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지난 11일 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제1기 ‘SNS 전지적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지적 서포터즈는 고객 소통과 온라인 콘텐츠 확장을 위해 도문화의전당에서 새로 기획한 고객참여 프로그램이다. 전당은 고객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대표적인 것이 고객자문단이다. 올해 2년째 운영 중인 ‘경기도문화의전당 고객자문단’은 주로 4050 중장년 관객으로 구성되며, 특정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과 자문으로 진행된다. 이에 반해 전지적 서포터즈는 2030 젊은 관객의 니즈를 전달하고, 온라인미디어를 통하여 전당의 공연콘텐츠를 확대 재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당은 지난달 공연예술에 관심있는 20~30대를 모집하고, 총 60명의 지원자 중 2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25명은 영상, 웹툰, 그래픽 등 콘텐츠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무대 위 다양한 공연을 참신한 온라인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당 관계자는 “전지적 서포터즈가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젊은 관객과의 소통에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이 플레이오프 개막전에 맞붙는다. 염경엽 SK 감독과 장정석 키움 감독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플레이오프(5전 3승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1차전 선발로 김광현과 브리검을 예고했다. 김광현과 브리검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광현은 당시 6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안타를 맞고 5실점했고 브리검도 4이닝 동안 최정, 김강민에게 홈런을 맞는 등 5실점으로 조기 강판했다. 1년 만에 다시 플레이오프 1차전 마운드에 서는 김광현과 브리검이 이번에는 승부를 가릴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올 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올린 김광현은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라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팔꿈치 수술 후 2017년을 통째로 쉬고 복귀한 김광현은 올 시즌 개인 최다승 타이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에 버금가는 기량을 회복했다. 키움을 상대로 올해 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36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KBO리그 3년 차인 브리검은 정규리그에서
‘엄마 장사’ 장영화(경기도)가 제12회 전국생활체육 대(大)장사 씨름대회에서 여자부 최강자에 올랐다. 장영화는 13일 경남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 선채림(전남 고흥군)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고 대장사에 등극했다. 장영화는 두 체급 아래이자 전날 매화급(60㎏급) 우승자인 선채림을 상대로 첫째판에 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둘째판에도 안다리 기술로 승리를 거두며 꽃가마를 탔다. 이로써 전날 여자부 무궁화급(80㎏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장영화는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14세부터 23세까지 바이애슬론 선수로 활동한 장영화는 은퇴 후 2009년(26세) 대학 감독의 권유로 씨름에 입문했다. 전날 열린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는 송미진(평택시)이 이세미(전남 고흥군)에게 패해 준우승했고 같은 체급 박지유(수원시)는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라이벌’인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 철저히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종합우승 2연패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5일부터 5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17개 시·도 선수단 중 개최지 서울시(90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860명(선수 590명, 임원 및 관계자 270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는 오완석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개최지 서울시의 도전이 만만치 않겠지만 우리도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부터 철저히 준비한 만큼 꼭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오 총감독은 “우리 도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해 2017년부터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우수 선수를 많이 보유한 우리도는 경쟁 시도인 서울 등의 선수 영입을 원하는 시도의 타킷이 될 수 밖에 없어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운영을 통해 우리 도의 전력
이번 시즌 프로배구 우승후보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2019~2020 V리그 개막전에서 인천 대한항공이 천안 현대캐피탈을 제압하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25-23 25-23 20-25 25-22)로 제압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 라이벌인 현대캐피탈에 승리를 거둔 대한항공은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완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었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칼과 정규리그 상대 전적도 3승 3패로 팽팽하게 균형을 이루며 라이벌 관계를 구축했던 대한항공은 새 시즌 개막전에서 시원한 설욕에 성공했다. 