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유소년야구단이 제3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팀 창단 4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파주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 7일 전북 순창에서 막을 내린 대회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전에서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과 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우천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리그에서 ‘강호’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을 2-1로 힘겹게 따돌린 파주시유소년야구단은 서울 송파구유소년야구단과 전남 무안군유소년야구단을 각각 9-1, 10-4로 대파하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의정부회룡유소년야구단을 3-1로 꺾은 파주시유소년야구단은 4강에서 유소년야구 최강인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9-1로 대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파주시유소년야구단을 우승으로 이끈 정상혁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채승민(파주시유소년야구단)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하나원큐 K리그1 2019 스플릿 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경인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수원 삼성과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가 모두 상위 스플릿인 파이널A 진입이 실패한 가운데 하위 스플릿인 파이널B에서 오는 19일 열리는 34라운드를 시작으로 11월 30일 진행되는 마지막 38라운드까지 강등권 탈출을 놓고 경쟁한다. 리그 7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와 34라운드를 시작으로 27일 인천(원정), 11월 2일 성남(홈), 11월 24일 제주 유나이티드(원정), 11월 30일 상주 상무(원정)를 잇따라 상대한다. 역시 리그 7위에 도전하는 성남은 19일 인천(홈), 27일 상주(원정), 11월 2일 수원(원정), 11월 24일 경남(홈), 11월 30일 제주(홈)를 만나고 K리그1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은 19일 성남(원정), 27일 수원(홈), 11월 2일 제주(원정), 11월 24일 상주(홈), 11월 30일 경남(원정)과 격돌한다. 현재 파이널B에서는 상주가 승점 46점으로 가장 높은 7위에 올라 있고 수원이 10승10무13패, 승점 40점으로 8위, 성남이 10승8무15패, 승점 38점으로 9위, 인
김영진(경기도청) “독일 베를린마라톤을 뛰고 온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 시차 적응이 안된 상태로 경기에 나서 부담이 컸는데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뻐요.” 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일반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 9분05초66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연패를 달성한 김영진(36·경기도청·사진)의 소감. 김영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부터 이번 대회까지 4년 연속 남일반 3천m 장애물경기에서 정상을 지키며 이 종목에서만 7개의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천m 장애물경기 최고참 선수이기도 한 김영진은 “지난 10년 동안 결과가 좋다보니 다른 선수들에게 질 수 없다는 생각이 많았다”며 “이 종목에 애착이 큰 만큼 4연패를 하고 싶었는데 뜻을 이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하는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은 편이라 체력적인 부분이 많이 신경쓰이고, 근력도 약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내년 경북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남자
경기도 펜싱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도 펜싱은 8일 서울 한양대 체육관에서 끝난 펜싱 종목에서 금 7개, 은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로 2천489점을 획득, 서울시(2천362점, 금 4·은 4·동 10)와 대전시(1천651점, 금 3·은 4·동 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 펜싱은 지난 2006년 제87회 대회부터 2008년 제89회 대회까지 3연패를 차지한 이후 지난 2015년 제96회 대회부터 5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늘렸다. 도 펜싱은 이날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권오민, 김류진(이상 성남 불곡고), 한성민, 민민기(화성 하길고)가 팀을 이뤄 울산고를 45-38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에페 단체전에서도 공주은, 임태희(이상 화성 향남고), 김나경, 김시은(이상 수원 창현고)이 한 팀이 돼 부산체고를 45-3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일반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김지영, 서지연, 윤소연, 최수연이 팀을 이룬 안산시청이 전북 익산시청을 45-33으로 제치고 우승
여고 에페 2관왕 김시은(창현고)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16강에서 탈락해 아쉬웠는데 올해 팀이 금메달을 획득해 기뻐요. 개인적으로도 단체전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우승해 더욱 감격스럽습니다.” 8일 서울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고등부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공주은, 임태희(이상 화성 향남고), 김나경(수원 창현고)과 팀을 이뤄 부산체고를 45-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여고부 에페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른 김시은(창현고·사진)의 소감. 김시은은 “지난 해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1회전에 울산대표인 중앙여고와 만나 43-44, 1점 차로 아쉽게 패해 탈락했는데 이번에 또다시 1회전에서 울산을 만나 45-43, 2점 차로 설욕한 게 가장 기쁘다”며 “1회전 통과 이후 선수들이 더욱 신이나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해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해 1회전 탈락의 쓴 맛을 봤던 김시은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시은은 전북 군산에서 중학교 1학
