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골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년 만에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 골프는 10일 인천 드림파크CC에서 끝난 대회에서 금 2개, 은메달 2개로 종목점수 1천701점을 얻어 대전시(1천492점, 금 2·은 1)와 서울시(1천400점, 은 1·동 3)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골프는 2014년 제95회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도 골프는 여자부 개인전에서 서어진(수원 수성방송통신고)이 266타로 홍정민(대전여고부설 방송통신고·269타)과 마다솜(서울 한국체대·270타)을 꺾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손예빈(안양 신성고), 이예원(화성 비봉고)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536타로 서울선발(545타)과 광주선발(548타)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김백준(화성 비봉고), 김윤구, 조우영(이상 안양 신성고)이 팀을 이룬 남자부 단체전에서 550타로 대전선발(540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개인전에서도 김백준이 270타로 장유빈(대전고부설 방송통신고·267타)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지난 해 전국체육대회 사상 종합우승 최다 연패 기록과 최다 금메달 획득 기록을 동시에 세운 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도는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금 139개, 은 131개, 동메달 118개로 종합점수 6만4천51점을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7만7천331점, 금 128·은 126·동 144)에 18년 만에 정상을 내줬다. 이로써 1996년 제77회 강원 체전 우승 이후 5연패를 달리다 2001년 충남 체전에서 충남, 서울에 이어 3위로 밀렸던 경기도 2002년 제주 체전에서 정상 탈환 후 17연패를 이어왔지만 이번 서울 체전에서 개최지 서울시에 종합우승컵을 빼앗겼다. 지난 해 금 87개, 은 95개, 동메달 120개 등 총 302개의 메달로 5만360점으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던 서울시는 개최지 가산점과 시드 배정에 따른 기본 점수 등의 이점을 안고 이번 대회에서 2만6천971점이나 상승하며 1995년 제76회 경북 체전 이후 24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최근 3년 연속 7위를 차지했던 인천시는 금 58개, 은
박 상 현 전국체전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 “일주일의 대회 기간 동안 각 종목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 지도자,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도청, 도의회, 도교육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8년 만에 종합 준우승에 그친 박상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기간 동안 고생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박 총감독은 “대회 첫 날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던 남자고등부 축구 수원 매탄고가 예상외의 성적으로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을 비롯해 고등부 야구 수원 유신고와 대학부 야구 성균관대, 여대부 농구 용인대 등 우승권으로 생각했던 팀들의 부진으로 대회 초반부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구, 조정, 요트, 근대5종, 바둑, 농구 등에서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냈지만 수영, 축구, 탁구, 검도, 체조, 볼링, 롤러, 당구가 생각보다 부진했다
경기도 하키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하키는 10일 충남 아산시 학산하키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메달 2개 등 4개 종별에서 모두 입상하며 종목점수 2천315점을 획득, 인천시(1천900점, 금 1·동 3)와 서울시(1천708점, 금 1·동 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하키는 지난 2017년 제98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11년 제92회 대회부터 2015년 제96회 대회까지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도 하키는 내년 제101회 대회와 2021년 제102회 대회에서도 종목우승을 차지할 경우 역대 최다 연속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도 하키는 지난 달 사전경기로 열린 남녀일반부에서 성남시청과 평택시청이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종목우승 3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성남시청과 평택시청은 지난 달 7일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남녀일반부 결승전에서 대전 국군체육부대와 인천시체육회를 만났지만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공동우승이 결정돼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사격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2년 만에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사격은 9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금 4개, 은 4개, 동메달 5개 등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천780점을 획득, 충북(1천694점,금 4·은 5·동 5)과 서울시(1천562점, 금 4·은 3·동 2)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도 사격은 지난 2007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88회 대회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도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김설아(경기도청)가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것은 물론 대회 신기록도 3개나 작성하며 도의 종목우승 달성에 앞장섰다. 도 사격은 김설아의 대회신기록 3개 외에도 금지현(경기도청)이 대회기록 2개를 새로 쓰는 등 기록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도 사격은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김설아가 630.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26.9점)으로 금지현(628.8점)과 이은서(부산 우리은행·627.4점)를 꺾고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25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50.5점)
