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경기혈액원 버스에 오전부터 헌혈 참여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날 오후까지 이어진 헌혈 운동에는 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나눔에 앞장섰다. 재단 관계자는 “헌혈 전 철저한 감염 예방 조치로 안심하고 동참할 수 있었다.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극복되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은 2020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사회공헌 프로그램 및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 청소년 및 주민의 신뢰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지난 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바이올린 부문 3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사진>이 3월 12일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만 13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동현은 7세에 바이올린을 처음 시작해 예원학교 전 학기 수석으로 졸업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국내에서 열린 이화경향콩쿠르, 신한음악상, 금호 영재&캠프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해외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 루마니아 에네스쿠 콩쿠르 최연소 참가 및 2위 입상,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오폴트 아우어 콩쿠르 1위 등 괄목할 만한 경력을 쌓고 있는 젊은 음악가이다. 연간 수 차례의 금호아트홀, 더 하우스 콘서트 등에서의 리사이틀과, 서울시향과 코리안심포니 등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또한 실내악 활동도 왕성히 하고 있다. 자신의 연주에 강점을 “저의 진심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이라고 밝힌 김동현은 “굳이 콘셉트를 따지자면 관객들이 찾는 연주자가 되겠다”라며 “관객과의 호흡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세대·성별·인종·종교 등의 문화적 차이를 지닌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소통·교류를 돕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을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를 위해 올해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할 지역문화기관 26곳을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수도권에서는 부천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등 8곳 이 선정됐고 충청권에서는 세종시문화재단 등 6개 기관, 경상권에서는 부산문화재단 등 8개 기관, 전라권에서는 광주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이, 강원권에서는 영월문화재단이 각각 뽑혔다. 이들 기관은 이주민·탈북민·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 주체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지역별 사업계획 수립부터 단계별로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3년 연속 지원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문체부와 예술위가 추진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은 2012년 6개 지역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경기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을 눈앞에 뒀다. 도는 19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 성남시, 의정부시, 서울 태릉 등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에서 금맥을 터뜨리며 오후 8시 현재 금 41개, 은 39개, 동메달 33개 등 총 113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578점을 획득, 서울시(433점, 금 26·은 29·동 31)와 강원도(331점, 금 22·은 20·동 20)을 제치고 사전경기 때부터 이어온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도는 이날 끝난 스키 세부종목 스노보드에서 금 4개, 은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0개의 메달로 종목점수 44점을 얻어 강원도(39점, 금 5·은 2·동 5)와 전북(29점, 금 2·은 1)을 제치고 2017년 제98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세부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스노보드는 전날 평행대회전에서 은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뒤 이날 열린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서 남초부 김건희(시흥 도창초·89.50점), 남중부 이채운(화성 봉담중·97.00점), 남고부 이준식(수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수비 안정화를 위해 수비수 최규백과 골키퍼 박대한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최규백은 188㎝, 77㎏의 체격조건을 이용한 공중볼 경합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대인방어 능력이 강점인 중앙 수비수로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공격 전환 시 우수한 빌드업 능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이 장점인 선수이다. 중동고-대구대를 거쳐 2015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고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치며 K리그 프로통산 34경기 출장했다. U-23 대표팀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을 경험했으며 지난해 제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에 수원FC에 합류했다. 최규백은 “먼저 고향 팀인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시즌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늦게 합류했지만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183㎝, 77㎏의 박대한은 골키퍼로서 큰 키는 아니지만, 순발력과 판단력이 뛰어나며 정확한 킥과 패스로 수비 빌드업 능력이 우수한 선수이다. 