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이 어렵게 됐다. 도는 8일 오후 8시 현재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5개 정식종목 중 17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108개, 은 93개, 동메달 94개 등 총 295개의 메달로 1만6천294점을 획득, 24년 만에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서울시(2만2천19점, 금 96·은 104·동 95)에 이어 5일 연속 종합 2위를 달렸다. 인천시는 금 45개, 은 47개, 동메달 69개 등 161개의 메달로 1만469점을 얻어 8위에 올라 있다. 도는 이날 끝난 펜싱에서 금 7개, 은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로 2천489점을 획득, 서울시(2천362점, 금 4·은 4·동 10)와 대전시(1천651점, 금 3·은 4·동 4)를 제치고 5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해 종목 7위에 머물렀던 씨름은 금 1개, 은 3개, 동메달 6개 등 10개의 메달로 1천226점을 따내며 경북(1천386점, 금 3·은 4·동 3)과 충남(1천334점, 금 4·은 3·동 2)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7일 화성시에 모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 선수 26명은 이날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모여 우즈베키스탄과 두 차례 평가전 준비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소집 첫 날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야외 훈련 대신 실내에서 체력 훈련으로 대신했다. 소집 대상 선수 중 이지솔(대전)이 소속팀 경기 중 발목 인대를 다치는 바람에 장민규(한양대)를 대체 발탁했다. 선수들은 소집 이틀째인 8일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U-22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4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잇달아 친선경기를 벌인 뒤 15일 해산한다. 대표팀은 평가전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해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우승팀이자 도쿄올림픽에서 같은 조에 속한 만큼 훌륭한 실전 상대로 평가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4일째에도 종합 선두를 탈환하지 못했다. 도는 7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45개 정식 종목 중 11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84개, 은 75개, 동메달 77개로 종합점수 9천719점을 획득하며 서울시(1만2천855점, 금 69·은 78·동 66)에 3천136점이 뒤처져 종합 2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점수 배점이 큰 단체종목에서 도는 1회전에서 13개 종별, 2회전에 15개 종별이 탈락하면서 서울시와의 종합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서울시는 1회전에 1개 종별, 2회전에 22개 종별이 탈락했지만 개최지 가산점과 대진종목 기본점수를 받아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다. 부산시가 금 34개, 은 32개, 동메달 47개로 8천342점을 획득, 종합 3위를 달리고 있고 인천시는 금 40개, 은 38개, 동메달 51개로 6천461점을 따내 9위에 올라 있다. 도는 이날 끝난 핀수영에서 금 4개, 은 3개, 동메달 8개로 종목점수 1천548점을 획득, 서울시(1천546점, 금 2·은 7·동 2)와 대구시(1천398점, 금 4·은 4·동 5
경기도 핀수영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도 핀수영은 7일 서울체고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 4개, 은 3개, 동메달 8개 등 총 15개 메달로 종목점수 1천548점을 따내 서울시(1천546점, 금 2·은 7·동 2)를 2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금 4개, 은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3개의 메달로 1천398점을 얻은 대구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도 핀수영은 지난 2017년 제98회 대회에서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이후 3년 연속 패권을 유지했다. 도 핀수영은 지난 6일 남자고등부 표면 400m 결승에서 3분07초14로 우승을 차지한 김유준(경기체고)이 이날 표면 200m에서 1분26초57의 기록으로 이민규(서울체고·1분28초04)와 박호진(강원체고·1분28초40)을 꺾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계영 400m에서도 이건우, 신상범, 차종환과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2분30초87로 서울체고(2분31초92)와 광주체고(2분42초69)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3관왕이 됐다. 또 여고부 짝핀 100m에서는 김가원(경기체고)이 50초88로 안선우(서울체고
경기도 조정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도 조정은 7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2개, 은메달 6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천6점으로 서울시(1천405점, 금 2·은 2·동 1)와 충북(1천346점, 금 1·은 2·동 3)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지난 해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금 1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종목점수 1천288점을 획득, 1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던 도 조정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 조정은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 싱글스컬에서 오윤재(수원 수성고)가 7분12초87로 김형욱(대전체고·7분15초04)과 김종민(충북 국원고·7분22초08)을 꺾고 우승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쿼드러플스컬에서도 남기욱, 오윤재, 이승민, 임종주가 팀을 이룬 수성고가 6분20초46의 기록으로 국원고(6분21초61)와 대구전자공고(6분23초02)를 제치고 정상에 오르는 등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윤재는 싱글스컬과 쿼드러플스컬에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이