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등 6개 기관은 지난 13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관련 대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병원장 한상욱)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사업단장 박래웅)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등 총 6개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간 ‘CDM(Common Data Model) 연구 자유지대(RFZ, Research border-Free Zone)’의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병원 등 협약기관 연구자들은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기관뿐 아니라 협약기관의 CDM 기반 분산 연구망을 해당 기관 내부 연구자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병원들은 각 기관의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산업형 국제 표준인 OMOP-CDM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자료에 대한 가명화 및 표준화를 완료했다. 다만 가명화한 자료라 할지라도 소속 연구원은 개별 자료를 직접 열람할 수 없으며, 플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봉납식을 겸한 ‘2019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이번 체육상 시상식을 통해 모든 체육과 스포츠의 현장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지도자들과 체육의 저변을 넓힌 동호인·클럽 등 도내 체육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입상 성과에 대해 봉납식을 진행하며 2020년의 선전을 다짐한다. 시상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경기도체육회 부회장)를 비롯한 내·외빈 및 수상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9 경기도체육상 대상의 영예는 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하계유니버시아드,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펜싱 오상욱(성남시청)이 차지하게 됐다. 오상욱은 지난 7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2019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같은 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및 단체전 모두 정상에 올랐으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도 출전한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기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한국은 지난 11일 홍콩과 1차전에서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전한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전북)가 전반 38분 중국 문전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와 강하게 부딛혀 오른쪽 갈비뼈 미세 골절과 폐 타박상 진단을 받으며 중도 하차했다. ▶▶관련기사 15면 이런 가운데 10일 열린 일본과 중국의 경기에서 중국선수들의 거친 태클로 일본 선수들이 잇따라 그루운드에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한국 대표팀에도 부상 경계령이 발동됐다. 중국은 일본전에서 3개의 옐로카드를 받을 정도로 거친 플레이를 펼쳤다. 오는 15일 중국과 2차전을 앞둔 한국으로서는 중국의 거친 플레이에 부상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벤투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23명의 명단을 확정하는 과정에서도 부상 여파 때문에 일부 선수를 뽑지 못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왼쪽 풀백 홍철(수원)과 오른쪽 풀백 이용(전북), 최전방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이다. 홍철은 FA컵 결승 1차전 때 당한 갈비뼈 타박상 때문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고 이용과 김신욱은 무릎 통증 때문에 소집되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0시즌 K리그에서 사용할 새 공인구로 아디다스의 ‘츠바사 프로(TSUBASA PRO)’<사진>를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츠바사 프로는 2020 도쿄 올림픽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공식 공인구이기도 하다. 이 공은 국제축구연맹 주관 대회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를 제외한 아디다스에서 후원하는 모든 프로리그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아디다스가 선보인 츠바사 프로는 일관된 성능과 수분 흡수를 막아주는 열전대 기술이 적용된 6개의 모노 패널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2019시즌 공인구인 커넥스트19(CONEXT19)와 마찬가지로 하이 화이트 폴리우레탄(High White PU) 소재를 적용해 공의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연맹 관계자는 “2012년부터 함께해온 아디다스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츠바사 프로와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디다스 풋볼 페이스북과 아디다스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9년 계절스포츠(스키)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3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25개 시·군 120가족(243명)을 모집해 1차 10일부터 11일까지, 2차 11일부터 12일까지, 3차 12일부터 13일까지 각각 운영됐다. 차수별 1일차에는 실내 안전교육(스키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을 시작으로 실외 스키체험을 진행했고 2일차에는 실외 스키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유형별 및 장애급수별로 그룹화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과 이동의 안전성, 그룹별 화합력을 높이도록 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로 기억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이 배가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참가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하여 SNS를 운영, 실시간 궁금증 해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경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1차전에서 중국과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벨호가 오는 15일 열리는 대만과 2차전에 대비한 훈련을 이어갔다.