광양제철고-인천대를 거쳐 2017년 전남 드래곤즈로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으며 유현과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19일 2020시즌 선수단이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붉게 하나되어’를 영어로 표현한 유니폼 ‘BE THE REDS 2020’는 심플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유니폼 보다 짙고 강렬함을 느낄 수 있다. 공식 용품 후원사 SSAKA는 전년 대비 중량감이 높은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 강화와 함께 땀 흡수율이 좋은 흡한속건(COOL MESH)소재를 사용한 이번 유니폼을 제작했다. 또한 가슴 쪽에 ‘BUCHEON’ 영문명 그래픽을 톤온톤(Tone on Tone)으로 표현해 팀의 상징성을 강조해 진정한 지역의 팀임을 표현했다. 홈 유니폼 색상은 부천의 상징인 빨강을 더욱 강조한 상의와 검정 색상의 하의를 사용해 정체성을 표현했고 원정 유니폼은 상·하의 흰 색상의 가슴 부분 빨강과 검정의 그라이데이션을 표현하여 포인트를 줬다. 가슴에 들어가는 메인 스폰서는 부천시를 나타내는 ‘문화·창의 도시’ 문구가 새겨지고 후면 상단에는 메인스폰서 ‘온세미컨덕터’의 로고가 새겨진다. 지난해에 이어
민선 1기 체육회장 선거를 통해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에 당선된 이원성 도체육회장이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린 강원도 평창과 강릉을 방문, 도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18일 강릉하키센터를 방문, 아이스하키 일반부 결승전인 안양 한라와 서울 대명 킬러웨일즈의 경기를 관람한 뒤 선수들을 격려했고 19일에는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와 크로스컨트리센터를 찾아 도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경기체육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고생하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들, 종목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조성돼 있는데 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이 철저한 위생관리와 건강관리로 대회가 끝날 때까지 아무 문제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등 빙상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도체육회장이 전국동계체전 현장을 방문에 선수단을 격려한 것은 도체육회 설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의 2020시즌 연간회원권 판매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FC안양은 안양시 도로교통국과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연간회원권 구매행렬에 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달 20일부터 시작된 2020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 행렬에 동참한 장두산 안양시 도로교통국장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FC안양에 거는 기대가 크다. 가족들과 함께 자주 경기장에 찾아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양숙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소장도 “FC안양을 항상 가족처럼 생각하고 응원해왔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가 2020년에도 FC안양의 연간회원으로서 자주 경기장에 방문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FC안양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020 시즌 K리그2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오리온은 19일 “추일승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사의를 수용하고 김병철 코치가 남은 시즌 감독대행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12승 29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추일승 감독은 2011년 오리온 지휘봉을 잡고 2015~2016시즌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추 감독이 취임하기 전 네 시즌에서 최하위인 10위 세 번에 9위 한 번 등 약체로 전락한 오리온은 추 감독이 팀을 이끈 이후로는 9시즌 동안 6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추 감독은 구단을 통해 “시즌 도중 사퇴하게 돼 구단과 선수단에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결심했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과 묵묵히 따라와 준 선수단, 아낌없이 지원해준 구단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오리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남은 시즌 팀을 이끌게 된 김병철(47) 코치는 1997년 오리온 창단 멤버로 선수 시절 2001~2002시즌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끈 프랜차이즈 스타로 2013년 코치로 선임된 이후 이번 시즌까지 추일승 감독을 보좌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지난 2019년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www.kebhana.com), 하나카드(대표이사 장경훈·www.hanacard.co.kr)와 손잡고 선보인 ‘K리그 축덕카드’가 올 시즌에도 돌아온다. 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축구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제작된 국내 유일의 K리그 팬카드인 ‘K리그 축덕카드’는 K리그 22개 전 구단을 아우르는 통합 혜택과 다양한 연중 이벤트로 작년 한 해 축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2월 31일까지 K리그 축덕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K리그 22개 구단 입장권에 대해 홈·원정을 가리지 않고 신용카드는 장당 5천원, 체크카드는 장당 3천원의 할인 이벤트가 이어진다.(월 2회, 1일 2매 한) 단, 일부 구단 다인석의 경우 축덕카드 할인 적용이 불가하다. 또한, ‘K리그 축덕카드’ 가입 손님은 영화할인을 비롯해 편의점, 대중교통, 통신요금,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제휴 적립과 할인 서비스도 제공 받는다. 지난해 총 20만좌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끈 축덕카드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