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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농구, 금 1·은 2개 획득… 4년만에 종목우승

용인대, 여일반부 초반에 대패
분당경영고, 여고부 정상 등극
남일반·남고부 준우승 힘보태

경기도 농구가 4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종목우승을 탈환했다.

도 농구는 10일 서울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1개, 은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1천993점으로 서울시(1천652점, 금 1·동 1)와 경북(1천217점, 은 2)을 제치고 2015년 제96회 대회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도 농구는 대회 초반 여자일반부 용인대가 대구시청에 47-79로 패해 충격에 빠지는 듯 했지만 여고부와 남일반, 남고부에서 선전하며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성남 분당경영고가 경북 상주여고를 88-71로 대파하고 2014년 제95회 대회 이후 5년 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해 대전여상에게 63-76으로 패해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분당경영고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부산 동주여고를 96-50으로 대파한 데 이어 8강에서 경남 삼천포여고를 88-63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전에서도 서울 숭의여고를 76-54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하는 등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도 농구는 또 남일반 결승에서 경희대가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국군체육부대에 66-97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에서도 안양고가 울산 무룡고에 75-82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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