원이다.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수련관 2층 안내데스크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수련관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과 시민에게 문화예술 및 인문학 감수성을 함양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운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주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yeyak.syf.or.kr) 또는 문화강좌 담당자(031-216-0755)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글 보고서 2종과 영문 서적 1종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글 보고서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분석’과 ‘세계문화유산을 위한 유산영향평가 지침’으로, 세계유산 업무를 담당하는 지자체 공무원과 학계 관계자를 위해 펴냈다. 의제분석 보고서는 지난해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제와 주요 논의사항, 결정문을 담았다. 유산영향평가 지침은 다양한 요소가 세계문화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때 적용할 지침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가 제작한 보고서를 번역했다. 영문 소책자 ‘유네스코 헤리티지 인 코리아’(UNESCO HERITAGE IN KOREA)는 다양한 한국 유산을 소개했다. 세계유산 14건, 인류무형문화유산 20건, 세계기록유산 16건을 다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