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 대림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전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사진)가 첫 민간체육회장을 뽑는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대철 교수는 23일 ‘대한민국 최고의 체육 웅도 경기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제35대 경기도체육회장 예비후보 신대철 입니다’라는 제목의 서면 자료를 통해 “그간 이재명 도지사가 이끌어오던 경기도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2020년 1월 16일부터 민간회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며 “대한민국 체육역사가 새롭게 출발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점으로 매우 중요한 순간, 초대 민간 체육회장 직을 통해 경기체육을 한층 더 높이고자 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경기체육은 전국 동·하계체육대회의 기록적인 종합우승 연패와 대한민국을 넘어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에서 경기체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양적인 성장을 했지만 그에 비해 질적으로는 정체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몇몇 인기종목을 제외한 비인기 종목은 학교체육과 대학, 실업팀과의 지속적인 연계가 끊어지고 있고 나아가 학교운동부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은 지난 19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축구 해설가 박문성의 진행으로 펼쳐진 행사에는 박지성 이사장을 비롯해 차범근 감독,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용수 한국축구과학회 회장,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JS파운데이션 공식지정치과인 김기록치과 김기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축구 뿐 아니라 학업 및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축구를 비롯한 골프, 태권도, 피겨, 승마, 레슬링 등 초·중·고 학생 24명에 100만원씩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 한국을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이 자리가 행복하게 느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꿈을 잃지 않고 정진한다면 원하는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창단 25주년 생일잔치에 대명 킬러웨일즈를 상대로 골 폭죽을 터트렸다. 한라는 22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19~202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김상욱이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트로이 마일란, 빌 토머스가 1골씩을 추가해 대명에 4-0 완승을 거뒀다. 전날 대명전에서 2-3으로 패해 6연승을 마감한 한라는 팀이 창단 25주년으로 개최된 이날 경기만큼은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경기 후 한라는 정몽원 전 구단주(한라그룹 회장)를 비롯해 역대 단장과 선수들이 링크에 내려와 대승을 거둔 선수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25주년을 자축했다. 한라는 19승 2연장승 7패, 승점 30점으로 아시아리그에 뛰는 7개 팀 중에서 가장 먼저 승점 30고지를 밟았다. 한라는 1피리어드 시작 39초 만에 김상욱의 선제골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2리피어드 4분 19초에는 김상욱이 김기성, 강윤석의 도움을 받아 또 한 번 골네트를 갈랐다. 한라는 이후 대명의 연속 페널티로 5대 3의 수적 우위를 얻고도 추가 골을 터트리는 데 실패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한라는 3피리어드 1분 32초에 마일란의 추가 골로 사실상
안양 KGC인삼공사가 해결사 박지훈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선두 서울 SK 추격에 고삐를 죄었다. KGC는 지난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박지훈(24점)과 브랜든 브라운(18점·11리바운드), 변준형(14점)의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84-74, 10점 차로 제압했다. 15승9패가 된 KGC는 선두 SK(18승6패)와의 승차를 3경기 차로 유지하며 선두 추격의 기회를 이어갔다. KGC는 2쿼터 막판 박지훈의 득점포가 연이어 터지면서 끈질기게 추격해온 전자랜드와 격차를 벌렸다. 박지훈은 쿼터 종료 1분여 전 중심을 잃은 채 던진 3점을 포함해 7점을 홀로 책임지며 39-31을 만들었다. 3쿼터에는 브라운이 3점짜리 버저비터를 꽂으며 64-54, 10점 차 리드를 안겼고, KGC는 마지막까지 격차를 유지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박지훈은 2점슛 83%, 3점슛 44%의 높은 슛 성공률을 과시하며 팀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KGC에 패한 전자랜드는 22일 열린 창원LG와 원정경기에서도 80-85, 5점차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한편 이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72-
인천 대한항공이 수원 한국전력에 신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36점)와 정지석(22점), 곽승석(13점) 등 삼각편대의 활약에 힘입어 가빈 슈미트(등록명 가빈·31점)이 버틴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2(27-29 25-22 25-16 24-26 21-19)로 힘겹게 승리했다. 6라운드까지 치르는 V리그에서 반환점인 3라운드 일정을 마친 대한항공은 13승 5패, 승점 36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대한항공은 2위 서울 우리카드(11승 6패)와 3위 천안 현대캐피탈(10승 7패·이상 승점 30점)이 각각 1경기 씩을 덜 치러 격차가 좁혀질 수는 있지만, 3라운드가 끝날 때까지는 1위를 유지하게 됐다. 대한항공의 외국인 주포 비예나는 이날 56.14%의 준수한 공격 성공률로 양 팀 합해 최다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지난 11월 10일 대전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오른손 중지 골절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던 세터 한선수는 42일 만에 선발 출전해 팀을 무