경기도 유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1연패를 달성했다. 도 유도는 9일 서울 KBS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17개, 은 10개, 동메달 1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천726점으로 서울시(2천412점, 금 6·은 11·동 12)와 경북(1천414점, 금 4·은 5·동 6)을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 유도는 지난 1999년 인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1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유도 강도(强道)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매년 남녀대학부를 전원 용인대 학생들로 구성해 대학부의 강세속에 종목우승을 이어온 도 유도는 올해도 15개의 금메달이 걸린 남녀대학부에서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우승을 이끌었다. 또 남녀일반부에서 각각 2개와 1개의 금메달을 수확했고 최근 3년 동안 약세를 보였던 남녀고등부에서도 각각 3개와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도의 종목우승 21연패 달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남대부 김민종(용인대)은 +100㎏급과 무제한급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고등부는 지난 해 은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전국 최강’ 경기도 육상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8년 연속 종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도 육상은 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23개, 은 18개, 동메달 12개 등 총 5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5천642점으로 경북(4천653점, 금 15·은 14·동 17)과 서울시(4천250점, 금 11·은 17·동 10)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도 육상은 지난 1992년 제73회 대구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한 이후 28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 육상의 맹주’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전국체전에서 28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것은 경기도체육회 설립 이후 육상이 유일하다. 세부 종목별로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트랙에서 금 19개, 은 16개, 동메달 5개 등 총 40개 메달로 3천243점으로 28년 연속 1위에 올랐고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필드는 금 4개, 은 1개, 동메달 6개로 1천389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5위에 그쳤던 로드레이스에서는 금메달 없이 은 1개, 동메달 1개
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7시 현재 45개 정식종목 중 3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30개, 은 118개, 동메달 115개 등 총 363개의 메달로 4만3천658점을 획득해 개최지 서울시(5만876점, 금 116·은 120·동 129)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도는 대회 마지막 날 남은 종목에서 서울과의 격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아 2002년 제주에서 열린 제83회 대회 우승 이후 17년 간 지켜온 정상의 자리를 서울시에 내주게 됐다. 서울시는 개최지 가산점과 대진종목 시드배정에 따른 기본배점 등의 잇점을 안고 24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됐다. 도는 이날까지 3관왕 3명, 2관왕 26명 등 총 29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한국 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6개, 대회 타이기록 1개 등 8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도는 이날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끝난 육상에서 금 23개, 은 18개, 동메달 12개 등 총 53개의 메달로 5천642점을 획득해 경북(4천653점, 금 15·은 14·동 17)과 서울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LG 트윈스가 홈런포 2개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에서 채은성과 카를로스 페게로의 홈런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졌다면 시즌을 마칠 뻔했던 LG는 1승 2패를 거둬 시리즈를 4차전으로 몰고 갔다. 1∼2차전 내리 끝내기 승리를 거둔 키움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패를 당했다. LG 2루수 정주현은 3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수확해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양 팀의 준PO 4차전은 10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최원태(키움)와 임찬규(LG)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LG는 1회와 2회 키움에 1점씩을 내줘 0-2로 끌려갔지만 2회말 2사 1, 2루에서 정주현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4회 채은성이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LG는 7회말 정주현이 우익선상 2루타에 이은 상대 수비 실수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오지환의 희생타로 1점을 추가했고 8회말 페게로의 쐐기 솔로포로 승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전 고려 내년 1월 휴식기·올스타전 생략 남자부 7개팀 팀당 36경기 대한항공-현태캐피탈 2강 구도 여자 6팀, 19일 개막 팀당 30경기 1강 흥국생명 누가 저지? 주목 2019~2020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가 12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천안 현대캐피탈과 올해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컵 대회 우승팀 인천 대한항공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여자부는 19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인천 흥국생명과 준우승팀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개막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올 시즌 V리그는 2020년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일정을 고려해 내년 1월 휴식기를 가지며, 올스타전은 개최하지 않는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 치른다. 6개 팀이 경쟁하는 여자부는 6라운드에 걸쳐 팀당 30경기, 총 90경기로 순위를 가린다. 정규시즌은 내년 3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남자부는 월요일을 빼고 1주에 엿새 동안 팬들을 찾아가고, 여자부는 월요일과 금요일을 휴식일로 뒀다. 내년 3월 21일부터 26일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