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2일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23명의 대표팀 선수 중 21명이 참여해 훈련을 진행했다.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 이 날 훈련에선 회복과 전술 훈련이 병행됐다. 우선 선수들은 20분 넘게 조깅, 볼을 활용한 플랭크 동작 등으로 몸을 풀었다. 이후 전술 훈련 때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장슬기, 김혜리(이상 인천현대제철) 등 1차전 선발로 뛴 선수 대부분은 밴드 운동이나 조깅, 족구 등 가벼운 운동을 주로 소화하며 무리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전날엔 아예 8명이 훈련장에 나오지 않은 채 회복에만 집중했다. 기온이 뚝 떨어져 부상 위험이 커진 데다 남자 대표팀의 김승대(전북)처럼 큰 부상으로 대회를 더 치를 수 없게 돼도 규정상 이젠 대체 선수를 발탁할 수 없는 만큼 컨디션 조절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여자대표팀에도 남자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부상 경계령이 발동됐다. 이날 훈련에는 지난 10일 중국과 1차전에 선발 출전했던 이영주(현대제철)와 박예은(한국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내년 2월 2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이음 공간에서 2019 랜덤 액세스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강신대의 ‘무드’를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신대는 사회문화의 변화 양상 추적하고 우리 사회의 이미지들이 생산·소비되는 시스템을 드러내왔다. 이번 전시 ‘무드’에서는 강신대의 동명의 신작을 소개한다. 작품 ‘무드’는 소위 ‘움짤’처럼, 인물들이 달리고 있는 모습을 반복해 보여준다. 일본 애니메이션 오프닝에는 클리셰처럼 반복해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은 같은 풍경 속에서 계속 걷거나 달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작품 ‘무드’의 인물들 역시 변화 없는 풍경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서 계속 걷거나 달린다. 작가는 오늘날의 정치적 풍경임을 감지할 수 있는 요소를 배치하고, 앞서 언급한 애니메이션의 클리셰를 활용한다. 1분 내외의 영상은 반복 재생되고, 끝이 ‘끝’인지 인지하기 전, 다시 ‘시작’되어 앞으로 나아간다. 미묘하게 서로 다른 정지된 프레임들이 서로 연계돼야 비로소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의 형식으로, 1분 내외의 짧은 클립이 반복 재생되는 작품 ‘무드’는 맥락에서 벗어나 소위 ‘짤방’과 ‘움짤’ 이미지를
10일 부천문화재단 인권경영 헌장선포식에서 직원들이 인권에 대한 팻말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지난 달 29일과 지난 9일 호매실고와 수원고 등 2개교에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홀가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고3 수험생을 위한 ‘홀가분’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14일에 실시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에게 수험생활로 지친 심신의 긴장감 해소 및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홀가분’ 프로그램은 1부 건강하고 건전한 성과 연애 특강, 2부 인디밴드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 및 특강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수험생들은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노래하며 호응하는 등 프로그램을 온전히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홀가분’ 프로그램 참여자는 “수능이 끝나고 학교에서 지루하게 보냈을 시간을 프로그램으로 인해 즐거운 시간으로 변해 좋았다”고 말했다. 고3 수험생 프로그램 ‘홀가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권선청소년수련관(031-226-16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1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www.wkbl.or.kr)를 통해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팬 투표를 진행한다. 올스타전은 2020년 1월 12일에 사상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팬 투표는 6개 구단별로 5명씩 총 30명의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는 총 6명 중 4명을 투표로 선발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투표 없이 6명 모두 참가한다. 올스타전은 핑크스타 팀과 블루스타 팀의 대결로 치른다. 득표순으로 1·4·5·8·9위가 핑크스타 팀, 2·3·6·7·10위를 차지한 선수가 블루스타 팀에 이름을 올린다. 구단별로는 용인 삼성생명에서 김보미, 김한별, 박하나, 배혜윤, 이주연이 올스타 후보에 올랐고 부천 KEB하나은행에서는 강이슬, 고아라, 김단비, 백지은, 신지현이, 인천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 김수연, 김이슬, 한엄지, 한채진이 각각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산 우리은행에서는 김소니아, 김정은, 나윤정, 박지현, 박혜진이, 청주 KB에서는 강아정, 김민정, 박지수, 심성영, 염윤아가 각각 후보에 선정됐으며, 신생팀 부산 BNK에서는 구슬, 노현지
대한배구협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에 참가할 남자 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14명)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020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장먼시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 아시아대륙예선전에 참가한다. 8개국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임도헌 감독은 ‘최정예 대표팀’을 구성하고자 고민했고, 베테랑과 신예를 섞은 대표팀 명단을 완성했다. 세터는 베테랑 한선수(인천 대한항공)와 젊은피 황택의(의정부 KB손해보험) 등 두 명이 맡는다. 또 레프트에는 정지석과 곽승석(이상 대한항공), 전광인(천안 현대캐피탈), 나경복(서울 우리카드)이 나서고 센터진은 신영석, 최민호(이상 현대캐피탈), 김재휘(상무), 김규민(대한항공)으로 구성해 높이를 책임지며 라이트에는 박철우(대전 삼성화재), 허수봉(상무)이 뽑혔다. 리베로 두 명은 정민수(KB손해보험)와 이상욱(우리카드)이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오는 2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하고 내년 1월 5일 오전 중국으로 떠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