경기도육상연맹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안산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2019 심판강습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심판강습회에는 전문체육 지도자와 심판자격증 소지자는 물론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1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습 첫 날은 개강식에 이어 김지수 대한체육회 중장거리·경보 전입지도자의 경보경기 강습에 이어 국가 기술임원이자 한국체대 교수인 유덕수 교수사 도약 및 혼성경기에 대해 강의했다. 강습 이틀째에는 유문종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회 부위원장의 로드레이스 및 크로스컨트리에 대한 강의와 백형훈 대한육상연맹 지도자육성위원장의 트랙경기에 대한 강습이 진행됐다. 강습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국가 기술임원이자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회 투척경기 위원인 김상대 위원이 투척경기에 대한 강습을 진행한 뒤 최인해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장의 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평가에서 처음 심판 강습을 들은 사람은 70점 이상을 맞게 되면 신규 심판(3종) 자격을 취득하게 되고 기존 심판자격증 소지자는 상위 자격으로 승급하게 된다. 심판 가격은 신규 심판 자격 취득 후 3년이 되는 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고 2종 자격을 취득한 뒤에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함께 시장 상권 스포츠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 스포츠 및 시장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스포츠클럽빌리지·경기도상인조직력강화동아리지원사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공동협력 ▲도내 상인 및 방문객 사업 참여를 위한 시장별 연계 협력 지원 ▲사업 관심도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 마련 및 시행 ▲양 기관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시장 상권을 삶의 터전으로 일하는 분들과 상권을 찾는 도민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활기 넘치는 시장 상권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상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임진 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상인 동아리 활동의 폭을 넓혀 시장내 활력을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남양주시 꿈이룸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지역 아동센터 7곳에 배드민턴 라켓, 줄넘기 등의 체육용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11월 3차례에 걸쳐 진행한 1차 사회공헌활동에 이어 2차로 진행됐으며, 2차 사회공헌활동은 경기도체육회 이사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이 아동센터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텐데 필요한 체육용품을 제때 기증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후원해 주신 경기도체육회 이사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아주대병원(병원장 한상욱)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았다. 이번 최상위 등급 획득은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가 권역응급의료센터이며, 매년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9만 명이 넘는 대형 의료기관에서는 받기 힘든 평가결과로 눈에 띈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실 내원환자수가 많을수록 높은 등급을 받기 힘든 가운데 이번에 최상위 등급을 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지속적으로 중증환자의 재실시간 등을 단축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특히 다른 주요 지표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2019년 응급의료기관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실시한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 35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전문응급의료센터 4개소 등 4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도 종목단체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경기체육아카데미 운영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2019년도 추진보고와 함께 6개 분야(▲국가자격증취득지원 ▲민간자격증취득지원 ▲현역선수진로교육 ▲스포츠창업교육 ▲스포츠산업잡페어 ▲생활체육강사역량교육) 세부사업에 대해 평가했으며 2020년도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유일한 스포츠 분야 국가자격증인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취득지원 사업 추진으로 종목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 서비스를 도민에게 지원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체육인의 체계적인 성장과 업계 진출을 위해서는 종목단체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의 의견을 과감히 수용하여 스포츠 인재를 육성, 발굴해 경기체육의 백년대계를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체육아카데미’는 도체육회가 경기도 체육인들의 전문 역량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