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은 지난 19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축구 해설가 박문성의 진행으로 펼쳐진 행사에는 박지성 이사장을 비롯해 차범근 감독,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용수 한국축구과학회 회장, 이회택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JS파운데이션 공식지정치과인 김기록치과 김기록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축구 뿐 아니라 학업 및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꿈을 위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는 축구를 비롯한 골프, 태권도, 피겨, 승마, 레슬링 등 초·중·고 학생 24명에 100만원씩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 한국을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이 자리가 행복하게 느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꿈을 잃지 않고 정진한다면 원하는 자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