특히 3시즌 연속 현대캐피탈과 개막전 맞대결을 벌인 대한항공은 2연패 끝에 처음으로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가 30득점을 폭발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비예나는 이달 초 열린 순천·MG새마을금고컵(컵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V리그 활약 기대를 키웠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수원시종합운동장에서 제15회 수원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장애인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공동개최한 대회로 장애인 참가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랑운동회, 슐런, 육상 등 15개 종목에서 다채롭게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승부를 초월해 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장으로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또 다양한 스포츠체험부스 및 홍보부스가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KT 위즈, 수원FC 등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더욱 흥미를 끌었던 성공적인 대회였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B 홈 2경기에 대한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수원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오는 19일 오후 2시와 11월 2일 오후 2시에 열리는 K리그1 파이널B 경남FC와 성남FC의 홈 2경기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올시즌을 마감하는 K리그1 파이널에서는 각종 기록 달성에 관심이 높다. 우선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K리그 최다 프리킥골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6일 슈퍼매치에서 프리킥골을 기록하며 통산 17골로 에닝요과 공동 1위에 오른 염기훈은 K리그1 파이널B에서 K리그 역사에 남을 신기록을 세울 지 관심이다. 또 타가트는 수원 소속 5번째 K리그1 득점왕을 노린다. 현재 16골로 주니오(울산 현대)와 동률을 이룬 타가트는 남은 경기에서 20골 이상을 득점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은 샤샤(1999년), 산드로(2001년), 산토스(2014년), 조나탄(2017년) 등 4명의 K리그1 득점왕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수원은 K리그1 파이널B에서 수원의 영원한 팬 故 신인기 씨 추모행사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수원삼성
경기도 핸드볼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도 핸드볼은 서울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메달 없이 은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1천595점으로 서울시(1천227점, 동 2)와 충북(1천164점, 은 1·동 1)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2012년 제93회 대회와 2013년 94회 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이후 5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던 도 핸드볼은 6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도 핸드볼은 남자고등부에서 하남 남한고가 전남 무안고, 대구 경원고, 서울 고대사대부고를 잇따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전북제일고에 27-40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사전경기로 열린 남일반에서는 경희대가 준결승전에서 남자 핸드볼 최강인 경남대표 두산을 만나 15-27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일반에서도 SK슈가글라이더즈가 4강에서 인천시청에 24-25, 1점 차로 석패해 3위에 만족했다. 그러나 여고부에서 의정부여고가 8강에서 인천여고를 만나 17-30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페이스북 ‘좋아요’ 수 11만명을 돌파했다. 수원은 SNS 중심의 홍보를 통해 젊은 팬 확보에 성공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해외 구단들의 성공 사례에 일찌감치 주목하고 SNS에 특화된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그동안 꾸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가장 대표적인 온라인 플렛폼인 페이스북에서 국내 구단 중 최다 팬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시대에 맞춰 별도의 영상팀을 구성해 이를 통해 제작된 ‘고교생 오현규의 하루’, ‘호주남자 타가트’ 등의 영상들이 페이스북에서만 매회 3~5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수원은 특히 타가트의 활약에 고무된 호주 팬들의 유입이 증가하는 점에 주목하고 타가트의 활약상을 모은 별도 하이라이트 영상을 영어 자막과 함께 제작해 호주 지역에만 배포하는 등의 맞춤 전략을 펼치기도 했다. 그 결과 타가트와 안토니스가 대구전에서 합작한 일명 ‘호주듀오 골’이 호주에서만 3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모으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오동석 수원 단장은 “모바일 시대에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
경기도 농구가 4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종목우승을 탈환했다. 도 농구는 10일 서울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개, 은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1천993점으로 서울시(1천652점, 금 1·동 1)와 경북(1천217점, 은 2)을 제치고 2015년 제96회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도 농구는 대회 초반 여자일반부 용인대가 대구시청에 47-79로 패해 충격에 빠지는 듯 했지만 여고부와 남일반, 남고부에서 선전하며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성남 분당경영고가 경북 상주여고를 88-71로 대파하고 2014년 제95회 대회 이후 5년 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해 대전여상에게 63-76으로 패해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분당경영고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부산 동주여고를 96-50으로 대파한 데 이어 8강에서 경남 삼천포여고를 88-63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전에서도 서울 숭의여고를 76-54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하는 등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도 농구는 또 남일반 결승에서 경희대가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국군체육부대에 66-97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